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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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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길에서 이 책을 보다가
3일 만에 300페이지를 읽었습니다.

미스테리 소설이냐고요?
아닙니다.

제가 출퇴근 길에 본 책은
바로 역사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입담 좋은 설민석 강사가
2,077권의 조선왕조실록을
단 한 권의 책으로 재밌게 풀어놨습니다.

‘자발적 의지로 왕위에서 내려온 왕은?’
‘부인이 단 한 명뿐인 조선의 왕은?’
‘임진왜란에서 일본이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흥미로운 역사 사실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인 순종 이야기를 읽고 계실 거예요.

귀로 듣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쏙쏙 들어오고 쉽게 풀어져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중간 중간 재밌는 삽화를 아이들이 좋아해요^^)

이야기를 기억하기 쉽도록
이미지화하는 작업과
(위대한 호랑이 = 세종, 미친 호랑이 = 연산군)

원전의 내용을 온전히 기록하는
고증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어서 조선왕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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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1인자만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역사는
1인자의 자리를 위협하던,
그들을 쥐락펴락했던
2인자들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그들은
그저 쉽게 부와 권력, 명예를 얻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1인자 못지않은
뛰어난 능력과 책략, 처세술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이 있었는데요,

여기,
조선 왕실의 기록이 아닌
조선을 좌지우지했던 2인자들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해석해낸 책이 있습니다.

조민기의 책, <조선의 2인자들>입니다.

<조선 임금잔혹사>의 작가, 조민기가 쓴
<조선의 2인자들>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선의 역사를 2인자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구성해나가는데,

알찬 내용은 기본이지만
이 책, 너무 재미있습니다.

역사가 술술 읽히고
토막토막 들어있는 역사 상식이
머리에 쏙쏙 박힙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사를 한번 정리해보는 의미도 있지만,

정작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2인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 시대에 참고해도 좋을 ‘처세술’이 가득합니다.

이런 분, 읽어보세요.

1. 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할 수 있었던 비법,
그 능력과 처세술을 배우고 싶으신 분.

2. 역사서라면 빼놓을 수 없지!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

3. 아이에게
‘역사란 딱딱한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것이다’
‘역사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다’라고
알려주고 싶으신 분.

4. 역사는 악인 혹은 선인이라 평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2인자들의 장점을 알고 싶은 분.

조민기의 책,
<조선의 2인자들>을 추천합니다.

tip
출간기념 별책부록 “조선 상식 노트”도 물건이네요.
역사 상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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