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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책 추천

12월인데.
날씨가 포근해서 너무 좋네요^.^
겨울 날씨가 이정도만 되도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날엔 조용한 카페에 앉아
두꺼운 소설책을 한 장씩 한 장씩,
넘기면서 여유부리고 싶네요

자자, 오늘은 카페에서
나도 모르게 책 한권 뚝딱 할
주간 베스트셀러 소설 순위(국외소설) 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소설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까요?

12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12월 02일~12월 08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소설 | 201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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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다.
고민 상담 편지에 얽힌 비밀이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가는 촘촘한 짜임새가 돋보인다.
나아가 살다가 한 번쯤 마주치는 선택의 문제와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지음 | 소설 | 2015년 12월 02일

지금이순간표지대지-2차

굳건한 신뢰 속에서 서로를 깊이 사랑하던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사건을 겪으며 한순간에 비극의 주인공으로
전락하게 된 이야기를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펼쳐냈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 소설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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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발길질을 하며 상태를 확인하는 남자.
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가
장 싫어하는 광고 문구는 “건전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 까칠한 이웃 남자,
오배가 들려주는 가슴 따듯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마션
앤디 위어 지음 | 소설 | 2015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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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실현 가능한 우주 여정을 펼치는 이 작품은
막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산소 발생기, 동력 추진기, 물, 음식, 통신, 탐사 등
주인공 마크가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보이며
읽는 내내 우주 장비 없이 화성 땅에 선 것 같은 경험을 하게 한다.
인기에 힘입어 영화 <마션> 상영관이 아직 있으니,
같이보면 재미가 두 배일 것 같네요^.^

베스트셀러 순위 5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J.W 바스콘셀로스 지음 | 소설 | 2010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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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새 앨범에 수록 된 ‘제제’의 노랫말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원작소설인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새로 출간되어, 제제의 아름답고도
가슴 저미는 성장 이야기와 함께
제제에게 진실된 사랑과 우정을 가르쳐준
뽀르뚜가와의 장난스런 만남과 고통스런 이별까지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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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지 마시오”

엘리베이터에도
지하철에도
전망대의 난간에도

여기저기 “기대지 마시오”라는
푯말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사람이란 기댈 만한 것이 있으면,
기댈 만한 사람이 있으면,

일단은 기대고 보기 마련인가봅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더욱 외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홀로 서 있기에도 버거운 사람인데,
누군가 기대오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기대는 사람도, 기대어지는 사람도

언제나“추락 위험”이 있습니다.

여기,
추락 위험이 다분한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있습니다.

더는 못 찍겠다며 사라져버린
포르노 여배우를 찾아 나선

포르노계의 스타 기획자

그 사내의 설득에 위안을 받고,
그에게 기대려는 여배우.

그는 충분히 기댈 만한 남자일까요?

또 이런 사랑도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이는 남자는
이미 다른 남자가 생긴 전 여자친구에게
기대고 싶었고,
지금도 기대고 싶습니다.

기댈 수 있을까요? 기대도 될까요?

김중혁 작가의 신작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슬아슬,
추락 위험군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누군가가 기대오면서,
혹은 누군가에게 기대면서,
우물쭈물 사랑에 뛰어들게 되는데요.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일층, 지하 일층> 등의 소설에서
작가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작품성까지 보여준
김중혁 작가가
이번엔 사랑을 말합니다.

그가 첫번째 연애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에서 담아낸
#사랑 은

달콤하기보다는 담백하고 엉뚱하고
때론 알알하기까지 합니다.

재미있게 술술 읽히지만,
담고 있는 의미는 가볍지 않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가볍게 읽되,
의미 있는 사랑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제1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 <요요>가 수록된,
김중혁의 첫번째 연애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을 추천합니다.

사랑에 뛰어든 사내들의 속사정,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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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올 여름, 여행가방에 꼭 챙겨가야 할 #소설책 5

1. 파수꾼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사랑받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의 후속작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그려 낸 어른들의 성장 소설

2. 세븐틴 세븐틴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들의
사계절 1318문고 100권 기념 소설집

3. 오베라는 남자

까칠한 이웃 남자 오베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

4. 황금방울새

상실과 집착, 운명에 관한
놀라운 통찰을 담은 퓰리처상 수상작

5. 레프트오버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의문을
일상생활 속에 절묘하게 녹여낸 소설

이번 휴가엔, 그 동안 읽지 못한
책 한권 들고 북캉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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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및 시나리오, 섭외 : 나오미
진행 및 사후 관리 : 가나코
준비물 : 긴 줄, 짧은 줄, 도르레, 큰 가방, 목장갑, 삽, 자동차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사전 답사와 예행 연습도 합니다.
후지산 밑에 높이 1.5m의 땅도 파놓습니다.

가나코의 남편이 술에 취해 들어오고…
그의 목에는 줄이 감깁니다.

완전 범죄를 계획했지만
나오미와 가나코는
CCTV 영상도 예측 못할 정도로 허술합니다.

<공중 그네>에서 우리를 ‘웃기다가’
<남쪽으로 튀어>에서 우리를 ‘속시원하게 했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가
이번에는 ‘어리숙한’ 여전사
둘을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나오미와 가나코는 절친입니다.

나오미는 어린 시절
엄마를 폭행하는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나코는 신혼 초부터 남편으로부터
온갖 종류의 폭행을 당해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기대없이 오늘도, 내일도
버티고만 있습니다.

나오미는 아직도 지옥에 있는,
아빠에게 벗어나지 못한 엄마를 생각합니다.
나오미는 가나코를 놔둘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그 놈을 제거하자!’

드디어 악마를 제거하고
지옥을 탈출했다고 생각했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에는 감옥문이 열립니다.

시댁 식구의 집요한 추적,
CCTV 증거 영상,
경찰의 압박 취조까지.

나오미와 가나코는
악마를 제거한 죄로 감옥에 가게 될까요?
아니면 오쿠다 히데오식의 멋진 탈출을 할까요?

모기에 물린 곳처럼 답답하고 간지럽던
우리의 일상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나오미와 가나코> 입니다.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회사에서 읽으면 조퇴가 필요하고
학교에서 읽었다면 수업을 빼먹을
위험이 있지만

이 소설은
여자들을 지옥으로 몰아넣는 악마의 심장으로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갑니다.

#순식간에빨려드는책을찾는다면
#오쿠다히데오팬이라면

오쿠다 히데오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서스펜스, 나오미와 가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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