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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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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모르겠다!”

될 대로 대라는 식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이라면
한 번 질러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바람 피는 일이라면
절대 안되겠죠?

여기, 생각 없이 일을 벌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인 한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는 결혼을 앞두고
‘결혼 전 우울증’이 왔습니다.

결혼 전, 마지막 불장난이라는 생각으로
낯선 여자와 스키장에 놀러간 남자는
그곳에서 약혼녀를 마주치게 되는데요.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간
<연애의 행방>.

남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애의 행방 속에서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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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여러분은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부분 어른은 잠시 멈칫하게 될 겁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참 무겁고
때로는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여기 신작 소설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에
나오는 어른들도 그랬어요.
선뜻 행복하다는 말도
행복이 뭐라는 말도 하지 못하죠.

그러나 주인공 나노카를 만나
서서히 깨달아 갑니다.
난 지금 행복하구나. 행복은 그리 먼 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요.

사는 게 팍팍하고
속상하게 느껴지셨다면,
아이의 시점으로 바라보는
잊고 살았던 행복에 관한 소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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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마을의 푸펠

친구 중 ‘절친’을 꼽을 때
우리는 어떤 점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요.아무리 특출난 친구가 있어도
절친으로 꼽는 사이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일 것입니다.그 어떤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해주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친구가
내 곁에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우리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겠지요.

어른인 나에게도,
어린 내 아이에게도,
친구 사이의 깊은 감동과 따스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한 권의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짧고 강렬한 이야기와
어지러운 내 마음을 정화해주는
아름다운 그림을 품은 동화책,
<굴뚝마을의 푸펠>.

그림책 속 굴뚝마을을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를 뜻하지만,
그 속에서 우연히 이루어지는
두 친구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경험들을 돌이켜보게 합니다.

오늘 한번 펼쳐보세요.
아이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나누며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답니다.

소중한 친구가 그리운,
어른인 당신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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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제목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설 <너의 췌장이 먹고 싶어> 작가의 말입니다.
이렇게 작가가 말하듯 저도 처음엔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제목에
시선이 먼저 갔습니다.
혹여, 무서운 소설일까 걱정도 되었고요.

그런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전작과
히가시노게이고의 인기작들을 번역한
양윤옥 역자님의 이름으로 조심히 읽어보니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페이지까지
정말 모두 한 호흡으로 읽을 정도의
너무나 봄같고 너무나 청춘같은 소설이었습니다.
특히 애절함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강해져
지하철에서 엉엉 울어버렸을 정도고요.

그리고는 깨달았습니다.
이 제목이 과연 무슨 뜻인지
그래서 저도 오늘 집에서 이렇게 말해보려고요.

“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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