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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20번째 시간,

최근 아이유가 모티브로 영감을 얻어
선정성 논란에 화제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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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입니다.

너무나 일찍 삶에 숨겨진 슬픔을 발견한
맑은 영혼 5살 꼬마 제제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이 꼬마 제제가 들려주는
순수한 책속의 한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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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배게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하는 그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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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의 차이가 뭔데?
용서를 하면 모든 것 다 잊어버리죠.
하지만 용서를 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게 되면 종종 그 일을
다시 기억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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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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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때가 되면 헤어질수 있는 것이
살아가는 도중에 일이란다.
혹시나 너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아주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겠니?

푸른 이파리가 낙엽이 되어 떨어져도 사라지지 않고
이듬해 싹으로 다시 되살아나는 것처럼 누구라도
서로 잊지 않고 가슴속에 깊이 품고 있으면
사라지는 일은 결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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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을 하지 않는 법

“그런데 너, 내가 하는 것처럼 해 볼래?”

“어떻게 하는 건데?”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게 실망을 하지 않는 법이야.”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5번째 시간,

우리의 영원한 청춘 멘토,
헤르만 헤세의 명작이죠!

베스트셀러 세계문학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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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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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은 소망과 필연의 결과 본래 우연이란 없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사람이
그것을 발견했다면 그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의 소망과 필연이
그것을 가져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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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사람을 미워한다는 건
바로 우리 자신 속에
들어앉아 있는 그 무엇을 미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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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관심 가질 일은,
아무래도 좋은 운명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그리고 굴절없이 다 살아내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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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랑을 하면서 자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할 때 자신을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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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힘을 내!”

수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밝은 얼굴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카메라를 쳐다보며
외쳤던 말입니다.

‘1318’은
10대를 지칭하는 말이지요.

가족보다 친구가 더 중요하고,
작은 억압에 예민하며,
낯선 경험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면서,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10대 청소년들.

1997년, 한 출판사에서는
<1318문고>를 만들어
청소년을 위한 ‘문학 작품’을
출간하기 시작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선물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자
시작한 의미 있는 시리즈였지요.

그로부터 18년이 흐른 2015년,
<1318문고>의 백 번째 작품집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백 번째 작품 <세븐틴 세븐틴>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깊은 슬픔과 외면당한 상처를 다룬
단편 소설집입니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현실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우리가 한 번쯤 지나쳤을’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나간 십 대의 기억으로
아직도 힘든 삶을 살아간다면,

또 그런 십 대들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어른이라면,

1318 문고 의 백번째 작품집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들의 상처를 오롯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가장 충만하고 가장 빛나는 순간,
세븐틴 세븐틴

2015년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어른에게도 추천합니다.

팔인 팔색 작가들이 펼쳐 보이는 소설집,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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