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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12월의 첫 주,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시간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겨놓고
매일, 매일
감사하며, 설레이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12월에 이런 들뜬 마음을
다독여줄, 마음편안한
‘시집’ 주간베스트셀러 순위 를 가지고 왔습니다.

​토닥토닥

12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11월 25일~12월 01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심보선 시집
심보선 지음 | 시/에세이 | 2008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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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의 첫 번째 시집『슬픔이 없는 십오 초』
1994년 조선일보 신문문예로 등단한 시인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펴낸 시집.
시인은 피붙이의 그리움에 대해,
빗나간 화살과 함께 떠나버린 사랑에 대해,
미망처럼 맴도는 이별에 대해,
불확실한 운명과 이상에 대해 노래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지음 | 시/에세이 | 201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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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2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시 읽는 밤: 시밤
하상욱 지음 | 시/에세이 | 2015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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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서울 시》에서 재치 있고 기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 읽는 밤: 시 밤』에서는 여전히 재치 넘치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하상욱 시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 시,
여기에 감성 가득한 사진들과 캘리그라피를 함께 실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문득 사랑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박광수 지음 | 시/에세이 | 201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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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시절을 측은한 눈으로 돌아보게 만들고,
막연히 모든 것이 두려웠던 20대 시절을 이해하게 만들었으며
파란만장했던 30대 시절을 웃음으로 껴안게 만들었다는
‘박광수의 시 100편’을 골라 엮었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문득 사랑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2
박광수 지음 | 시/에세이 | 2015년 0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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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시 100편을 골라 엮은 이 책은
칼릴 지브란, 라이너 마리아 릴케, 헤르만 헤세 등
인류의 지혜를 노래한 시인들의 시 뿐만 아니라
정현종, 이성복, 이해인, 김경주 등 한국의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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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했습니다.
10년 만의 일입니다.

책을 소개했던 프로그램도 놀랐고
출판사도 놀랐습니다.

박준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TV 프로그램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뒤,
그렇게 3년 만에 차트를 역주행했습니다.

이 시집의 매력은,

우리가 세상 끝에 몰려
힘들어했던 기억들을
마치 추억을 꺼내듯이,
애틋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그런 힘겨운 순간들이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되었단 걸
시인도 우리도 이젠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먹고 사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이 얇은 책이 뭐라고,
우리는 묘한 위안을 얻는 걸까요?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보자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흘렀다’

시집 첫머리에 쓴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한 번 사는 생을 위해
애써온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어줄 겁니다.

유서를 쓰고 싶을 만큼
아팠던 순간이 있었다면,

‘한철’ 머무는 마음에
나의 전부를 쥐여주던 때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박준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추천합니다.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을 생각한다.”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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