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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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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정철이 말하는 ‘글 잘 쓰는 방법’
‘한 때는 나도 작가를 꿈꿨었는데…’

책을 읽다가 작가들의 글 실력을 보면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정작, 나는 학교에서 보내온 학부모 의견란에
뭐라고 적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내용 출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정철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은 카피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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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당히폭력적인 젊은이였어요.

20대에는
사람도 많이 때리고, 맞기도 하고,
분노나 울화를 참지 못했어요.

길에서, 취중에,
혹은 차를 운전하다가
옆 차 운전자와 싸워서
경찰서까지 가는 일도 많았던,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었죠.”

소설가 김영하의 자기 고백입니다.
참 솔직한 남자입니다.

특히 자신의 모습을
투명하게 바라봅니다.

그는 20대의 반항기가
이제 외부로 드러나지 않지만
자신의 소설에
그대로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소설을 읽지만
작가는 ‘우리 마음’을 읽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 생각을
딱 맞추기도 하고

다른 때는
삐딱하게 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스스로 건조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김영하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독특하며 인상적입니다.

지금 시대를
버틸 수 있는 사람은
낙관주의자도,
비관주의자도 아니라고 합니다.

‘비관적 현실주의자’라고 합니다.

앞으로 살기가 만만치 않을 터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시시때때로 ‘욱!’하던 남자는
한국에서 유명한 소설가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소설을 쓰며
현실의 재료를 모으고
자신의 상상력으로 버무려서
봄날 쌉싸름한 나물 무침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김영하 산문집 <말하다>입니다.

생각하는 방법,
세상을 견디는 방법,
소설을 쓰면서 했던 생각,
글쓰기와 책 읽기를 통한 힐링 등

김영하의 다양한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예술가가 되자는,
그것도 ‘당장’되어야 한다는 그의 말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동안 머리에 계속 남았습니다.

김영하에게 듣는 삶, 문학, 글쓰기, 말하기

*김영하 작가를 만나시려면  ‘3월 21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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