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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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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뭐지?”

“뭐야? 이리 줘 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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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게 뭔데?”

“흐음! 냄새 좋은데?”

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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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이건 뭐야?”

“내 거야, 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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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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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없잖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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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든 3개여야 합니다.
뭐든 똑같아야 하고요,
뭐든 같이 해야 합니다.

초콜릿, 사탕, 과자, 붕어빵,
누룽지, 과일, 고구마, 아이스크림…

삼형제 모두 공평하게
한개씩. 똑같이. 다같이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툼이 없고,
시시비비가 없고, 억울함이 없고,
엄마의 잔소리가 없습니다.

간만의 외출길.
맛있는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나더군요.

우리 삼형제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레인보우 생크림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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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조각을 사가자니
얇은 지갑이 걱정되고,
한 조각을 나눠먹이자니
먹보 삼형제들 간에 분명
포크전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눈 꼭 감고,
엄마 혼자 맛나게 즐겼습니다.

세아들의 평화를 위해,
엄마 혼자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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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정말이지
봄 날씨라고 느낄만큼

가까운 공원이라도 훌쩍 가고 싶은 날씨이네요^,^

오늘은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에세이 편’ 을 알려드릴게요.

3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02월 04일~2016년 03월 01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혜민 지음. 이응견 그림 | 시/에세이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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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로 가득한 나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 나아가 이 세상을 향한 온전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우리 안에는 완벽하지 못한 부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자비한 시선도 함께 있음을 일깨워주며
마치 엄마가 내 아이를 지켜보는 사랑의 눈빛으로
나 자신을 돌보고 내 본성을 깨치도록 도와준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 시/에세이 | 2009년 1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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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이석원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이
세밀하게 드러나는 산문집 『보통의 존재』
사랑과 건강을 한꺼번에 잃고
비로소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시작한 이석원은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보통의 이야기들을
쓸쓸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위안을 전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처음처럼
신영복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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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은 신영복 선생이 쓰고 그린 글과 그림 가운데
그 고갱이들을 가려 모은 잠언집이다.
부제 ‘신영복의 언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신영복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과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마크툽
파울로 코엘료 지음 | 시/에세이 | 2016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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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문 《일루스트라다 지 라 폴라 지 상파울루》에
파울로 코엘료가 연재했던 글을 선별하여 엮어낸 이 책은
11년의 세월에 걸쳐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 그리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단순한 교훈집이 아닌,
삶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쓴 것으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영적 유산’들을 발견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 시/에세이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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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영혼에 따끔한 말 한마디보다,
따뜻한 위로로 기운을 먼저 북돋아 주는 책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본문 곳곳에서 죽비 소리처럼 가슴을 울리는 말들 속에서
남의 눈높이와 시선에 신경 쓰기보다는,
만남과 헤어짐, 우정과 다툼, 세상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중심을 잡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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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거짓말 중에 하나라는
“아이고~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

빨리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이가 든다고 삶의 애착이,
삶의 열정이 사그라지는 것은 아닐 텐데요.

요양원 옆엔 장례식장인 것을 보면,
어르신들은“나의 내일은 저곳밖에 없는 것인가..”
씁쓸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기,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악덕 요양원에 사는
다섯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장편소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보행기를 밀며 버겁게 걷는 노인이지만,
젊어서는 체육 선생님, 선원, 우아한 사모님~ 등등,
저마다 한 가닥 했던 사람들이었죠.

부패로 가득한
감옥 아닌 감옥 같은 요양원 생활에
징글징글해진 상황에서
어느 날, TV에서 보니,
아니, 감옥이 훨씬 이 요양원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영양 갖춰진 식사에,
시간 맞춰 운동도 하고,
죄수들은 깔끔한 작업환경에서
미래 직업 훈련도 하다니!

‘차라리 요양원에 있느니, 감옥에 가겠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감옥에 가지~?’

이에, 전직 체육 선생님이자,
탐정소설 열혈광인 메르타 할머니가 나섰습니다.

“자! 움직여! 감옥에 가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거야!
그런데, 요양원부터 탈출해야겠는걸?”

참 이상하죠,

‘감옥에 가야겠다’라는
무모한 작전을 세우는 순간부터

다섯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는
체력을 키워야겠다, 어떤 옷을 입을까,
어떻게 행동할까,
삶의 희망과 목표가 생겨나고,
무거운 몸을 일으킬 힘이 생겨납니다.

아니, 이 안에 슬며시 러브라인도 스며드네요?

우리가 이 순간, 무력해지는 이유는
삶의 목표를 잃어서일까요.

잘못하고 있음이 분명한,
마지막 열정을 끌어모아 불태우는
5인조 할머니 할아버지 강도단을 응원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는 잃은 목표를
그들은 찾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충우돌, 포복절도,
이들의 여정은 웃기지만,
남기는 여운은 깊습니다.

76세에서 79세,
마음은 꽃청춘인 5인조 강도단의 결말은?

책, <감옥에 가기로한 메르타 할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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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
9.11 사건이 일어난 거야.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가족을 읽는 아픔을 겪었지.

그러자 어떤 사람들은 테러를 일으킨
나라를 공격해야 한다고 했고,
어떤 사람들은 그러면 안된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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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반대한 사람들은
9.11 사건으로 아픔을 겪은
가족들이 모여 만든
‘피스플 투모로우즈’라는
평화운동 시민 단체 사람들과
평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었어.

이 사람들은 전쟁을 반대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무게가 1톤이나 되는 돌을
나무 수레에 싣고, ‘스톤 워크’라는
이름으로 함께 걷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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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이 바로 나야.
내가 태어난 순간이지.

전쟁은 아주 먼 옛날부터 지금까지
지구 곳곳에서 많이 일어났어.
한국도 1950년에 일어난
6.25 한국전쟁으로 전갱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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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레와 함께 배를 타고
부산에 도착,
창녕을 거쳐 합천에 도착했어.
일제 강점기 때, 원자폭탄으로
죽거나 방사능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합천이거든.

우리는 합천을 떠나
거창, 하동, 남원까지 걸었어.
걷는 동안 6.25 한국전쟁의 아픔과
전쟁 때 희생당한 분들을 추모하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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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고, 수요 집회에도 나갔어.
그리고 다시 파주와 강화도를 지나
임진각으로 향했어.

나는 기나긴 일정을 마치고
수레와 함께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작은 뜰에 놓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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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걸었던 평화 운동가
돗 월슈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어.

“무거운 돌을 한 사람이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평화 운동도 같습니다.
여러 민족, 여러 나라 시민이
함께 손을 잡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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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톤 워크(Stone Walk).
저도 책을 통해 알았습니다.

2007년 4월 29일 부산을 출발해
6월 25일 임진각까지
많은 시민과 평화 활동가들이
1톤이나 되는 무거운 돌(추모비석)을
끌며 우리 나라의 전쟁의 아픔을 지닌
많은 지역을 걸었다고 합니다.

마치 공기와 같아서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모르다가
전쟁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닥쳐왔을 때, 비로소 깨닫게 된다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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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서대문형무소를 찾았습니다.

높은 담벼락부터
유관순 열사가 갇혀있던 여옥사,
무시무시한 지하 고문실,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사진…

모든 게 무섭고, 무겁고,
춥고, 어둡게 느껴지더군요.

경험해보지 못한 전쟁.
그리고,
그 소중함을 몰랐던 평화.

그림책 한 권을 통해
다시금 새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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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와 말투 때문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게 되진 않을까?

가끔은 너무 조심하다 보니,

“말이 별로 없나 봐요.”
“너도 말 좀 해.”
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어색한데 무슨 말을 해야 하지’
‘지금 얘기하면 분위기를 깨진 않을까’
‘이런 말 했다고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그저 적.당.한.말을 고르고 골랐을 뿐인데…
말할 타이밍을 놓쳐버린 적,
한 번쯤 있으시지요.

이렇듯,
인생을 살아도 살아도
“남들이랑 대화하는 거 진짜 어렵다”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책, <사람의 마음을 얻는 심리 대화법> 입니다.

저자는 직접 불안증을 겪고
극복해본 사람으로서,

말이 어려운 이유는
“내 마음에 없는 것을
말하려고 애쓰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해도 되는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조리 있거나 멋지게 느껴지는 말을 생각하다가,
상대방 얘기는 듣지 못하거나,
할 수 있는 말도 놓쳐 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그는
대화는 어떤 기술보다도
그 안에 담긴 마음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상대와 자신의 마음을 잘 살피고,
이를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만 알면,
저절로 할 말이 많아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면
사람들이 지루해할 것 같아
오늘도 몇 마디 못하셨다면,

시간이 지나도 친해지지 않고
관계는 겉도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심리상담가, 방송 진행자, 개그맨 등
이른바 ‘말로 먹고사는’
이들의 대화 비법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한때 “너 상담가 맞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말주변이 없던 저자를 바꾸어 놓은

센스 있는 질문,
대화를 통해 호감을 얻는 법,
마음을 사로잡는 표현의 기술, 상황별 대화습관들을

TV프로그램, 드라마 속 장면, 상담 사례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대화를 통해 보여주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오늘은,
화려한‘멘트’가 아닌‘마음 살피기’를 중심으로
끈끈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대화법,
박대령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심리 대화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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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개강 전에 대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

 

다음주면 개강이라니…
벌써부터 다들, 우울모드이신가요?

ㅠ.ㅠ

그래도, 이번학기는
인간관계도, 학점도, 취업도 모두 성공을 꿈꾸든

개강을 앞둔,
대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엔 올 에이쁠 A+ 맞자구요!

 

1.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은
최고의 ‘사람 부자’ 김대식 교수가 인생 선배로서 젊은이들이
놓치고 있던 ‘관계의 모든 것’을 따스하면서 냉철한 시선으로 짚어준다.
‘사람’을 만나는 경험이야 말로 자신의 진짜 스펙이 되는 만큼
인연의 씨앗을 뿌리되 관계의 오묘한 속성을 간파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2. 파이브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나게 되는 질문을 통해
5년 후를 그리는 『파이브』는
독자 스스로가 직접 보고 쓰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보다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이끈다.

3. 프레젠테이션 퍼스널 트레이닝

업교육 전문가로, 다양한 국내 유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수많은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해온 김용무 소장이
프레젠테이션의 기획과 제작, 발표까지
현장에서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핵심전략과 기술을 소개한 책

4. 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

『인기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의 대학생 재테크』는
다음 스토리볼 ‘요니나의 재테크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 연재했던 칼럼 내용들과 운영 중인 재테크 카페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계부 운용법 등을 추가하여
더욱 짱짱하고 실속 있게 구성하였다.

5. 취업 상식사전

《취업 상식사전》은 취업 8대 스펙을 갖추는 데 드는 비용만
2천만원이라는 괴로운 청춘들을 위해,
직업에 대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가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알짜배기 취업정보로 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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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봤을
윤동주의 서시입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는
‘별 헤는 밤’으로 타자연습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의 사랑과..

다시 곱씹어봐도, 참 좋습니다.

그렇다면
윤동주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우리가 아는 건,
그가 일제강점기 시대의
저항시인이었다는 것뿐입니다.

사실 그는, 술 담배도 모르는 순둥이였습니다.

친구들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손목의 시계까지 풀어 줄 정도로 마음이 여렸습니다.

그런 그가 일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나갔던 것이 바로 ‘시’였습니다.

살아생전 시집을 내고 싶었던 윤동주.

그러나, 소원을 이루기 전에
그는 감옥에서 외롭게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그가 죽고 3년이 지나서야,
세상에 나오지 못한 시집을
친구들이 대신 내주었습니다.

그 시집이 바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윤동주가 남기고 간 시는
그가 죽은 지 7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암송하며,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현실은 답답한데
바꿀 용기는 나지 않을 때,

애써 결심한 초심이 흔들릴 때,

시대의 어둠을 밝힌 촛불,
윤동주의 시를 읽어보세요.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듯’
희망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웁니다.

ps. 영어로 번역된 시집도 같이 들어 있어요.
한 권 가격으로 두 권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번에는 그의 아름다운 시를 영어로 읽어보세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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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할 때, 몇 번 찍느냐”가 중요한 이유는

당선 이후,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몇 번 찍히느냐”의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어떤 리더쉽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한 국가의 운명이 달라짐은 분명하죠.

이런 대통령, 어떻습니까?

우루과이는 축구로만 유명한 나라였습니다.
그런 우루과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통령이 탄생했으니,

취임할 때, 52%의 지지를 받았으며,
퇴임할 때, 65%라는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대통령,
“호세 무히카”입니다.

2015년 3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호세 무히카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재임 기간 그는 봉급의 87%를 기부했으며,
퇴임 후, 그의 전 재산은,
오래된 농장, 1987년식 자동차 한 대,
그리고 20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다리가 하나 없는 개 한 마리.

이것만 보자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책,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 에서
호세 무히카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지 않다!”라고 항변합니다.

“난 가난하지 않다. 절제하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인데,
나는 더는 필요한 것이 없다.

나는 절제할 줄 아는 것이지,
가난한 것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책에서 만난 인간 호세 무히카는 수수했고,
정치인 호세 무히카는 조용했지만, 강인했습니다.

지구촌을 지배한 소비주의를
가장 따뜻한 어법으로 비판하고, 공감을 얻은 그는
2013, 2014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책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 은
날카로운 시각을 가진
현직 기자가 적은 그의 일대기입니다.
무히카의 대통령 재임기를
집중 조명한 첫 책이기도 한데요.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런 대통령이라면, 나도 찍겠다!”

이런 사람, 읽어보세요.

1. 인생이 왜 이렇게 안 풀릴까?
– 가난한 어린 시절,
학업도 다 못 마친 호세 무히카만 하려고요.

2. 진정한 리더란 무엇일까?
–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을 배워보세요.

3. 나눔이란 무엇일까?
– 다 가진 후에 남는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 나눈 후에 나머지를 감사히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무소유의 삶이란?
이렇게 빛나는 겁니다..

국민이 사랑한 가장 따뜻한 대통령,
책,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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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나를 설레게 한 책속의 로맨스♥

1. 겨울가면봄이오듯사랑은또온다

드라마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노희경 작가의 처음이자 마지막 대사집
22편의 드라마와 책에서 뽑은 명대사·명문장 200

2. 너에게하고싶은말

페이스북에서 좀 ‘특별한’ 작가로 주목받는 저자가
상처받은 영혼에게 따뜻한 위로로 기운을 북돋아주는 책

3. 사랑이라니선영아

사랑에 관한 에세이와 소설적 허구를 결합시켜,
이 시대의 사랑학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시니컬하게 그린 장편소설

4. 그래도사랑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의
데일리 코너 ‘그 여자의 노란 일기장’의
수많은 에피소드 중 큰 사랑을 받았던
40개의 이야기를 새로 써서 엮은 책

5. 사랑이아니면아무것도아닌 것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작은 물론이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작품들까지도 다룸으로써
“사랑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여러분을 설레게 만든 책, 혹은 책속 문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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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흰머리가 늘어가고,
자면서 눌린 얼굴의 자국이
점점 원상복구가 잘 안 될 때..
우리는“늙음”을 발견합니다.

서글퍼하지 마세요.

“왜 이렇게 늙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늙을까”를 고민해 봐야죠.

매력 넘치는 중년 배우들을 보며
“저렇게 늙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다이애너 애실’입니다.

1917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녀!
풋풋한 20대, 그러니까 1930년대에
문학전문 출판사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75세로 은퇴하기까지
세계적인 작가들을 수없이 발굴한,
전설적인 편집자라 불렸죠.

은퇴 후, 90대,
‘늙었다’는 사실이 자꾸 떠오를 때,
애실 할머니는 생각합니다.

반짝반짝한 청춘에 대해서는 책이 넘쳐나는데,
저물어가는 노년을 다룬 책은 왜 별로 없을까.
“책을 써야겠다!”

그래서 나온 책이 <어떻게 늙을까> 입니다.

노년의 서글픔과 인생의 감동을 담은 책은 아니고요,
유쾌하게 할머니와 수다를 떠는 기분인데,
묘하게 감동이 있습니다.

90세에 이르러 바라보는 인생은,
마치 산 정상 가까운 곳에서
산 아래 풍경을 바라보듯,
그제야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젊은 날, 수없이 했던 실수, 실패한 사랑,
자신을 궁지로 몰았던 모든 일이
한낱 유쾌했던 에피소드로 느껴지게끔 하는 것도
노년이 주는 장점인가 봅니다.

‘늙는다’를 두려워 마세요.
유쾌하고, 지혜로움을 장착한
여전히 귀여운 여성,
애실 할머니처럼 늙어도 좋습니다!

전설적인 편집자답게,
깔끔하고, 단정한 필체로
깊이 있는 ‘노년의 인생’을 담은
우리 나이로 99세, 생존 작가,
다이애너 애실의 책, <어떻게 늙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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