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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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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전보다 주름도 생기고,
뚱뚱해졌는데 지금도 사랑해?”

“넌 예전에도 못생기고 뚱뚱했었어”

이 오빠, 참…
돌려 말할 줄 모르네요.

“난 너의 마음을 사랑했지,
외모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보라 했던가요?

이 책,
반전을 거듭하는 글솜씨가
기가 막힙니다.

일명 ‘카스 시인’이라 불리는
강태양의 <다시 시작>입니다.

그는 믿었던 친구에게
뒤통수 맞으면,
먼지 같은 놈이니
꺼지도록 훌훌 불어버리고

출근길 지하철에선
남이 밀고 들어와도 화내지 말라 합니다.

“너도 전역에서 밀고 들어왔잖아”

분명히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었던 일들인데,

그에게로 가니
가슴을 뜨끔하게 하는
시가 되어 있습니다.

‘회사 다니는 평범한 노총각’

그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지만,

주변을 바라보는 눈은
비범할 정도로 애정이 넘칩니다.

그래서
이기적인 일엔 쓴소리를,
견디기 힘든 일상에선 희망을
발견할 줄 아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혹시, 뻔한 ‘위로 공식’이 지겨우신가요?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드신 분,
기발하게 회사를 욕하고 싶은 분,
꿈꾸는 게 사치처럼 느껴지시는 분께,

강태양의 ‘다시 시작’ 을 추천합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삶 레시피,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97

드디어 잘 시간입니다.
두 다리 뻗고 누울 시간입니다.

몸은 천근만근,
대충 치우고 대충 씻은 뒤
잠자리에 드는데
아이들이 품을 파고듭니다.

“나랑 놀자!”

놀아주고도 싶지만
내일 아침 어김없이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느라
전쟁 치를 생각에

“그냥 자자”라는 말이
입가에 맴돕니다.

졸린 눈을 부릅뜨고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자장가도 불러줍니다.

아이들을 재우려 애쓰는데
밤이 깊어질수록
이상하게도 아이들의 눈은
더 말똥말똥, 반짝반짝.

아아, 조금씩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부모라면 한 번쯤,
잠투정하는 아이를 재우는데
고생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바.로.이.럴.때
이 책이 필요합니다.

심리학자가 쓴 이 그림책은
내용이 특별히 흥미롭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스르륵~,
잠이 들게 하는 힘을 가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자연스러운 수면을 유도하는 그림책,
#잠자고싶은토끼 입니다.

아이들은 잠들고 나면
다시 깨지 않을까 봐,
엄마가 옆에 없을까 봐,
무서운 꿈을 꿀까 봐…등등
다양한 이유로 잠자기가 싫고
무섭다고 합니다.

마음이 불안해 잠들지 못하는
내 아이에게 편안함과 아늑한
밤 시간을 주고 싶다면,

끝까지 눈을 부릅뜨며
짜증 내고 발버둥 치는
내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수면의식을 경험하게 하고 싶다면,

잠자고 싶은 토끼를 만나게 해주세요.

이 그림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읽어주고 난 다음에도
계속 효과가 있다는 점이랍니다.

참, 딱 하나의 단점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부모가 먼저 잠들 수도 있다는 점^^

아이와 단꿈을 꿀 수 있는
평화롭고 달콤한 밤을 선물하는
#잠자고싶은토끼

까만 밤을 하얗게 지새우려 하는
우리 아이가 꼭 만나야 하는 포근한 친구입니다.

단 몇 분 만에 아이를 잠들게 하는 마법의 동화,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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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로저라는 이름의 토끼가 살았어.
로저는 정말 자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었어, 지금은 말이야.

지금, 잠자는 대신에
저녁 내내 더 놀고 싶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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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언니오빠들은
엄마 토끼가 침대에 눕혀 주면
매일 저녁 쉽게 잠들었어.
하지만 로저는 아니었지.

로저는 놀 생각을 하니까
점점 더 피곤해졌어.
놀면 얼마나
더 지치게 될까 생각했지.

엄마 토끼가 이렇게
말할 때까지 말이야.

쉿, 로저.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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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는 지금 얼마나 피곤한지,
얼마나 누워서 잠자고 싶은지 깨달았어.

게다가 하품 아저씨네 가서
잠들기로 엄마 토끼와 약속했지.
지금 말이야.
로저는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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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에는 작게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

“지금, 정말로 잠들 준비가
되었으면 문을 두드리세요.”

로저는 피곤하다고 느끼면서
너희가 지금, 잠들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어.
로저는 문을 두드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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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효과가 센, 눈에 보이지 않는
마법 가루를 가져왔어.
토끼와 어린이에게
뿌리면 잠이 오게 만들지.

셋.. 둘.. 하나..
지금 잠이 든다,
지금 잠이 든다,
나는 지금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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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는 언니오빠들과
아빠 토끼가 침대에 누워서
깊은 잠에 들어 있었어.

로저는 자려고
침대로 천천히 걸어갔어

지금. 너무, 너무 힘들어.(하품)

잘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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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이 통일이라면
엄마들의 소원은…
‘아침까지 한번도 안깨고 자기’
아닐까요.^^

자다가도 어김없이 깨우는
신생아 아기의 배고픈 울음소리.
자는 건지 깬 건지~
눈감고도 갈아치우는 기저귀.

수.면.부.족.
수.면.장.애.

엄마들이라면
누구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겠지요.

어른들도 그렇듯
아이들도 가끔
잠들기 싫다며
몸부림 칠 때가 있습니다.

자야한다는 건 아는데
이상하게 잠자기 마냥 싫을 때…

자연스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잠자기 마술’을
부리는 그림책이 등장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잠든 아이들
인증샷을 많은 부모들이 공유하고
있어 저도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은근 효과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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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읽어주다보니
에고고, 엄마가 먼저 졸려오네요.

하.지.만.
정신을 퍼뜩! 차리게 한
아이의 한마디,
‘엄마, 나 쉬~’
아이의 작은 목소리에도
저절로 반응하는 신기한 엄마의 몸.

엄마는 잠자고 싶습니다.
한번도 깨지 않고
아침까지 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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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114

시집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했습니다.
10년 만의 일입니다.

책을 소개했던 프로그램도 놀랐고
출판사도 놀랐습니다.

박준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TV 프로그램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뒤,
그렇게 3년 만에 차트를 역주행했습니다.

이 시집의 매력은,

우리가 세상 끝에 몰려
힘들어했던 기억들을
마치 추억을 꺼내듯이,
애틋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그런 힘겨운 순간들이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되었단 걸
시인도 우리도 이젠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먹고 사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이 얇은 책이 뭐라고,
우리는 묘한 위안을 얻는 걸까요?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보자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흘렀다’

시집 첫머리에 쓴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한 번 사는 생을 위해
애써온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어줄 겁니다.

유서를 쓰고 싶을 만큼
아팠던 순간이 있었다면,

‘한철’ 머무는 마음에
나의 전부를 쥐여주던 때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박준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추천합니다.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을 생각한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1 1111

50, 60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80세 이상 노인들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병.
바로 <치매>입니다.

내 아버지가 치매를 겪는다면
유일한 자식인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기, 알츠하이머인
82세의 아버지를 옆에서
‘간호’한 한 작가가 있습니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어머니와
사별 후, 오랫동안 혼자였던
아버지를 보살폈습니다.

그는 간호하는 내내
오로지 간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간호 부담을 덜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트러블 없이
최대한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미움받을용기 의 저자이자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던 작가는

치매 아버지를 간호하며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간호’하는 사람에 대한 문제와
그들이 겪는 상황, 대처하는 방법 등을 고안하면서
병든 아버지와 진지하게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슬며시,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어놓았습니다.

부모님 연세가 많아
노년생활과 건강이 걱정될 때,

현재 누군가를 ‘간호’하며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앞으로 내가 ‘간호’할 처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될 때,

하나의 지침서가 되어줄
#아버지를위한상처받을용기 입니다.

아버지의 한없이 넓던 등이
어느 순간 메마르고 좁아 보인다면,

병원에 계시는 누군가가
마음속으로 떠올랐다면,

물음표투성이였던 아버지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되었다면,

지금 바로, 책을 펼치고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상처받을 용기를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1187

[신간테마]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당신에게

1.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불확실한 미래가 아닌 오늘 하루의 확실한 행복이
더 절실한 당신을 위한 반전 솔루션

2. 미친 실행력

‘언제 할까?’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실행하라!
생각 많은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꾸는 실행 매뉴얼 45

3. 버려야 보인다

세계 최고의 지성에게 인생의 비밀을 엿듣다.
세계의 석학 48명이 직접 들려주는 버려야 할 한 가지

4.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세상을 경험해 보니
이제 조금은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5. 열정은 쓰레기다

겉만 번드르르한 각종 성공 법칙이 왜 무의미한지 까발리면서
‘진짜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친절하게 일러주는 지침서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아요.!”

10월 첫 날,
가을 비가 촉촉히 내리는 목요일입니다

추석 연휴도 지나고,
괜시리 제 마음도 헛헛해지네요.

자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4번째 시간,
책 제목부터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이석원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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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소중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내게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

다른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주고
다른 사람은 해주지 못하는 이해를 해줌으로써
오직 내게만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것

가치란, 사랑이란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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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많은 이들이 이 삭막한 도시를 떠나 시골로 가서
살 거라고들 하지만 나는 도시를 떠나서 사는
삶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일이 없습니다.
나를 쓸쓸하게 했던 사람들이 여전히 숨 쉬며
어디에선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곳.
도시가 좋아요.

나를 쓸쓸하게 하는 이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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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사랑보다 이해가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가끔이 아니라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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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니.
사람들하고 대화할 때,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시선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내게 알려준 것도 너였지.
너는 그렇게 사려 깊은 사람이었는데
그런 너가 세상으로부터 받은 배려는
너무도 적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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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세계와 세계가 만나는 일.

그래서 나는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세계가 넓길 바란다.

내가 들여다 볼 곳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눌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가끔은 세계가 전혀 없는 사람도 있더라.

그러니 상대의 입장에서
내가 품은 세계는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도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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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정도면
충분한 걸까?
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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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토끼 인형 유니폼에
프리츠라고 이름을 수놓아 주셨어.
긴 목도리도 짜주셨고.
프리츠는 최고의 공격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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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이 꽉 차서
새 토끼 인형은
옥장 위에 뒀어.

그래도 토끼 인형은 또 갖고 싶어.
그런데 프리츠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지?
프리츠 좀 찾아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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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짝이는 머리띠도 갖고 싶고,
반짝이는 머리 끈도 갖고 싶어.
반짝이는 허리띠, 반짝이는 배낭,
반짝이는 목걸이, 반짝이는 양말,
반짝이는 팔찌, 그리고 또, 또, 또…

그런데 이러고
어떻게 줄넘기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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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텔레비전 보는 것을
엄청 좋아해.
오빠도 나만큼 좋아해.
하지만 오빠는 만화 영화가 끝나면
텔레비전을 그만 보고
밖으로 놀러 나가.

​그렇지만 난
계속 텔레비전을 볼 거야.
텔레비전 보는 게
가장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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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면 충분할까?
그리고 어느 정도면
지나친 걸까?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해.

내일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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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욕심부릴 때 Best 5 >

1.
꼭 안 갖고 놀다가
누군가 관심 보이면
자기가 놀거라며 우긴다

2.
양 손에 이미 들고 있으면서
누군가 남은 걸 먹으려고 하면
자기꺼라고 소리지른다

3.
집에 똑같은 게 있는데도
새 것을 보면 또 사달라고 한다

4.
형제와 똑같은 것을 사줘도
비교하며 자기꺼에 불만을 가진다

5.
혼자 잘 놀다가도
엄마가 뭐 좀 하려고 하면
“엄마아~”하며 놀아달라 한다.

엄마도 엄마의 삶이 있는데
엄마도 좀 욕심부리고 싶은
개인적인 시간이 있는데
아이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아하, 애들 정말 못말려…’
하며 친구에게 욕심내고픈
나만의 뭔가에 대해 마음을 털어놓자
혀를 차며 한 마디 합니다.

“야, 너야 말로 못말려~
또 뭘 하고 싶다고?
애도 많고 욕심도 많고! 으그~~”

알고보니
제가 욕심쟁이였습니다.
자꾸 일 벌이는 욕심쟁이!
(^^; 헤헤)

뭐, 어때요~

내일도, 또 모레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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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뒤를 돌아보니
준비 없이, 막연한 마음으로
내 아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그냥,
엄마가 된 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렇게 물 흐르듯
저절로 엄마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막막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고
한고비 넘기면 또 한고비가
나타나 참 힘들었습니다.

늦은 새벽,
이유 없이 우는 아이를 안은 채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렸고

도리질하며 젖병을
거부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 가득 안타까워했습니다.

간신히 순간순간을
모면하며 견뎌낸 엄마.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인 나는, 걱정이 앞섭니다.

아이가 반항할 때,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일 때,
아이가 공부를 안 하려 할 때,
아이가 일부러 혼날 행동을 할 때.

엄마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인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

오늘 소개할 책은
#미움받을용기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가 쓴
<엄마를 위한 미움받을 용기> 입니다.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책을 쓴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를 혼내지 말자.”
“아이를 칭찬하지 말자.”

혼내는 것 대신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

아이를 대등한 존재로
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고
용기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를 키우며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겪고도 남을 다양한 예시를
통해 구체적인 솔루션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나름 잘해준다고 했는데
사소한 것에 토라져
“엄마, 미워!”를 외쳤던 우리 아이.

그 한마디에 불끈하며
“나도 너 미워!”라 말했던 엄마.

이제는 내 아이를 위해 ‘기꺼이’,
미움받을 용기를 내어보려 합니다.

‘엄마를 위한 미움받을 용기’ 입니다.

엄마를 위한 엄마가 될 모두를 위한 책,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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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앙마이로 돌아가자”

남편의 말에
아내의 마음, 불이 붙습니다.

뭐, 물론
결혼하자마자
태국에서 몇 년 살긴 했습니다.

또 치앙마이라면,
딱 세 달 살아놓곤
상사병이 날 정도로 그리워했던 곳이죠.

“다시 돌아오면 뭐 먹고 살게?”
“미쳤다 생각하고 가자”

치앙마이…
그렇게 대단한 곳인가요?

우리나라엔 방콕만큼
알려져 있진 않지만,

덥고→ 더 덥고→ 완전 더운
날씨를 자랑하는 태국에선
겨울을 즐기러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수천 년의 원시림과 더불어
재즈바, 카페 골목이 있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매우 특이한 지역이기도 하죠.

이 부부, 결국
치앙마이로 ‘토껴’버렸습니다.

전에 살아봤다는 자신감으로
집도 인터넷으로 보고
계약금 톽!
걸었다가,
실물 보고 좌절…

우리 어떡하지?

계약금 반을 겨우 돌려받고,
눈물 머금으며 발품 팔아
맘에 드는 집을 결국 구합니다.

덕분에 책 속에는
보증금, 월세, 인터넷, 전기요금까지
치앙마이 생활에 필요한
팁들이 가득합니다.

그렇게 저자 치앙마이래빗은
관광객처럼 눈치 보는 일상에서
점차 이웃으로 그들의 삶에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계산을 깜빡 잊고 나가도
‘괜찮다’고 웃어주는
치앙마이 사람들의 미소가
진심임을 알았기 때문이죠.

그렇게 그들의 이웃이 된 그녀,
반찬 트럭이 오면 흥정을 하고
태국 과일의 제철도 알게 되고
예술가들의 작업실까지
기웃거리게 됩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맨손’이 되겠죠?

하지만 그녀가 보여줍니다.
과부하 걸린 삶을
잠시 식혀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더 멋진 삶이 가능한지!

이렇게 평화로워도 되는 걸까요?
느긋해도 생기 넘치는 삶을 담은 책,
#치앙마이그녀를안아줘 입니다.

느긋하게 살아보는 여행이 좋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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