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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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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말을 겁니다.

“오늘 어땠어?”
“글쎄…”

그가 스케치북을 건넵니다.
딱 두 가지만 쓰면 된다고 합니다.
이름과 고민.

“지치네요.
무언가 다시 시작할 용기가 안 나요”

그가 손글씨로 답합니다.

“쉬어갔으면 좋겠다
아픈 만큼 성장하는 게 아니라
아문 만큼 성장하기에”

특별한 말도 아닌데
울컥, 위로가 됩니다.

그는 시인인가요?

아니요.
그는 등단한 작가가 아닙니다.

스무 살부터 5년간 옷 장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가게도 세 번이나 접었으며,
과로로 쓰러져 폐를 수술하기도 했죠.

많은 사람에게 손수 써준 글들은,
사실 5년 동안 지쳐있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답니다.

위로받기 위해
그를 찾은 사람들은
페이스북만 19만 명.

대학로에서 37일동안 직접 만난
#취준생 #수험생 #직장인 등
길을 잃은 수 많은 사람이
그의 짧은 글로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 흔들리는 가족, 친구가 있다면
진정성 있는 위로가 담긴
이 책을 건네주세요.

글배우의 <걱정하지 마라> 입니다.

짧지만 촌철살인 같은 시 몇 줄 이야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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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아장아장
엄마랑 숲길 따라 아장아장.

아장아장 한 걸음
톡 톡 톡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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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떽데구르 탁.
누가 들었나?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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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투둑 떽데구르 철푸덕.
누가 볼까 다람쥐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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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속 톡 토독 톡톡.
도토리의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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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속 톡 토독 톡톡.
도토리의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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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 지나다
유모차에 있던 막둥이가
바둥바둥 거립니다.
안전띠 빼달라고요.

땅에 동그란 돌멩이를 보면
다다다 뛰어가 손에 쥔 채
“옴마, 또또리!”

윽, 냄새나는 은행 열매를 봐도
다다다 뛰어가 손에 쥔 채
“옴마, 또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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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진짜 도토리를
줍게 해줘야겠습니다.

작고 귀여운 도토리 사냥하러~
가을맞이하는 나무들 만나러~
집 근처 산에 가야겠습니다!
(줍고나서 다시 놔두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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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014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부모님의 품에서 벗어날 줄 알았고,

대학만 졸업하면,
나만의 공간이 생길 줄 알았고,

취업만 하면,
경제적으로 독립할 줄 알았고,

결혼하면 뭐든 혼자 힘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대학 공부에, 졸업에, 취업까지.
혼자 힘으로는 생활하는 것 자체도 힘들뿐더러,

결혼할 때, 집을 마련하려니…
아이 낳고 보니, 아이 봐주십사…
또 부모님께 죄송스럽지만 기대야 합니다.

나 혼자는 설 수 없도록 만드는
팍팍한 현실을 탓하지만,

그렇다고 홀로 서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도 아닙니다.

진짜 어른 되기란
혼자서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거저먹은 나이는 위험하다고.

책, <홀로 서는 연습>의 저자,
윤미선은 말합니다.

뜨끔하게, 맞는 말입니다.

저자는 지방 출신의 지방대 졸업생이었습니다.

결코 유리한 조건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갈고닦아 빛을 내고, 보석이 되어,
청년 실업 100만 명 시대를 뚫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취업 이후에도
요리, 요가, 독서, 글쓰기, 라이프 코치 등,
모든 분야를 ‘업’으로 삼아도 될 만큼,
전문가 수준으로 자신을 키웠습니다.

시쳇말로, 이제는 혼자 어디에 던져놓아도,
뭘 해먹고 살아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공의 시작은
‘홀로서기’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조언하는데요,

그 노하우를 책 <홀로 서는 연습>에 담았습니다.

그녀는 흔히 말하는 일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삶을 일류로 이끌고 있는 저자가
불안한 미래에 눈앞이 깜깜한 이들에게 바치는
선물 같은 책입니다.

치열하고 버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20대에게.
거저 나이만 먹은 마음 여린 30대에게.
꿈도, 삶의 방향도 잊은 주부에게.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싶은 40대에게도.

가로수를 옮겨 심으면,
홀로 설 때까지 버팀목이 필요하죠.

이 책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뿌리내리는데,
든든히 보조 버팀목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윤미선의 책, #홀로서는연습 입니다.

내 인생의 반전을 위한 ‘홀로서기’의 힘,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2 1014

세상사에 지쳐
자신이 먼지처럼 느껴지던 날,
반려견이 나눠준 작은 온기로
힘을 얻었던 기억.

불 꺼진 집에 들어갈 때
격하게 반겨주는 반려견 모습에
웃음 났던 기억.

그리고,
영원히 함께일 것 같았던
반려견이 내 곁을 떠났던…
그 날의 기억.

지금 반려견을 키운다면
혹은, 예전에 키워봤다면
누구에게나 울고 웃었던
크고 작은 기억들이
가슴속에 있을 겁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14년간 동고동락한 개의
마지막 2년을 기록한
에세이 <개의 마음> 입니다.

책에는 사람들이
미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반려견들의 의미 있는 행동들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개와 함께하는 삶은 한결같다.
늘 같은 것을 먹고,
같은 곳을 걷는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또 같은 날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그림자가 스멀스멀 다가와
평온하던 삶에
그늘을 드리우기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개라는 동물은
인간의 삶과 가장 비슷하지만
가끔은 인간보다 더 인간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
반려견이 함께이신가요.
아니면,
기억 속 저편에서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반려견이 있으신가요.

‘사람’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표현해 주고
‘사람’보다 더 조건없는
사랑을 전해주는 반려견을
추억하고 싶다면 ‘개의 마음’ 을 추천합니다.

주인을 향한,반려견의 마음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평소 가지고 있는
개를 향한 나의 마음까지도.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나누고픈 이야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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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숨 쉬는 공기

식물은 우리가 내뱉는 숨을
들이마셔서 공기를 다시
깨끗하게 해 줘. 우리가
더러운 공기를 많이 내뿜을수록
식물들이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는 거야.

우리와 동물들이
충분히 숨을 쉴 수 있도록
공기를 깨끗하게 지킬 방법을
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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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기

우리는 ‘빨리빨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어.
더 빠른 비행기를 타면 탈수록
공기가 더 더러워진다고
생각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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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기

어른들이라고 해서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건 아니야.
그러니까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걸 무서워할 필요는 없어.

전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전 세계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자동차 수가 줄어들면 놀이터가 더 많이 생길까?
어른들은 왜 불을 다 켜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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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푸르게!

전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간 지구를 상상해 볼래?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네가 도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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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네가 필요해!

“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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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에서 강들이
초록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아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엄마, 왜 강이 초록색이야?”
-그러게. 엄마도 속상하네.

“왜 강이 초록색으로 된거냐구~”
-사람들이 좀 더 편해지려고
개발을 해서 그런 것 같아.

“하여튼 어른들이 문제라니깐.”
-…

우리가 아이들에게
온전히 남겨줘야하는 자연.

더 가꾸진 못할지언정,
더 훼손이나 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자.연.보.호!
어른인 우리들이
더 많이 외쳐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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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마치고,
급하게 라면을 먹다
국물 한 방울이 눈에 들어갑니다.

입 안에 채 삼키지 못한
면발을 씹으며
따가운 눈을 비비자,
울컥, 눈물이 납니다.

이 한 끼를 먹기 위해
오늘도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먹고산다는 것’

하루의 절반 이상을,
밥벌이를 위해 치열하게 애쓰면서
가끔은 그것이 너무 사소하고
치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기,
평생 ‘연필’밥을 먹고 살아온
남자가 있습니다.

소설 <칼의 노래>, 에세이 <자전거여행> 등
한국인이 사랑한 책들을
묵묵히 써내려온 작가 김훈입니다.

그런 그가,
먹고산다는 것의 ‘비애’를 담은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를 내놓았습니다.

이 책은,
밥벌이에 치여
홀로 쓸쓸히 거리 어딘가의 분식집에서
모르는 누군가와 마주앉아
고단한 하루를 씹어 삼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들의 목표는 끝끝내 밥벌이가 아니다..
이걸 잊지 말고
각자 핸드폰을 차고 거리로 나가
꾸역꾸역 밥을 벌자’고 말합니다.

어쩔 도리는 없지만,
오늘의 밥벌이가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말이죠.

지금도 혼자 늦은 끼니를 때우고 있을 당신께,
평생을 밥벌이로 고생하신 부모님께,

삶의 모든 순간을 냄비에 넣고 끓인 듯,
부대끼는 삶의 애환이 진하게 묻어나는
김훈 ‘라면을 끓이며’ 를 추천합니다.

김훈에게 위로 받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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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는
일요일을 사랑했어요.

월요일도
사랑했어요.

화요일은…
그럭저럭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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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요일은,
뭔가 달라졌어요.

“널 위해 데려왔어!”
난 싫은데…

목요일은…
기분이 나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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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는
도망가고 싶었어요.

쿵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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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렇게 어질렀어?”

쟤가 그랬어요!
쟤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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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와 포는
일요일을 사랑했어요.

사랑해!

알았어, 알아.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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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을 기다렸습니다.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빨간 금요일.
벌써부터 아이들은
투닥투닥, 엉엉엉…
정신없이 흘렀습니다.

토요일.
나가면 좀 나을텐데
주륵주륵 비. TV만 쳐다보며
‘심심해~’노래부르는 아이들.

일요일.
잠깐 외출을 했지만
생각보다 매서운 바람에
감기들까, 걱정뿐이었습니다.

월요일.
엉망인 집을 뒤로 한 채
가을 햇살을 받으려 나왔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직장인에게 월요병?
엄마에겐 월요기다림병!^^

미안하지만~ 엄마는 간만에
혼자인 월요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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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경주.
거북이는 잠든 토끼 곁을 엉금엉금 지나,
우승 선을 통과했습니다.

그제야 토끼는 슬며시 눈을 뜹니다.
사실 토끼는 느림보라고
자학하고 있는 거북이가 안쓰러웠습니다.

자신은 경기 중에 잠이 든
자만한 게으른 토끼가 되었지만,
그 덕에 거북이가 처음으로 웃었습니다.

토끼도 행복해졌습니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토끼는 배려심 있는 친구,
거북이는 그 배려심에
고마워할 줄 아는 친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생각의 틀로 보느냐에 따라,
이 세상은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삶의 뼈대가 되어주는 것이
‘철학’입니다.

철학을 알수록, 생각의 틀이 넓어집니다.

하지만 철학,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나요?

시인이자 아동 문학가,
그리고 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이준구 박사

철학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평소 생각하는 것이 곧 철학”이고,
가랑비에 옷 젖듯, 철학이 생활이 되면,
논술은 저절로 풀린다는 건데요.

말랑말랑한 철학, 논술 책.
‘소피랜드’에서

‘철학이’와 ‘논술이’라는 두 친구와 함께,
동화로 재미있게 철학을 나누고,
논술을 접해보세요.

소피랜드 1에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나와 너, 그리고 사회,
역사에 대한 생각을 가지는 기초철학을
동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고요.

소피랜드 2에서는
우화를 통해 어른들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발한 발상의 전환,
그리고 아이와 나눠볼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합니다.

어른들이 가진 견고한 생각의 틀은 깨고,
아이들에겐 다양한 생각의 틀을 만들어주세요!

어른들도 다지고 싶은 철학의 기초.
우리 아이를 위한 논술의 시작에,

#세상에서가장재미있는철학의세계 #소피랜드 가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창의력 상상력 감성을 자극하는 생각법 키우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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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요즘 대세! 역사 를 재미있게 다룬 책

1. 사도

영조와 사도세자.
어떤 비극보다 참혹한 부자의 이야기를 새
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우리 역사를 재조명한 책

2. 뿌리 깊은 나무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는 세종의 치세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그려낸 책

3. 해동 육룡이 나라샤

용의 나라 조선에서 여의주를 물고
비상(飛上)한 이성계와 육룡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4. 붉은 안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의 한계를 넘어
한 여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치욕스러운 역사를 뒤돌아보게 하는 대하소설

5. 암살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던
김구 주석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성한
비밀 결사 단체의 치밀한 암살 작전 이야기를 담은 책

역사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이제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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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밥을 안 먹겠다며
떼쓰는 아이와 씨름했고
유치원에 가기 싫다는 아이와,
놀이터에서 더 놀겠다는 아이와,
씻기 싫다는 아이와,

‘씨.름’했거든요.

인성이 좋아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아이,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잘하는 것인지 불안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아이와 좌충우돌하느라
중요한 무언가를 놓친 것은 아닐까요.

이렇게 막막했던 저에게,
부모로서 내 아이의 중요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길을 안내해 준 한 권의 책이 있습니다.

바로,
엄마들이 무심코 흘려보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들을 하나하나 짚어준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시기’

무엇이 아이의 행동을
결정하는지 궁금한 엄마에게,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알고 싶은 부모에게,
기질별 적절한 소통방법을
익히고 싶은 엄마에게,

그리고, 저처럼
하루하루 아이 키우기에 급급해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엄마에게 권하고 싶네요.

엄마라면 쉽게 빠질 수 있는
공부와 관련된 ‘함정’들과
인성과 공부력이 결정되는 시간
을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있거든요.

전 이 책을
‘3.마’ 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
‘마’치 엄마 스스로가 상담받는 듯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니까요.

아~ 이제 책을 통해 얻은
엄마만의 자신감으로
아이를 잘 키울 날만이 남았군요^^

저처럼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지만
뭔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불안함을 가진 엄마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의 결정적 시기는 물론,
엄마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를 제공해주는 책,

15년간 2만 시간 이상
엄마와 아이들을 상담해온
이임숙 저자의 #엄마가놓쳐서는안될결정적시기

아이의 결정적 시기를 책임져줄 이정표,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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