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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열 화가는 2급 자폐성 장애인입니다.
‘자폐’라는 단어는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어린 시절 한부열 화가는
엄마도 제대로 부르지 못할 정도로
세상과 교류하지 못했죠.

하지만 그런 한부열 화가는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그렸죠

아들에게 그림의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는
그가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폐 증세 또한 많이 완화되었고요.

부족한 것을 억지로 채우려 하지 않고
재능을 발견하여 갈고닦자
불리한 환경도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엄마’조차 부르지 못했던 아이는
이제 멋진 화가 한부열이 되었습니다.

그의 그림을 보면
현실에 휩쓸려 꿈과 재능을 잊고 사는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게 합니다.

한부열 화가의 자폐 극복 성장 스토리,
그리고 아들의 재능을 믿어준 어머니의 이야기
「아들아, 오늘도 너의 꿈을 세상에 그리렴!」입니다.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선물,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70

단순해 보이는 사건 뒤에도
수많은 갈등, 사건, 인물이
얼기설기 얽혀 있습니다.

그것들이 흐름을 이루고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단상을 보여주게 되지요.

이 모든 것을 연관 지어
과거의 진실을 파악하는 논리적인
과정을 ‘역사’라고 합니다.

즉 역사를 알기 가장 좋은 방법은
총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흐름을 암기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술술 읽히는
이야기로 듣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조선의 왕들을 매번
태정태세문단세로만 기억하신다면

객관적인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려주는
이 책을 살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책속의 한줄 앱에서도 연재되고 있는
5분 한국사 이야기를 담은 첫 책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조선의 왕 이야기] 입니다.

역사가 딱딱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놀랍고 흥미로운 사건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역사책입니다.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조선의 이야기, 읽어보기
5분 한국사 연재 보기, 클릭

 

설렘북스배너수정

0 914

23년 동안,
방문한 곳만 2000여 곳,
소개한 유물과 유적이 1만 5천개,
역사 속에서 꺼낸 수많은 기록과 한반도의 전설들…

이것을 한 사람이 했습니다.
그는 오천만 국민이 여행을 떠날 때마다
옆에 있어지고 싶었지만 분신술을 쓸 수 없어

모두가 읽을 수 있게 7권의 책을 썼고
이번에 8번째 책을 냈습니다.

이번에 책을 내면서
동양 미술 전공자
답사 여행 전문가
전 문화재청 청장
명지대 교수라는
무거운 짐을 벗고
국민 여행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는 얼마 전 TV에 나와 부여를 소개했던
국민 가이드 유홍준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없던 것을 보았습니다.
유홍준 선생이 ‘수다쟁이’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역사와 유적과 사연은
기본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거기에 유머와 위트를
휘핑크림으로 얹었습니다.

충주시 공무원은
당연히 충주호라고 말하고
제천시 공무원은
청풍호로 이름을 바꾸자고 합니다.
단양시 공무원이 한마디 합니다.

“냅둬유. 충주호면 어떠쿠, 청풍호면 어때유.
관광객만 많이 오면 제일이지유.
어차피 다 단양으로 와유.”

단양 8경 중의 하나인 도담삼봉을 구경하며
세 봉우리 중 하나는 처이고 나머지는 첩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말도 안 된다고 이죽거리는 유 선생.

그 옆에서 ‘잡학’한다고 칭찬하는
강만길 선생과 신경림 시인의 말까지.

겉에는 백설기인데 안에는 온갖 견과류와
다디 단 과일이 있는 꿀떡입니다.

유 선생은 이번에 나온 책을 이렇게 말합니다.

“달밤에 시골집 툇마루에서
오랜만에 찾아온 친구나 제자들에게
얘기해주는 기분을 갖게 된다.”

이 대목에서 유 선생은
국민 여행 가이드로 등극했습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이야기에 쏙 빠져듭니다.

2012년 국내 편이 마지막으로 나오고 그동안은
일본 편으로만 만났던 유 선생이
‘남한강’을 떠메고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권’ 입니다.
부제는‘강물은 그렇게 흘러가는데, 남한강 편’입니다.

이번 가을 여행은 유선생이 쓴 ‘수다’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 감성 지성 충전 여행이 필요하다면,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914

“여러분, 이제 어른이 됐으니까 잘 따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어린 날의 종이접기 아저씨가
TV에서 전하는 말에 코끝이 찡-해져버렸습니다.

어른이 되어
손끝 야무지게 잘 따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종이접기 할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
내가 아닌, 내 아이를 위해
색종이를 꺼내 드는 날이 왔습니다.

종이접기 했던 것이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가물,
접는 방법은 생각도 안 나건만,
막상 접기 시작하면, 용케 접어집니다.

배, 비행기, 학, 공. 제법 어려운 하트까지도
설명서를 살짝 참고해서 접어봅니다.

머리로는 잊고 있어도,
손은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처음엔 아이의 성화에 시작한 종이접기인데,
손끝을 종이에 집중하고 있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완성되는 작품에 뿌듯해지고,
녹슬지 않은 내 어린 날의 솜씨에 웃음 짓게 됩니다.

요즘, 복잡한 머리,
어수선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손끝으로 하는 작업들이 인기를 끈다고 하죠.

그렇다면 “종이접기”는 어떤가요?

책, 닉 로빈슨의 <천사의 시간>을 소개합니다.
영국과 독일에서 ‘
어른을 위한 종이접기’
열풍을 일으킨 바로, 그 책입니다.

‘종이접기 예술가’이자
‘종이접기 전문 강사’인 닉 로빈슨이
다양한 천사 접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기자기, 다양한 용도의
아름다운 천사를 접으면서

천사의 행운과 사랑을 집안 곳곳에,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누자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천사 종이접기 작품의 정교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종이접기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근사한 천사 작품이 내 손끝에서
너무나 쉽게 만들어짐에 놀라게 됩니다.

1.나만을 위한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2.항상 나를 지켜주는 수호신을 갖고 싶은 사람
3.가족이나 친구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
4.생일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등,
뜻깊은 자리를 내 손으로 예쁘게 꾸미고 싶은 사람
5.집, 직장. 어디든 천사가 주는
행운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은 사람.

그리고…
내 작은 천사 옆에서
“따라 해봐… 짠! 봐. 널 위한 천사 완성!”이라며,
6.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한 종이접기는
아이의 손끝에, 그리고 마음에 영원히 각인될 것입니다.

닉 로빈슨의 책, #천사의시간 을 만나보세요.
아! 예쁜 패턴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당신에게 행운을 전하는 천사 종이접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1275

세상에는 ‘친절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친절한 사람’의 가면을 쓴
‘심리 조종자’도 참 많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상대하는 사람이나 상황,
목적에 따라 가면을 바꾸며
자신의 실제 모습을 감추는
심리 조종자.

심리 조종자는
처음엔 친절한 사람이라고
인식되지만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서
정체는 조금씩 탄로 나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순진한 사람들’은 끝까지
그를 친절한 사람으로만
기억하게 되지요.

순진한 사람들은 그 사람 때문에
자신이 아무리 손해를 보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기분이 무척 상했어도,
가면 뒤에 숨어있는
제2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합니다.

당신은 친절을 믿는
‘순진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가면을 쓴
심리 조종자를 알아차리는
‘눈치 빠른 사람’인가요.

심리 조종자는 곳곳에 숨어 있어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 희생하는 가족 중에도
함께 동고동락하는 회사 사람 중에도
오랜 시간 함께한 친구 중에도
있을 수 있으며 (충격적이지만)

단 하나뿐인 인생의 동반자도
내가 낳은 자녀도 심리 조종자 일 수 있지요.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만나게 된다는 ‘심리 조종자’

이들에게 한번 휘둘리지 시작하면
평범한 개인의 일상은
점점 피폐해지고 힘들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서
스스로 지키고 보호할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그들의 행동 패턴과 태도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입니다.

요즘 ‘어떤 사람’ 때문에
자신이 형편없는 사람처럼 느껴지신다면

아니면,
유독 ‘어떤 사람’과
자주 부딪히고 갈등을 겪어 고민이시라면

혹은,
‘어떤 사람’에 대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이 답답해지신다면

이 책을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겉으론 상냥하고 예의 바르지만
실제론 타인의 자존감을 망가뜨리는
스트레스 유발자인 그들에게서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고민하며 괴로워하지 마세요.

당하는 삶이 아닌,
당당하게 사는 삶이
당신 몫의 인생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심리 조종자로부터 벗어나는 법,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0 865

“선한 인재”

어느 국립대학교의 졸업식장에서
총장님이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강조한 말입니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재가 되어달라…

똑똑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지만
좋게도 나쁘게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학업 성적과 많은 자격증이
당장 취업과 영광이 될 수는 있겠지만
유능함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부와 명예를 거머쥔
많은 성공한 이들은
공통으로 배려를 강조합니다.

행복이 성적순이 아닌 것처럼
성공도 성적순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요.

학생 때부터 취직할 때까지
우리는 점수와 등수에 강요받고 매달리지만

정작 사회에서 큰 성공을 하고
대접받는 사람의 기준은 많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그럼 무엇이 다른 걸까요?
어떤 능력이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요?

미쓰자와 마키는
지난 12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가장 성공한 사람들에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성공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의 대답에
‘학생 때의 좋은 성적’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배려와 공감,
주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과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하는 힘.

그들은 공통으로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낮추고 그들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기본적인 업무능력과 지식이 갖추어졌다면
다양한 지식이나 화려한 스펙으로
싸워 이길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잘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힘,
자신을 잘 표현하고
주변의 피드백을 잘 끌어내서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성공의 핵심적인 능력은
우리 모두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하고 비범한 능력을
발굴하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기회,

<어떤 능력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능력과 습관을 갖고 있을까?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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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이 씨앗으로 가득 찼구나.
좋아, 어서 출발하자!”
초록이 아빠가 씨앗 가방을
어깨에 짊어지며 말했어요.

“좋아, 여기에 씨앗을 심자.”
초록이 아빠가 씨앗 가방
덮개를 열었어요.
모두들 씨앗을 손에 꼭 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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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도블록이나
돌담 사이사이에 씨앗을
단단히 심었어요.

“예쁜 꽃이 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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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가끔씩 커다란 신발이
머리 위로 훅 덮쳐 와요.
하지만 이번에도 잘 피해서
우쭐우쭐~.

“여기에도 예쁜 꽃이
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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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씨앗 하나는
전봇대 밑에다 심었어요.

해가 슬슬 질 무렵,
초록이 오빠가 말했어요.

“여기, 전에 온 적이 있어요!”
맞아요, 이 계단 꼭대기에
씨앗을 심은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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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었을까?”
모두들 두근두근하면서
계단을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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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꽃이 정말 많이 피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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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꽃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엄마는 나팔꽃이 참 좋더라.
이게 아침에 활짝 피었다가
금방 꽃잎을 오무리거든.
옛날 시골에 살 때
아침일찍 나무하러 산에 오르는 길에
이슬맺힌 나팔꽃을 참 많이 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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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활짝 핀 나팔꽃을 보면
참 정겨운 마음이 듭니다.

얼굴을 쑥 내밀고 살랑살랑
바람결에 몸을 흔드는
코스모스도 예쁘지만,

활짝 웃다가도 금새 고개 숙이는
수줍은 나팔꽃에 더 눈이 갑니다.

찰칵,
사진을 찍었습니다.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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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민의 대부분은
아직 생기지 않은 일에서 시작됩니다.

직장도 안정적이지 않은데..
주택 대출금은 이자 내기도 벅찬데,
당장 월급에 구멍이 나면,
카드 할부금은 어떡하지.
생활비는, 애들은 또 어쩌고. 휴..

내 미래만 막막한가요,
아이의 미래까지 불안합니다.

다른 애들은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많다는데,
영어도 해야 하나, 수학은 필수고,
국어, 과학도 학원을 보내야 하나…

그러고 보면 참 불안한 일 투성입니다.
남편이, 부모님과 통화가 안 되면,
혹시 무슨 일이 있나…

머릿속으로 각종 소설을 써댑니다.
하다못해 휴대전화가 하루 없어도,
그것도 불안합니다.

그게 뭐라고…

온갖 불안감에 밤잠 설치고,
나 홀로 불안감과 치열하게 싸워내다 보면,
불현듯 드는 생각.

“아… 외롭다…”

불안과 외로움에 지쳐버린 나를 위해
치유의 약상자를 꺼내야 할 때입니다.

책, <불안과 외로움을 다스리는 인생의 약상자>에는
일본 선승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스노 순묘가
오랜 수행과 상담 경험으로 얻은 마음 치유법,
38가지 처방전이 담겨 있습니다.

불안과 외로움을 만들어 내는
강박 관념, 쓸데없는 생각,
집착, 열등감이 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릴 수 있는
처방전이 궁금하다면…

마스노 순묘의
#불안과외로움을다스리는인생의약상자 가

당신에게 약이 되어줄 것입니다.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인생 지침서,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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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인정받는 리더가 되고싶은 당신을 위한 추천도서

1. 더 골

폐쇄 위기에 닥친 베어링턴 공장.
그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2.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국내 최고의 소셜미디어 분석가가 밝히는
빅 데이터 실제 분석사례 20여 건을 심층 소개하는 책

3. 잘되는 회사, 평범한 회사, 곧 망할 회사

세계 최고의 컨설팅회사로 불리는 베인앤드컴퍼니
대표 이성용이 매주 매일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모으고 정돈하여 낸 책00000

4. 예스, 앤드(Yes, And)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비즈니스 상황에서
기업의 리더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

5.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1년 등록금 4000만 원에 달하는
잭 웰치 경영연구소 MBA 과정의 핵심 내용이
모두 담겨 있는 책

우리 모두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인정받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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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오래전에 스트로쿠르라는
작은 용 한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험한 산골짜기 동굴에서
아빠 용과 함께 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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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빠 용이 말했어요.
“아들아, 너도 이제 다 컸구나.
내일 날이 밝으면 산 너머
마을에 가서 집을 불태우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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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스트로쿠르는
인간 마을로 날아갔어요.

스트로쿠르는 공기를
아주 힘껏 들이마셨어요.

“기다려, 어린 용! 그러면 안 돼!”
“왜 안 돼요?”
학교 선생님은 꾀를 내어 대답했어요.

“이곳에 오는 아이들은
용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아이들이거든.”

“고마워요. 하지만 저는 할 일이 있어요.
아빠가 집을 불태우라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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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아이들이 그린
<용 그림>을 선물로 주며 말했어요.
“그럼 강가에 가보지 않을래?
거기에 버려진 오두막이 있어.”

강가에 가보니 오두막이 있었어요.
스트로쿠르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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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때!
강가에 있던 할아버지가 말을 건넸어요.
“오, 마침 잘 왔다. 내가 통통한
연어를 잡았는데 불 피우는 걸
도와주면 맛있게 먹게 해주마.”

스트로쿠르는 불을 뿜었어요.
그리고 모두가 강가에서
맛있게 연어를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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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쿠르는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은 하나도 못 태웠어요.”
“뭐라고? 도대체 왜?”
“사람들을 괴롭히고 싶지 않았어요.
모두들 저한테 얼마나 잘해줬다고요!”

“뭐라고? 인간들의 친구가 됐다고?”
“그럼요, 아빠.
사람들이 제게 준 선물을 보세요.”

“이게 뭐냐?”
“에이, 아빠는 자기 얼굴도 못 알아봐요?
아빠 초상화잖아요!”
스트로쿠르는 꾀를 내어 대답했어요.

“그러면 그렇지!”
뿌듯한 아빠 용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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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전, 한 초등학교에서
연극예술수업을 하며 겪은 일입니다.

그 날은 <변형>에 대한 수업을 했지요.
의자를 컴퓨터로, 연필을 낚시대로,
책상을 자동차로, 지우개를 공으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건을 소품으로 상상해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수업을 마무리를 하며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엄마>를 ‘변형’시키면
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천사요! 요리사요! 만능기계요!
선생님이요! 감시자요! 울타리요!

“그럼, <아빠>를 ‘변형’시켜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장난 지퍼’요.
우리 아빤 화낼 때만 말하거든요.

한 학생의 대답에
화가 났을 때 아이를 외면하고 무시하며
입을 다물었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비행기’요.
우리 아빠는 날 버리고
비행기 타고 떠나셨거든요.

이 학생의 대답에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그리고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표정은 매우 평범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대신 우리 엄마가
‘개그맨’이거든요. 맨날 웃겨주세요.

아이가 엄마를 개그맨으로
떠올릴 수 있는 건,
그 아이도 엄마를 매일
웃겨줬기 때문이겠지요.

그림책 속 ‘아들용’처럼
현명하고 지혜롭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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