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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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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예측한
21세기 인류의 가장 심각한 병은
‘전염병’이 아닙니다.

스스로 자신을 버리기까지 하는 병인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다른 질병에 비해
매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증상을 가진 사람 중에 10~15%는
자살 충동에 빠진다고 합니다.

이 병은 나이를 따지지도 않고
성별을 가리지도 않고
부자나 빈자도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13억 중국인들의 힐링 멘토 ‘쑤쑤’는

20세 이상 성인이
사회생활에서 겪는 우울증의 원인을
크게 다섯 가지로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둘째,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심리상태
셋째, 힘든 학업과 심각한 취업 스트레스
넷째, 투자 손실로 인한 부담감
다섯째, 사회 부적응

바깥으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속에서 끙끙 앓는 5가지 고민이기도 합니다.

마음에 얹고 있는 저 돌덩이가
언젠가는 커져서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누구는 운동도 하고
누구는 상담도 받고
누구는 처방도 받아 약을 먹습니다.

모든 치유가 그렇듯 여러 방법이
병행되어 사용되면 좋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아마
‘예방’일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여행도, 맛집도, 걷기도, 수다도 좋습니다.

그리고 쑤쑤의 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
그녀는 오로지 하나만을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속 편하게 살자!’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72가지 원인을 찾아내고
그것에 대해 재미있고 쉬운 사례와
마음가짐을 적어놓고 있습니다.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없애는 책입니다.

쑤쑤는 말합니다.

스트레스를 만든 사람이 ‘나’이기에
없애는 사람도 ‘나’일수 있다고.

오늘 추천하는 책은
느리게 사는 삶의 세 가지 시간표,
쑤쑤가 쓴 <멈추어야 할 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쑤쑤의
스트레스 줄이기 비법의
첫 단추는 ‘시간’입니다.

쑤쑤는
지금 우리가 보내는
시간의 주인은 누구이냐라고 묻습니다.

다른 이가 계획해놓은 대로
시간을 쓰고 있다면
스트레스는 점점 늘어난다고 합니다.

나의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내 호흡대로 아주 천천히 말입니다.

p.s.
저는 이 책을 일주일 정도 읽었습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서 봤는데도 꽤 빨리 읽히더군요.
특히 자기 전에 조금씩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책입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세 가지 삶의 시간표, 멈추어야 할때 나아가야 할 때 돌아봐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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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운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우리는 ‘우연히’ 태어났습니다.
우리 부모님이 각각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면
우리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부자의 자녀로, 어떤 이는 가난한 집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난 이 집에서는 태어나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는 아이는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탄생과 동시에 운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살면서 수 많은 운들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행운, 불운, 악운 등등. 이 우연성은 우리곁에 계속 머뭅니다. 같은 운이 계속 반복해서 나타나면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릅니다. 행운이 많으면 좋겠지만 불운도 만만치 않게 많이 나타납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삶인 것 같습니다.

매번 가지고 다니던 우산을 놔두고 온 날은 꼭 비가 옵니다. 기상 예보에는 비 온다는 소식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우리고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것은 이런 운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운동을 하고 건강식을 챙깁니다. 그래도 병에 걸립니다. 그러면 우리는 운이 안좋다고 말합니다. 이런 운은 우리 삶의 반을 설명해줍니다.

인간은 이런 우연을 신의 뜻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누구는 이 운때문에 부적을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1분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는 인생이기에 인간은 살면서 계속 이 ‘우연’을 관리하고 의미를 파악하고 싶어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갈 수 없다면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거의 ‘운’의 영역에 속합니다.

이 운을 관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나’를 관리할 수는 있습니다.
행운이 다가오면 성공으로 바꾸는 노력을,

불운이 다가오면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버티는 힘을,

악운이 다가오면 이성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눈을,
평소에 이런 것을 갖추기 위해 우리는 공부도 하고 정보도 얻고 체력도 키우고 쉬기도 합니다. 마음의 평정을 얻기 위해 여행도 가고 책도 읽습니다. 그래서 균형있게 잘 키워진 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운’과 ‘우연’에게 맞설 수 있습니다.

불운은 가끔 혼자 버티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 때를 위해 평소에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내가 운이 좋을 때 그 운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줘야 합니다. 욕심은 악운을 자주 부릅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는 것도 연습해야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평소에 불운을 적게 가져오고 행운을 많이 가져오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생과 운을 딱 잘라서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얽히고 섥혀있어 우리 스스로 ‘운명의 장난’에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평소에 운에 대해 생각해보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운에 대한 책입니다. 야마자키 다쿠미가 쓴 <운이 당신이다>입니다. 닥쳐오는 운에 대한 대처법이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보통 경험하는 생활에서 갖추어야 할 방법들입니다. 오늘은 책에 나와 있는 내용 중에서 운에 관련해 궁금증을 가지고 Q&A 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잠시만 읽어봐주세요.

운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운을 내 편으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http://me2.do/5UIegj2v



28_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의 역사는 그 후에나 시작되었다.

그녀의 몸에서 열이 나는 바람에,
그는 다른 여자들에게 그랬듯이
그녀를 돌려보낼 수 없었다.

그녀의 머리맡에 무릎을 꿇고 앉자
불현듯 그녀가 바구니에 넣어져 물에 떠내려 와
그에게 보내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 은유가 위험하다는 것을
나는 이미 말한 적이 있다.

사랑은 은유로 시작된다.

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사적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

사랑은 시작되는 것이다.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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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을 통해
당신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동일하다.

바로 ‘부담감’이다.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중에서

[이책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생존비책을 공개한다.
난세 속에서 황제와의 관계를 뛰어난 지략으로 극복한 고전 속 인재들의 리더십으로 가득하다.

3000년 고전에서 배우는 직장생활백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http://me2.do/xiQ6DsEw

25_자전거 여행 1

마암분교 이야기는 한도 없고 끝도 없다.
전교생 17명인 이 작은 학교에서는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매일매일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샘솟아 오른다.

날마다 새로운 날의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있다.
삶 속에서 끝없이 이야기가 생겨난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나는 일인가.

봄에는 봄의 이야기가 있고
아침에는 아침의 이야기가 있다.
없는 것이 없이 모조리 다 있다.

사랑이 있고
죽음이 있고
가난과 슬픔이 있고
희망과 그리움이 있다.

세상의 악을 이해해가는 어린 영혼의 고뇌가 있고
세상을 향해 뻗어가는 성장의 설렘이 있다.

여기가 바로 세상이고,
삶의 현장이며,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터전이다.

김훈, <자전거 여행 1> 개정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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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주저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어떻게든 삶은 살아간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삶을 기억하며 산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억 속에서,
노력으로 흘린 땀과
고민을 거듭하느라 흘린 식은 땀을
구별할 수 있을까?

우리는 선택을 할 당시에는
그 대안이 가장 좋다는 보장이 없어서
안절부절 못했으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
과거의 결정을 돌이켜보면
왠지 그때 그 결정이 그나마 나름대로는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처럼 생각하는
패턴을 반복한다.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선택하는 힘 중에서, 이남석-

[이책은] 구체적인 실천 전략과 지침을 담은 한국형 선택 처방전을 제공한다.
그래서 단순히 유형 분석과 심리 분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전 트레이닝을 담았다.

선택하는 힘을 키우려면? 선택하는 힘

1950년 대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의 한 마을에 젊은 신부님 한 분이 부임해옵니다.
이곳은 경제 사정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청년 실업률이 50%가 넘었죠.
도와주는 것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겠다고 생각한 신부님은 자생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당에서 기부자들을 찾습니다. 그리고 기술학교를 설립합니다.

첫 졸업생은 11명입니다. 결과는 백수 11명의 탄생이었습니다.
알아봤더니 대졸이어야 취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학비는 없고
주변의 명문대학의 청강생으로 11명을 입학시킵니다.

졸업을 했지만 청강생이라 졸업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신부님은 대학을 찾아가 반협박으로 졸업장까지 만들어 옵니다.

하지만 사정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성당의 기부자들에게 신부는 또 손을 벌립니다.

“돈 내세요. 공장을 하나 살 생각이랍니다.”

그래서 작은 난로 공장을 삽니다. 그 11명은 드디어 취직이 됩니다. 그런데 이 공장은 주인이 없습니다.
그래서 11명이 조합을 만듭니다. 물론 신부님은 참여가 안되지요.
처음 만든 난로는 불도 꺼지고 고장도 잦았습니다.
하지만 신부님은 그 난로를 기부자들을 찾아다니며 다 팝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 난로를 사주면 우리 조합에서 당신네 농장에서 생산되는 야채를 사겠습니다.”

이 신부님이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아리에타 신부님입니다.

이렇게 한 신부님의 창업으로 그 유명한 몬드라곤 협동조합 연합체가 생깁니다.
스페인은 요즘 경기 불황으로 실업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몬드라곤 협동조합은 단 한 명의 해고자도 없습니다.

연매출 30조원
직원 8만 명
716개의 특허
직원이 조합원으로 1인 1표 체제

얼마 전에 가장 중요 사업인 파고르 전자가 불황으로 파산했지만
수 천 명의 노동자는 한 명도 해고 되지 않고 다른 사업으로 전환배치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면 협동조합 내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기간에도 임금은 받습니다.

몬드라곤에서 예전에 가구 사업을 했다가 실패를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업 실패를 당연히 받아들이고 다른 신규 사업을 할 수 있게 또 투자를 해줍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내부에 ‘노동인민금고’라는 은행이 있어서입니다.
우리나라의 신협이나 농협같은 은행입니다.

사장과 직원의 평균 임금 차이는 3~5 배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주주의 이익이 목표가 아니라 조합원의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몬드라곤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돈을 쌓아놓는 법이 없습니다.
계속 신규 창업을 시도합니다. 그래야 일자리가 늘고 사람들의 고용을 늘릴 수 있습니다.

기업이기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받지만 매출이 떨어지면 임금을 스스로 깎아서 조합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합니다.
이 조합에는 집을 지어주는 아파트 협동조합, 여행 협동조합 등 사람들의 생활 전체를 책임집니다.
호세 신부님의 창업 정신인 ‘연대와 협동’이 살아 있는 곳. 이들은 각기 다른 일을 하지만 모두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오늘 북티셰가 굽는 빵은 50년 간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역사가 그대로 살아있는 <몬드라곤에서 배우자>라는 책입니다.
혼자 생각하면 환상이지만 같이 생각하면 비전이 됩니다.

평생 직장이 없어진 지금. 부자는 없지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p.s

축구팀 F.C. 바르셀로나도 선키스트도 협동조합입니다.
유럽 여행가면 싸게 쇼핑할 수 있는 쿱(COOP)도 협동조합입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시는 대중교통에서 구두방까지 협동조합 도시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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