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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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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을 꿈꿔보신 적이 있나요?

세계적인 명품 컬렉션이 가득한 화려한 거리,
피자, 파스타, 젤라또 같은 맛있는 음식,
콜로세움, 화려한 궁전 등 근사한 건축물.

꼭 가보고 싶은 꿈의 여행지 중 하나죠.

사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이탈리아에 주목해야 할 것은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많은 예술가들의’집념’과
이들을 사랑했던 후원자들의 ‘믿음’입니다.

르네상스의 선구자 ‘페트라르카’는
우리가 모두‘나 자신’을 되찾고자 할 때

세상의 값진 지식과 창조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당장 돈이 되지 않을 일이 분명함에도
예술가를 후원하는 일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은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끌어냈고,
또한 창조적 예술품과 도시의 경쟁력,
그리고 막대한 부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뒤처진 것 같다는 조급함 때문에
그리고 남들은 쉽게 얻는 것 같은 부러운 생각에

차분하고 견고한 생각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

저자는
“길을 만들어낼 자는 우리 자신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과정으로의 그림’을 중시하여
완성된 작품보다 훨씬 많은
연습 작을 남긴‘다 빈치’를 보라고 합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일생을 걸 자신만의 목표에
천천히 그래서 더 빠르게 도달하는 방법을
예술가의 작품을 빌어 설명해 줍니다.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보는 눈이 부족하다고요?

괜찮습니다.
미술에도 인문학에도 전혀 지식이 없어도 됩니다.

붓과 정을 들고 치열하게 작품을 탄생시킨
그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열정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될 테니까요.

오늘은 르네상스의 중심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거닐며
예술가의 혼을 경험하게 해줄 책,

<아트인문학 여행>을 소개하여 드립니다.

미래가 불안한 우리에게
현재가 중세의 암흑시기처럼 느껴진다면

우리가 다시 본받아야 할 대상은
고대의 문화를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들이 아닐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적인 여행, 아트인문학 여행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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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는 왜 그럴까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정당하다고 하고
전쟁 범죄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이제 타국을 침략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겠다고 하고…

수 백만 명을 죽인 전쟁 범죄국인
일본이 한 번의 반성도 없이 다시
100년 전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니…

독일의 여성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아베 총리가 그러는 이유를 55년 전에
자신의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1960년 이스라엘은 나치전범 중에
유태인을 가스실로 보내 죽인 아이히만을
체포했습니다.

아이히만은 놀랍게도
자상한 남편에, 훌륭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재판정에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나는 나치의 명을 받은 교도소장으로서
직분에 충실했으며, 주어진 목적에 부합하는
행위를 했고, 법을 준수한 것일 뿐,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으며 죄가 없다.”

아렌트는 그의 죄명을 ‘사유 불능성’
즉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는 죄라고 붙입니다.

우리는 학교에 다니거나 직장에 가거나
집에 있거나 등등 수많은 사회에 속합니다.

각종 사회에서 사람들은 그 사회의 상식에
의존에서 살아갑니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합니다. 학교에서 체벌이 상식이었던
시대를 우리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식은 아이들을 때리면
안된다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체벌이 상식이었던 때는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맞아도 부모가 학교에
찾아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맞는다는 상식에 동의하면
별 생각 없이 학교에서 아이들이 맞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상식이 아이들의 인권침해나 상처에 대한
정당한 사유를 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베는 모든 나라가 군대를 가지고
자기방어를 위해서는 어디든 침략할 수 있다는
국가가 가지는 상식만을 이야기할 뿐.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통한
주변국의 군사적 위협이나
자신들이 70여 년 전에 저질렀던
반인륜적 범죄라는 ‘사유’는 아예 하지 않습니다.

인종청소를 ‘상식’으로 받아들였던
아이히만은 평등이나 인간의 존엄성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한나 아렌트는 이런 상식에 따르는
많은 인간이 흉악함을 정당화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악의 평범화’라고 말합니다.

아베는 지금 악을 일본 사람들에게 악을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평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인문학과 철학이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이런 사고를 할 수 있게 하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만듭니다.

한나 아렌트를 공부하면
우리나라가 침략을 당해 억울해서
그런다고 말하는 아베의 논리에
정당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역사와 철학 그리고 사회적 문제를
잘 섞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저자는 요즘 ‘김제동의 톡투유’에 인문학자로 나오는,
그리고 수능을 공부한 사람들에게 더 유명한,
‘오마이뉴스’의 동영상 강의로 사람들을 인문의 세계로 이끌었던

‘최진기’입니다.

경제학과 인문학에 관련 책을 냈던 그는
드디어 모든 학문의 시작인 ‘철학’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정리해서 책을 출간했습니다.

‘철학의 바다에 빠져라’ 입니다.

학문의 원리라고 부르는 철학을 공부하면
사유능력이 높아지고 어떤 공부를 하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역사를 개괄하고
그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 42명을 소환합니다.

철학자별로 10페이지 안팎으로 핵심 개념을
정리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본질을 찌르고 들어가는
날카로운 사유를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진기와 함께 하면 인문이 즐겁다. 철학의 바다에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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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파라디소’ 는
천국이라는 뜻의 이탈리아 어입니다.

1400년대 후반, 이탈리아 밀라노,
공국의 통치자, 스포르차 가문의
결혼식 축하연 이름이기도 합니다.

‘별이 빛나듯 매우 많은 조명이 있었고
벽에는 행성 일곱 개가 걸려 있었고
안에서는 멋진 음악과 소리가 흐르고 있었다.’

이 쇼에서는 별들이 기계장치로 움직였고
남자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다가
한 명씩 나와서 시를 읊었다고 합니다.

15세기 끝 무렵에 밀라노 궁정의 뜰.
천국을 눈 앞에 보여준 쇼의 기획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입니다.

천 년 넘게 이어온 신의 시대가
인간의 상상력으로 바뀌던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는
하늘의 별 같은 천재들의 노력으로 시작됩니다.

이 천재들이 연구해서 논문 발표를 했다면
역사는 수 백 년 뒤처졌을 것입니다.

이들은
성당을 짓고,
벽화를 그리고,
조각했습니다.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그리고 로마.

귀족 가문의 재정적 후원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에 세워집니다.

브루넬레스키, 보티첼리, 다 빈치, 미켈란젤로, 티치아노.

인간에게 생각하는 방법과
무한한 자유와 함께
실천을 눈으로 보여줬던 그들.

이들은 인류 역사의 돌연변이로
우리에게 ‘르네상스 유전자’를 남겼습니다.

자유, 상상, 도전, 해방…

이전에 신만이 가지고 있던 것들이었죠.

그리고 지금,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에서
우리 곁에 있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삼시세끼의 나영석까지.

지금과 다른 삶을 살려면
‘르네상스 유전자’를 깨워야 할 때입니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이며
‘아트인문학’ 강의로 전국을 누비는 김재진과

전자공학 학사, 사진 석사, 미용 예술학 박사를
딴 독특한 이력의 사진가 백승휴의 글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아트인문학 여행’입니다.

‘이탈리아를 거닐며
르네상스 천재들의 사유를 배우다.’

여행과 역사, 인문학과 예술…

우주를 그 작은 지구의,
그 작은 이탈리아의, 그 작은 밀라노의,
그 작은 궁정의 정원에 옮겨놓았던 다빈치처럼

우리 삶에 잊혀진 ‘새로움’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적인 여행, 아트인문학 여행

당신의 잠들어 있던 예술 세포를 뛰게 해줄
저자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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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열여섯에 어머니를 잃습니다.
아버지는 곧 새어머니를 얻습니다.

새어머니 권 씨는 성정이 고약했다고 합니다.
그를 원수처럼 여겼습니다.

권씨는 술을 자주 먹고
빈 독에 머리를 넣고 소리를 지르고
방바닥을 두들겨 대며 그에게 욕을 하고
결국은 목을 매어 죽으려고 합니다.

겨우 살아난 권씨의 옆을 지키며
그는 직접 약을 달여 그녀를 병 간호합니다.

다시 살아난 권씨는
드디어 그를 아들로 여깁니다.

그가 아플 때는 그의 아내보다
그를 자상하게 돌봤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먼저 세상을 떴을 때
권씨는 말합니다.

“… 그런 효자를 괴롭힌 일을
참회하지 않고는 도저히 눈을 감을 수 없다.”

그의 친어머니는 신사임당입니다.
그는 ‘율곡 이이’입니다.

어머니를 잃고 삼년상을 치른 후,
율곡 이이 앞에 있던 고약한 새어머니는
그의 정성에 감동을 합니다.

스무 살 청년의 마음속 다짐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힘든 일이 찾아오면
스스로 돌이켜 깊이 성찰하고
감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집안 사람들이 변화되지 못하는 것은
단지 나의 성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가 평생을 지키려고 지은
<자경문自警文>의 아홉 번째 다짐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양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박수밀의 책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에 나옵니다.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며
나라를 위하고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았던
44명의 선비의 좌우명을 모은 책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고
외쳤던 의기의 이순신,

‘그대는 그대의 법을 따르라.
나는 나의 삶을 살겠다.’고 말한 반항아 허균.

오랜 유배 생활에도 마음을 지키며
‘청운의 뜻을 잃지 말라는’ 정약용.

몰입해서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달성하는 방법을 ‘잊어야 이룬다’고 말하는 박지원.

한 명 한 명
옛 현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과 자신을 향해 품었던
짧은 문장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삶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래 씹으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속에서 되새김질하며 자주 볼수록
느껴지는 것이 많은 44개의 명언입니다.

마음이 자주 흔들릴 때는
남명 조식의 말을 외워두세요.

“산처럼 우뚝하고 못처럼 깊으면
봄날의 꽃처럼 환히 빛나리라.”

이 책을 수학 공식으로 풀면~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 역사 공부 + 인생 공부 + 멘탈 강화
고전 공부 + 고사성어 공부 + @

@는 읽는 이에 따라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누구든 읽기 쉬운
‘마음 고전 해설서’입니다.

고전 속 지식인들의 마음 지키기,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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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중에는
거의 매일 병원에 가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갑상선암에
걸렸다가 완치된 분입니다.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보통 강박증이나
건강 염려증이라고 부릅니다.

이 분은 본인이
그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병원을 다녀오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너무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이해가 됩니다.

작든 크든 저도 불안감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걱정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쇼펜하워는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불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치 유전자처럼
우리 마음속에 박혀있는 불안감.

불안감이 커지면 초조해지고
잘못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요즘은 큰 문제가 없는데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라는 말을 합니다.

마음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불안감’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걱정거리로 꽉 차있습니다.

걱정은 당연하지만
사람에 따라 겪는 불안감은 크기가 다릅니다.

불안감을 키우는 건
걱정을 과장해서 하게 하는 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영원히 우리 모두를 따라다니는
불안감의 무게를 줄이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가오위엔은
7년간 15만 건 이상의 사례를 조사하고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상담해서
현대인이 갖는 불안감의 원인을 추적합니다.

부자일수록 불안감이 높고
안정된 직장을 다니면서 초조해지는 사람들…

항상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 잠만 자고 싶다거나
홈쇼핑이 드라마보다 재미있거나
사람이나 사물에 집착하는 등

불안감은
우리에게 미래의 시간을 두렵게 만들고
과도한 소유욕을 불러일으킵니다.

분명 땅 위를 걷고 있는데
절벽 사이에 놓인 줄 위를 걷는다고 느끼는
우리를 위한 책.

가오위엔의 ‘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입니다.

책에는 불안증 자가 테스트 문진표와
불안증 정도에 따른 자기 대응법이
책 곳곳에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불안증 없애는 5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상담과 임상을 통해
저자가 정리한 특별한 방법입니다.

흔들리는 나와 마주해야 할 시간, 나는 내가 괜찮은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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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너무 힘들어.

애가 걷기 시작하고
온종일 애만 쫓아다녀야 하고…

매일 집에 있으면서
왜 사나 싶기도 하고…

자기도 일 많은 건 이해하지만
나도 미칠 것만 같아.”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뭐가 제일 힘든데?”

“조금만 참자. 애가 크면 괜찮겠지?”

“내가 일찍 와서 집안일이라도 도울까?”

“어린이집 좀 알아봐.”

“방법을 찾아봐. 엄마들 모임에 나가보던가”

“저 녀석이 여럿 힘들게 한다.
많이 속상하지. 힘내!!”

아이가 커가면서
엄마는 챙겨야 할 것이 늘어납니다.

해야 할 일도 늘어납니다.

그렇다고 아이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도 잘못하지 않더라도
남편도 힘들지만
아내의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입니다.

아내가 듣고 싶은 말은
“많이 힘들지. 내가 부족해서 미안해”입니다.
세상에는 ‘해결할 수 있는 일’보다
‘어쩔 수 없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알아주고 공감만 할 수 있으면
일상의 힘듦과 아픔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의 주인,
선안남은 예전 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공부할 때

교수님에게 답답한 마음에 질문합니다.

“공감해주기만 한다고
그 사람이 변화할까요?

자꾸 들어주기만 하면
더 들어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교수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자네가 걱정하는 이유는
아마 사람에 대한 신뢰가 얕아서인 것 같은데.”

선안남이 교수님의 말을
진짜 알아듣게 된 것은 상담실을 운영하면서였습니다.

선안남은 말합니다.

“충분히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면
치유와 성장이 일어나며

더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명륜동에서
10년간 500여 명의 사람을 만나
심리 상담을 해온 선안남이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마음과 마음을 통하게 하는 방법과

외면했던 스스로의 모습에 의연히 대처하고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글로 공감하고
그림으로 치유하는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입니다.

p.s. 오늘은 책 속에서 저자 선안남이 말하는
공감대화를 위한 방법 8가지를 소개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명륜동 행복한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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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쓰나미는
끔찍한 방사능 오염 사고를 일으킵니다.

지난 주말,
온 세계 사람들을 비탄에 빠지게 하였던
네팔 대지진.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5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내가, 그리고 내 가족이 겪은 일이 아닐지라도
언제 우리에게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기에 너무나 두렵고,

자연의 절대적 힘 앞에서
인간의 힘은 미약하기에

마치 내 일인 것처럼 함께 슬퍼하고
멀리서나마 유가족들에게 응원하게 됩니다.

여기 갑작스럽게 아들을 떠나보내고,
곧이어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참사를 겪은
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는 아들을 잃은 슬픔은
그냥 슬프다는 표현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마음속이 텅 빈 듯한 ‘마음의 무중력’을 느끼며
그는 매우 고통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시간이 흐르면서
불현듯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토록 소중한 아들과의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과거 속에 분명히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는 이런 기억들이 오히려
인생에 참된 의미를 부여하며,
남아있는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이지요.

이렇게 인간은 관계 맺는 사람들과
서로 ‘마음’을 공유하며 살아갑니다.

마음은 홀로 성립하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먼저 떠나간 사람들은
아마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겁니다.

“내 고동이 멈췄을 때,
당신 가슴에 새로운 생명이 깃들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자연 앞에 아주 작은 존재인 우리가 꿋꿋하게 버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힘,

그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비로소
가질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고,
힘든 인생의 여정을 버틸 수 있게 할 “마음의 힘”,
차별과 상처를 온몸으로 헤쳐온 저자에게서 들어봅니다.

쓰러진 삶을 일으켜 세우는 근원적인 힘, 마음의 힘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제는 완연한 봄 날씨네요:)

아니다. 여름에 가까운 날씨이기도 해요 ㅠㅠ
낮에는 많이 덥고 밤에는 춥고.

이럴 때 일수록 감기 조심해야 하는 거 아시죠?

자, 그럼
4월 3주차 베스트셀러에는 어떤 도서들이 올라왔는지 볼까요?

4월 3주차 베스트셀러순위
집계기간 (2015.04.15~2015.04.21)- [자료출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순위 1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1인 | 자기관리 | 2014년 11월 17일

x9788996991342[1]

10주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

워낙 잘 나가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보니,
비슷한 심리학 책이나, 더불어 기시미 이치로의
후속작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스트셀러순위 2위 7번 읽기 공부법
야마구치 마유 | 자기관리 | 201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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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주차에 베스트셀러 4위에 이어
4월 3주차 2위를 차지한 7번 읽기 공부법.

책에서는 7번 읽기 공부법의 학습 원리와
읽기 단계별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저자가 직접 검증한 합격의 노하우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순위 3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 인문 | 2014년 12월 24일

x9788994120966

지난 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른 일명 ‘지재넓얕’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 인문학 책.

베스트셀러순위 4위 하버드 새벽 4시 반
웨이슈잉 | 자기계발 | 2014년 12월 29일

큰 사이즈 _

지난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위 하락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하버드 강의 중에 소개된 여러 교훈적인 이야기들과 격언들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여전히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순위 5위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 인문 | 2015년 04월 10일

x9788965133520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글쓰기 원칙과 이론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영업기밀’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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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지금은 ‘뇌섹시대’
뇌가 섹시해지는 신간도서 BEST 5

1. 3.0+

“스마트를 뛰어넘어
크리에이티브로 가는 생각의 도구”

아이디어를 내는 자신만의 필살기를 갖추도록 이끌어주는 책

2. 생각하는 인문학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은
모두 ‘생각하는’ 인문학을 했다!”

동서양 천재들의 생각법을 정리한
인문서이자 자기 계발서

3. 허즈번드 시크릿

“편지를 뜯는 순간,
모든 시간이 멈췄다!”

압도적 반전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이야기를 담은 책

4.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힘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한 필수 기초 교양!”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의 전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책

5. 내 인생의 결산 보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가장 짧은 대답!”

나의 삶과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책.

우리 모두 지적인 사람으로 거듭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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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 누군가에게 자극받아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어디선가 배운 그대로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스스로 깨달아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신가요?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가 배우고 있는
삶의 모습은 어떤가요?

대부분 사람은 첫 번째 부류에 속합니다.

자기보다 나은 누군가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얘기지요.

그 옛날 사마천이 말하길

“사람은 자기보다 재산이
열 배 많은 자를 만나면 욕을 하고,
백 배 많은 자를 만나면 두려워하고,
천 배 많은 자를 만나면 고용 당하고,
만 배 많은 자를 만나면 노예가 된다.
그게 사물의 이치다”라고 했지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따르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남의 말에 휘둘려,
남의 삶을 따라서 살고 싶었던 사람은 없을 겁니다.

주어진 환경의 차이, 일의 차이로 말미암아
생각의 폭이 좁아지고, 사색의 문이 닫혀버려서,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 채
그저 바쁘게만 살게 된 것은 아닐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자주적으로 이끄는 삶이 중요합니다.

고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고 해도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은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며

자기 삶의 주인의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서양을 통틀어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천재들은
인문고전을 탐독하고,
자기 생각에 멈춤이 없었습니다.

부모 세대에는 잘하지 못하였기에
자녀들에게 더 강조할 수밖에 없는 ‘사색의 힘’,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생각의 노예가 아닌 생각의 주인이 되는 것, 생각하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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