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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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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책속의 한줄에서 소개하는
다섯번째 책은 <도시에서 비둘기로 산다는 것>입니다.

‘에라이, 더럽고 치사한 회사! 내가 진짜 때려 치고 만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출근해야 하는 이런 웃픈 현실.
모두 가슴속에 품어 놓은 사표 한 장씩 있지 않나요?

품고 품다가 너덜너덜해진 그 한 장의 사표를
왜 이렇게 던지기가 힘든 걸까요?

짜증나는 직장 상사,
짜증나는 야근,
짜증나는 주말 출근.

자취하는 직장인 김비둘씨가
회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읽다 보면 너무 공감돼서

‘이거 완전 내 얘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그렇습니다.
당신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일요일 저녁이면 호흡이 가빠온다.
2. 상사의 구두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3. 가슴 속에 사표가 춤추고 있다.
남몰래 눈물 좀 흘려 본 회사원들
이 책 읽고 스트레스 날리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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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여행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책 

 

1. 나를치유하는여행

시인이자 여행가이자 전직 기자인 이호준 작가가
여행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나’를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 어라운드트래블

어라운드 매거진에서 기획한 호외판 단행본으로,
여행에 관한 스무 개의 기억을 담은 책

3. 오늘이길맑음

따뜻한 감성으로 보행 약자의 시선에서 지하철역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듯 여행한 서울 지하철 여행 에세이

4. 인생풍경

박경일 여행기자가 찾아낸
한국의 최고 미경 27군데를 소개한 책

5. 당신의여행에게묻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돌아 온 이후에 이르기까지‘
여행 그 자체’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하는 여행 인문학 책

한줄 가족 여러분~
이번 주말, 가까운 충동 여행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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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는 남편에게,
아이의 별것 아닌 실수에

“사라진 내 인생 몫”까지 더해서
불에 덴 것처럼 화를 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내가 어떻게 하라고?”라는 남편의 물음에,
“몰라, 몰라!!” 라고 해버렸습니다.

속마음은

‘오늘 하루 힘들었지. 수고했어.
이 한마디만 해주면 되잖아..
사랑받고 싶어.
당신한테 기대고 싶다고!’ 이면서도..

미처 말로 꺼내놓지 못합니다.

힘들 땐 기대고 싶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깨를 내어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나약함을 탓하며,
쓰러질 듯, 위태위태한 사람들에게,
“당신만 흔들리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라며
따뜻한 어깨를 내어주는 책이 있습니다.

책, <다 그렇게 산대요> 인데요.
그렇네요.
다 그렇게 산대요.
알고 보면 다 그렇게 산대요.

나만 특별히 아프고,
나만 특별히 상처받는 것이 아니래요.

그림치료사 ‘정순재’ 글을 읽고 있자면,
아픈 가슴을 살살 문질러주는 약손 같고,

감성화가 ‘설찌’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힘들다가도 피식- 웃음이 나는 것이,
옆구리를 살살 간질이며
“아프지 마”라고 해주는 것 같습니다.

짧은 위로가 아닌,
전문 그림 치료사의 마음 치료입니다.

SNS 83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힐링에세이.
<다 그렇게 산대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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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삶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까? 

법륜스님이 말하는 행복.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남편이 나에게 더 신경 써줬으면...'
'아이가 공부를 더 열심히 했으면...'
'직장 상사가 트집 잡지 않았으면...'

그럼 조금은 더
행복해질 것 같은데 말이지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소한 일에 자꾸만 흔들리고
그 일에 사로잡혀 
온종일 걱정하기도 합니다.

사람 일도, 세상일도 내 마음대로 돼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수많은 길이 열려 있음을 알려주는
<법륜 스님의 행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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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도
나이가 많아도
늘 풀기 힘든 감정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

두 사람만의 일이라서,
주변에 털어놓기는
왠지 창피하고 자존심이 상해
끙끙 앓다 마음에 곪은 자국도 많습니다.

‘남들은 어떻게 사나,
나만 이런 고민을 하나…’

고민하면서도 여전히 말을 꺼내볼
용기조차 생기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한 여자가 사연 보따리를 내놓았습니다.

수백 명의 사랑 고민을 함께해온
칼럼니스트 곽정은.

그녀는 자신에게 온 편지들과 조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기로 합니다.

문제를 파고드는 속 시원한 분석력과
자신의 실패 경험까지.

구구절절한 사연만큼이나
그녀의 조언도 고마울 정도로
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와 우리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언제나 어긋나기만 하는
나의 사랑을 성장시킬 조언을 담은 책

곽정은 <우리는 어째서 이토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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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나와 같나요?

아침 6시

알람 소리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지옥철을 탑니다.

오늘은 유난히 몸이 무겁네요.
그렇죠. 오늘은 월요일이니까요.

콩나물시루처럼 가득 찬 사람들 틈에서
어깨를 접어놓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만 35살의 노총각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대다수의 분 처럼
저는 아침이 되면 출근하고
밤이 되면 퇴근하는
평범한 사람 중의 한 명이죠.

저의 유일한 취미는 글쓰기!
일상 속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며
한 글자씩 적곤 합니다.

「지하철 문 열릴 때
사람들이 밀고 들어온다며
인상을 쓰고 짜증을 낸다

전 역에서
자기도 밀고 들어 왔으면서..」

– 아침부터 적반하장

저는 특별한 것에 대해 쓰기보다는
일상에서 느끼는 생각들을
적어 놓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모두 한 번쯤
겪어봤던 이야기들 말이죠.

「내 삶은 항상 좋아야 한다는
그 생각이
내 삶을 항상 안 좋게 만들었다.」

– 스트레스의 근원

이렇게 적어놓은 글들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하나둘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당신도 나와 같구나…’
‘나도 당신과 같구나…’

하면서 저 또한 위로를 받았죠.

앞으로 일상을 관찰하면서
즐거움과 의미를 계속 찾고 싶어요.

아! 이런,
벌써 회사에 도착했네요.

먼저 가볼게요.

여기
글 몇 개 남겨둘 테니
한번 읽어보실래요?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사랑, 이별, 인생 이야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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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살랑살랑 따듯한 봄바람 같은 책

1. 나는 안녕한가요?/ 백두리

지금의 나를 솔직하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저자 백두리 작가의 그림과 글, 《나는 안녕한가요?》
저자는 그림과 책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벗어나,
그 작품들의 속마음을 꿰뚫어 자신만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기, 오늘’을 살아가는 ‘나’를 위로하고 응원해준다.

2. 내 마음에 봄/ 설레다

[내 마음에 봄]은 마음이 갑갑해 무엇이라도 이야기하고 싶지만
스스로 문장을 적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미술심리치료사 설레다 작가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필사함으로써 치유의 시간을 선물한다.
필사하다 손이 아플 땐 잠시 쉬어 가며
내 마음을 대변하는 설레다 토끼의 일러스트를 감상하며
보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3. 지금 당신에겐 시 한 편이 필요합니다/ 이은직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이 있는 것처럼,
언제든 떠올릴 수 있는 좋아할 수 있는 시를 소개하는 책
『지금 당신에겐 시 한 편이 필요합니다』
저자가 좋아하는 시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
시 안에 담긴 시인의 정서를 느끼고 표현을 즐길 수 있도록
담담하게 풀어가고 있다.

4. 마음속에 작은 상자 나와 너 그리고 그/ 이근우

『마음속에 작은 상자 나와 너 그리고 그』는
인생에 대한 저자 이근우만의 사유를
부드러운 문체를 사용해 표현해낸다.
하루의 시작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도록
행복의 노래를 부르는 법을,
그래서 희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담담하게 제시한다.

5.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고수리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격려와 희망, 따뜻함을 전하는 책으로
일상생활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어제 나의 일상 같은 친근한 글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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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명사] 아무 탈 없이 평안함.

“안녕하세요”
오늘도 당신은 누군가에게
수없이 인사를 했습니다.

타인의 평안함을 물어본 당신은
하루에 몇 번이나 스스로에게
“나는 안녕한가”라고 물어보았나요.

반복되는 일상과
메마른 인간관계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은,

정말, 안녕한가요?

여기,
그림과 글로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 작가가 있습니다.

유명세나 돈벌이보다
보는 이들이 따스한 마음의 치유를
얻길 바라는 바람을 가진 그녀는

‘위로 전문 그림 작가’로도 불리는
백두리 작가입니다.

그녀에겐 가까웠던 친구를
우울증으로 떠나보냈던
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그녀는
친구를 누군가 붙잡아줬더라면
지금 함께 웃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과 후회의 고백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였죠.

총천연색의 화사한 색감을 쓰지 않고,
낯선 상황과 인물들이 등장하는
초현실적인 그녀의 그림들.

서툴고 지쳐 있는 모습을
드러내기가 두려웠던 그녀는
책과 그림작품을 통해
조용히 위로받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었지요.

“너는 안녕하니?”

작품마다 숨겨있는 것들을 찾아보며
일상에 지쳐있던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것으로 인사를 건넨 그녀.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다며
나 자신도 속인 지 오래인 요즘
그녀의 인사는 마치 날 향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계속 나를 채찍질하기보다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혹시 요즘…

잘 지내는 척 연기하고 있나요?
괜찮은 척하는데 실은 지쳐있나요?
마음에 슬럼프가 찾아왔나요?
순수한 대화와 위로가 그립나요?

속마음을 온전히 드러내는
방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쫓기듯 쫓아가듯 살아가는 당신에게,

오늘 이 책을 권합니다.

지금 당신에게
꼭 필요한 인사말,
<나는 안녕한가요>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32번째 시간,

6년간 베스트셀러 차트에 오르며,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보통의 존재’ 의
위로의 한줄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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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통의 존재’는

블랙 에디션 ‘특별판’을 출간했는데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오니, 참고하세용!)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도
잘 알려진 저자 이석원의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보통의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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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았고
많은 사람을 만난것도 아니었지만
바라는 게 많지 않았으므로
마음은 평화로울수 있었던
가진 것 없어도 별로 쫓기지 않고

뭔가를 해내야 한다는
강박도 초조함도 없었던
돌아가라면 들어갈 용기는 없어도
그리운 것은 분명한 그때
나의 사랑했던 게으른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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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기억될 뿐이다.

나를 황홀하게 했던
수많은 말들은 언제나
내 귀에 들려온 순간부터 사라져버렸다.

말이란 이처럼
존재와 동시에 소별해버리기에
그토록 부질없고 애틋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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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사람을 만나는 일은
한 권의 책을 읽거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일과도 같다.

누구든 얼굴에 살아온 세월이 담기고
모습과 말투, 행동거지로 지금을 알 수 있으니
누군가를 마주한다는 것은 어쩌면
한 사람의 일생을 대하는 것과 같은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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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란 이 사람한테 받은 걸
저 사람한테 주는 이어달리기와도 같은 것이어서
전에 사람한테 주지 못한 걸 이번 사람한테 주고
전에 사람에게 당한 걸 죄없는 이번 사람한테 푸는
이상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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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굳은 결속은
대화가 끊기지 않는
사이가 아니라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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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병원이 생겼습니다.

기계를 한참 돌리면 잔 고장이 많아지듯,
몸도 아프다고 시위를 하는 날이 점점 많아집니다.

쌓인 일에, 애들 돌보기에,
몸살이 나도 움직여야 하기에,
링거로 버텨볼까~ 병원을 찾은 나는

“무엇보다 쉬셔야 해요.
배터리가 다된 거예요.
배터리를 충천해야 나을 힘도 생기는 거예요.”라는
의사의 말에 울컥해져 버렸습니다.

‘지금 듣고 싶은 말은
이 말이었을지도 몰랐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에게 환자는 진단만 받는 것이 아니라
위안까지 받고 돌아오는 것 같아요.

여기,
진료실에서 진단과 위안을 전해주고,
문학으로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의사가 있습니다.

의사 수필가 김애양의
<아프지 마세요> 입니다.

수필가로 등단한 후,
문학이 치유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김애양 작가.

꾸준히
<위로>, <의사로 산다는 것> 등
좋은 작품집을 보여왔는데요,

이번에는 대놓고,
따뜻한 마음 치유에 나섭니다.

<아프지 마세요>는 진료실 안팎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자신이 읽은 문학작품과 함께 소개하며
환자들은 물론 독자들까지 치유하고 있습니다.

진료실을 들어오는 환자들 뒤로
길게 늘어진 그림자를 본다는
김애양 작가.

의사 수필가의 눈으로 보는
독특하고 따뜻한 치유의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따듯한 글을 통해 사람들을 치유하다니..

그녀의 세상을 보는 눈이 살갑습니다.

이런 분, 읽어보시길.

1.혼자 끙끙 마음 앓이 중이라면?
의사 수필가가 추천하는 문학 작품을 만나보세요.

2. 지쳐버렸다면?
영양제가 아닌 책으로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3.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알고 싶다면?
환자가 아닌 의사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또 다르네요.

책장을 덮으며,
‘이런 의사가 내 옆에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요, 아프지 마세요-
아픈 것만큼 서러운 것이 없네요.

책, <아프지 마세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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