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s Posts tagged with "소설"

소설

0 1169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당대 독일 문학을
쥐락펴락한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작품의 이름은
‘데미안’

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
헤르만 헤세가

본인의 심리를 반영하듯
자아를 찾고 내면의 길을 걸어가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다들 청소년 필독서로
한 번쯤은 손에 잡아봤던 작품인데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니 또 다르게 다가오네요 :)

100년이 다 돼가는 작품이지만
흔들리는 청년들에게
여전히 길을 제시해줄
‘데미안’ 초판본의 모습으로 만나보세요.

0 1164

사람들은 인생이 지겹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

하지만 내심 그 안정된 굴레를
벗어나기 싫다는 생각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평범’이라는 단어를 벗고 싶지 않은 본능이죠.

여기 단순하고 작은 방해하나로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린 한 주부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책
<방해자>의 내용입니다.

언제나 중간만큼만 살아오던 그녀의
일상이 소소한 단 한번의 실수로
산산조각이 나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일어날 것 같은
근원적인 공포…

다양한 인물을 담고 있으면서도,
모두의 심리를 예리하고 면밀하게 담아내는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에게
첫 상을 안겨준 소설 <방해자>입니다.

0 1451

10년, 20년, 시간이 흐른다해도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은
변함이 없죠!

음악도
사람도
그리고 책도.

50년을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들겠다는
한 출판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30주년을 맞이해서
그 출판사의 대표작들을 선보였습니다.

유럽 문학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베르나르 베르베르,
학창시절 책깨나 읽는다던
친구들 손에 쥐어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
시대의 지성 움베르토 에코까지.

예쁘게 제본된
12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책장에 꽂았을 뿐인데
12명의 작가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
마음이 참 충만해집니다. ^^

두고두고 변하지 않는 명작을
만나봐야겠습니다. ^^

제목만 들어도 설레는 12인의 작품들
1.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2.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3.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4.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죄와 벌>
5. 막심 고리끼 <어머니>
6.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7.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8. 조르주 심농 <갈레 씨, 홀로 죽다 외>
9. 세라 워터스 <핑거 스미스>
10. 제임스 A. 미치너 <소설>
11. 폴 오스터 <뉴욕 3부작>
12. 로베르토 볼랴뇨 <야만스러운 탐정들>

0 951

오늘 소개할 책은
권비영의 <덕혜옹주>입니다.

이미 영화로도, 베스트셀러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이죠?^^

책은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났지만
비극적 삶을 살았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자 권비영은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그녀의 삶을 들었을 때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다”

저도 한참을 울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본 소설이었어요.

영화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그녀의 깊은 이야기까지 보고 싶다면,
소설 <덕혜옹주> 추천합니다.

0 1129

이 책은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영화화까지 된 <미 비포 유>와
<애프터 유>의 저자인
조조 모예스의 신작입니다.

벌써 기대되시지요? ^^

사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제니퍼는
우연히 발견한 편지로
사고 전 사랑하는 이의 존재를 깨닫습니다.

그를 찾을 단서는
오직 그 편지 뿐이지요.

그런데 40년 후에도 이 편지는
누군가에게 발견되어
새로운 사랑의 도화선이 됩니다.

놀랍도록 몰입하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조조 모예스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가 만나서
한 편의 근사한 로맨틱 소설이 완성되었지요.

진짜 사랑에 푹 빠져보고싶다면
<더 라스트 레터>를 추천합니다.

0 1196

책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여주인공이 직장에서 해고된 후
한 헌책방에서 벌어지는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셸리 킹의 데뷔작인데요,
이 작가 입담이 어마어마하네요.

읽으면서 머릿속에
유쾌한 미드(미국 드라마)가 떠오를 정도로
익살스러운 표현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뒤로 갈수록 호기심을 자극해서
한번 읽기 시작하니
자꾸만 뒷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오랜만에 재밌는 소설을 만났네요. 읽어 보세요 ^^
휴가와 주말을 책임져줄 소설!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입니다.

0 915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조선 누아르> <조선 마술사>에 이은 무블 시리즈
<아편전쟁>입니다.


무블이 뭐냐고요?

영화(movie)와 소설(novel)을 합한 조어로
영화 같은 소설, 소설 같은 영화를 모토로
변화무쌍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시리즈라고 합니다.

<조선 누아르>, <조선 마술사>처럼
<아편전쟁>도 현재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를 염두해놓고 쓰인 소설이라 그런지
전개가 흥미진진하고 현장감이 엄청납니다.

책을 읽으며 개화기 인천항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자욱한 아편 연기가 보이는 것 같기도 했죠!

읽는 내내 
다음 장이 계속 궁금해지는 소설이였습니다.

아편을 둘러싸고 벌이는 
사내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편전쟁>입니다!

 

0 986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혹시 전철이나 버스에서 읽고 계시는 당신
뒤를 조심하세요. 오해 받으실 수 있어요.
읽는 내내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침이 꼴깍 넘어가는 이 책…

호기심이 왕성하신 분이라면
첫 페이지를 피는 것과 동시에
끝까지 다 볼 수밖에 없을겁니다.

도대체 이 책의 정체는 뭘까요?

어쩌자고 닭 요리책이
이렇게도 섹시하고 에로틱한 걸까요?

뭣 때문에 요리책을 이렇게 주변 눈치를 보면서 봐야 하는건지 싶으면서도
나도 몰래 계속해서 보게 되는 책이 바로 『치킨의 50가지 그림자』입니다.
관능적인 사랑을 표현하며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요리책으로 패러디했는데요,

출간 직후 미국에서 패러디 요리책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구축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냉장고에 갇혀 있던 수수한 생닭 아가씨가
화끈한 매력을 지닌 지배적인 요리사와 만나

순진한 영계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치킨으로
변모하기까지의 50가지 단계적 과정을

짧은 이야기와 맛깔스러운 레시피로 담아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결코 이전처럼 닭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핫했던 5월의 문학계 소식이었죠
한강 작가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이후로,
5월 소설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소설은 올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6.9%가 5월에 팔렸다는데요

정말 놀랍네요!

한동안 소설책 읽기에 뜸했었는데.
다시 책을 펼쳐 보아야 겠네요 :)

여러분들도 이번 주에는
국내의 핫한 소설들을 읽어보는 건 어떠세요?

 

6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국내소설’ 편
(집계기간 2016년 05월 25일~2016년 05월 31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소설 | 2007년 10월 30일 1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
단아하고 시심 어린 문체와 밀도있는 구성력이라는
작가 특유의 개성이 고스란히 살아 있으면서도
상처 입은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인 상상력에 결합시켜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인 상상력을 결합시켜
섬뜩하지만 아름다운 미적 경지를 보여준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흰
한강 지음 | 소설 | 2016년 05월 25일 2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 소설 『흰』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인 오늘에 이르러 펴낸 책.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소설 | 2016년 05월 16일3

평범했던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악인의 탄생기’라고.
이번 작품에서 작가는 미지의 세계가 아닌 인간,
그 내면 깊숙한 곳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금껏 ‘악’에 대한 시선을 집요하게 유지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 이르러 ‘악’ 그 자체가 되어 놀라운 통찰력으로
‘악’의 심연을 치밀하게 그려보인다.
영혼이 사라진 인간의 내면을 정밀하게 관찰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며 그 누구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던
‘악’의 속살을 보여주고자 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 소설 | 2014년 05월 19일 4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통해 저자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계엄군에 맞서 싸우다 죽음을 맞게 된 중학생 동호와
주변 인물들의 고통 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소설 | 2016년 05월 30일5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이야기 『7년의 밤』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와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의 작가 정유정.
그녀가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소설.

0 1044

5월 책속의 한줄에서 소개하는

여덟 번째 책은 소설 <제3인류>입니다.

얼마 전에 소개해드렸던 <개미>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1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인데요.

<제3인류>는
인류 역사의 비밀을 푸는 열쇠 같은 작품으로
6권이나 되는 장편 소설이지만,

30페이지만 읽으면
300페이지를 읽게 될 정도로
엄청난 흡인력이 있어요. ^^

그래서 4권 출간 이후
3년 만에 5, 6권 완결이 나오기까지…
궁금해 참을 수가 없어 화가 난(?)
독자들이 많았다는 소문도 유명하지요.ㅎ

이번 <제3인류> 완간을 기념하여
베르베르가 오늘 한국에 방문한다고도 하니
그의 팬이라면 이번 일정도 놓치지 마시고요.^^

그럼 베르베르 작품 중에서도
그의 특유의 매력과
작품성을 가장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설,

제3인류를 만나보실까요?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