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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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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절망에 빠졌을 때
목표가 사라져 나아갈 길을 잃었을 때

이렇게 기운이 빠져 막막한 순간에
문득 뜻밖에도 과거의 기억 하나가
인생을 지탱해주는 경우가 많죠.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손보미의 첫 장편 소설
<디어 랄프 로렌>은 이러한 기억의 신비를
가장 부드럽고 유연한 문체로 표현하였습니다.
마치 주인공의 기억 속을 함께 유영하는 기분마저 들죠.

여러분은 그런 경험 있나요?
과거의 작은 기억 하나가
현재의 나를 도닥이던,
그래서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경험이요.

“너의 말이 나의 기억을 불러와.”

라는 소설 속 인물의 말처럼
이 소설을 읽고
여러분을 일으킬 빛나는 추억 하나
꺼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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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에
신은 도대체 어디 있습니까?”

불의의 사고나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을떄
우리는 이 질문과 마주하게 되죠.

윌리엄 폴 영은 이 질문에 대답을 얻고자
소설 <오두막>을 썼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상처에 대한 따듯한 치유와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짙지만
종교가 없는 사람이 봐도
충분히 작품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상처와 상실감, 슬픔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로 인해 우리 스스로 지은
오두막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 곳으로
들어가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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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TV에 나온 감옥이
양로원보다 좋아보여서
강도가 된 노인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엔 다소 엉뚱한 의도로 시작했지만
이 노인들은 갈수록 본인들이 훔친 돈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적일을 꿈꾸게 되죠.

나이와 체력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 합치면 5백 살에 가까운 다섯 명의 연륜을 앞세워
당당하게 작전을 성공시켜 나가는 노인 강도단을 보고 있으면

“이 할머니 할아버지들, 진짜 장난이 아닌데!”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유머와 필력 속에
정신없이 책을 읽어 내려갔지만
‘우린 늙은 것이 아니라 노련한 것’이라는
단 하나의 문장이 오래 남습니다.

유쾌한 스토리와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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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을 그린
프레드 울만의 소설 『동급생』

150페이지가 되지 않는
짧은 분량이지만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유럽에서만 매년 10만부 이상 팔리는
현대의 고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을 읽고
많은 이들이 충격과 감동을 받았죠.

이 책은 소년의 시점으로 서술되는
생생한 묘사를 통해

아직 10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우정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며,

성인이 된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소년 소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시면
분명 ‘아…’ 소리를 내시며 책을 덮으실 거예요.
추천합니다. <동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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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할 책은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입니다.

허리를 다쳐 실직한 뒤 뽑기왕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웃픈’ 뽑기 역정을 함께하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나에게 오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지만
살다 보면 한 번은 겪게 되는
‘실직’, ‘질병’…

작가는 현실적인 고통을
유쾌하게 견뎌내는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메세지를 담고 싶었던 걸까요?

현실적이면서
위트있는 묘사때문에 그런지
지나가다 인형 뽑기 기계가 보이면
이 책이 자꾸 떠올랐어요.

분량도 적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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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를 겪고 부부 여행을 가는 이야기,
옛 연인과의 일을 회상하는 이야기,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에 내려가는 이야기 등

누구나 삶에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이야기를
날카롭게 풀어낸 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한 황정은의
세 번째 소설집 <아무도 아닌>입니다.

저자는 소설집에 그녀의 삶을 녹아냈습니다.
살아가면서 느낀 고민의 흔적과
그에 따른 결과가 날 것 그대로 담겨있죠.
이 때문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는
인생 고백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담담해서 더 진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
이 시대의 그늘을 살아가는 내 친구
혹은 나의 이야기 지금 들어보실래요?

책 자세히 보기>https://goo.gl/gwsW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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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면 ‘보통’이 아닌가요?

다수와 다르다고
이물질로 치부하고 삭제해버리는 세상

일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편의점 인간> 속 주인공은
30대 편의점 인간입니다.

누가 봐도 이상하게
이물질로 느껴지는
감정이 없는 여자이죠.
소름끼치는 일화를 보며
이물감과 찝찝한 느낌이 들지만

글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이 여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와 닮아 있음을 느낍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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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한 소년의 성장을 다룬 소설.
누구나 읽으면 인생책이 된다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
가장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이루기 가장 어려운 다짐이 아닐까 싶어요.

소년 소녀 시절 품었던 꿈..
그대로 가지고 계신가요?

물론 그 꿈을 지금 이루기에는 힘들 수 있겠죠.
그러나 그 꿈 더욱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깨져도 조각이 크니까요.

책속의 한줄이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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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전 세계에 100세 노인 열풍을 일으킨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사람을 죽여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돼있었던
어리숙한 킬러에게

머리가 좋아 사람을 홀리는 가짜 목사와
행동력 있는 모텔 종업원이 접근합니다.

킬러의 어리숙함을
이용하려는 둘
과연 그 계략은 성공할까요?

요나스 요나손은 한 인터뷰에서
소설 속 캐릭터는 모두
현실 속에서 끌어온다고 밝힌 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날카로운 풍자에 정신없이 읽다 보면
웃픈 현실이 떠오르네요..

마지막 페이지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소설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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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잘살고 있다고 믿었는데
때때로 덮쳐오는 사건들이
마음을 와르르 무너뜨리곤 하죠.

여기<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의
주인공 사라도 그랬습니다.
위태롭게 유지해오던 생활이
한순간 무너져버리고 말았죠.

인생이 텅 비어버려
삶을 포기하려고까지 마음먹은
그녀에게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감춰온 마음을 파고드는
구원 천사의 한마디
“너 정말 행복하니?”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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