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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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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혼밥, 혼술, 혼여…등등
각종 혼자 하는 것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1인 가구를 위한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기도 하죠.

심지어 결혼을 포기하는 지금.
누군가에게 진지하게 얽매이는 것을 꺼리는
지금을 독일의 칼럼니스트
미하엘 나스트는 이렇게 부릅니다.

‘연애불능세대’

그가 말하는 연애불능세대의 우리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에서
지금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그 안에서의 사랑을 역설합니다.

혼자는 외롭고 둘은 불편한 시대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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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에세이로 돌아온 허지웅의
<나의 친애하는 적>입니다.

저자 허지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
어른이 되어도
그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너무 다가가면 아픈 일이 생기고,
너무 떨어지면 외롭기 짝이 없는
관계의 어려움.

그래서 그가 떠올린 생각이
바로 ‘친애하는 적’입니다.
상대를 오롯이 존중하면서
동시에 조심하는 관계

결코 만만치 않았을
그와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으로 담았습니다.

비록 약하고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살아가고 버티고 싸우고 있다고
뜨겁게 토로하는 그의 이야기
<나의 친애하는 적>을 추천합니다.

 

책 자세히 보기>https://goo.gl/DKcAfW

0 1019

엄마라면 아실 겁니다.
내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기특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안하고 염려되는 마음을.

‘잘할 거야~’라는 마음과 동시에
‘어쩌지…’하는 미묘한 긴장감이
마음 한 켠에 들기도 하죠.

어쩌면 아이들보다 엄마가 더,
학교생활을 궁금해하는지도 모릅니다.

요즘 점심 급식은 어떻게 먹는지,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뭘 하는지,
수업 시간 교실 모습은 어떤지.

마음 같아서는 투명인간이 되어
아이의 학교생활을
살짝 엿보고 싶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EBS에서 방영한 프로그램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의 책 버전입니다.

(육아 멘토 서천석 님과 김성주 아나운서의
케미가 돋보였던 프로그램이었지요.)

방송에서 못다 한,
초등 1학년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EBS두근두근학교에가면>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어떤 다양한 모습으로 지내는지,
우리 세대 때와는 다른
요즘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어떠한지,

궁금하고 또 궁금한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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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유리구두로 왕자를 되찾은 신데렐라
넘실대는 아름다운 머리칼의 라푼젤
그녀를 시기한 마녀의 저주로 오랜 시간
잠에 빠져야 했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어린 시절 왕자님과의 사랑을 꿈꾸게 한
머릿 속에 공주님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동화들이 사실 한 책에서
출발 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 <펜타메로네>입니다.
이 책은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의 원작이기도 한데요.
유럽 최초의 동화 모음집입니다.

17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잠바티스타 바실레가
많은 민담을 모아서 바로크 양식과
나폴리 방언을 가미하여 집필한 작품입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에 비해
다소 잔인하고 폭력적이며 에로틱한 요소가 많아
성인을 위한 동화라고 볼 수가 있죠.

결말이 궁금해서 멈출 수 없는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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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없는데
죄가 만들어져
몇십년간 감옥에 갇혀 있게 된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실제로 현실 속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은
조금 무겁지만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인권 변호사입니다.
무료로 부당하게 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을
변호하는 일을 하죠.

그 능력을 인정 받아 『타임』이 선정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느낀
엄혹하고 차별적인 사법 현실,
그리고 자신이 맡았던 실제
형사 사건을 담은 회고록입니다.

책에서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혹시 불공정을 당연하게
받아드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리고 나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무관심을 보이고 있진 않나요?

불공정한 현실과
이를 아우르는 이해와 용서의 이야기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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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내가 원하는 삶을 사려고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요?

마음 속으로는 씩씩거리며
‘내 마음대로 살거야!’ 라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타인을 의식하고 있는 나를 보면
그런 내가 놀랍기도, 미워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왜 자꾸만
남을 의식하며 살게 되는 걸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그 이유를 알려드리는 책입니다.

상담 사례들이 자세히 담겨 있어서
이웃 집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마저 듭니다.

한 번쯤
비난 받는게 두려워 나를 숨겨봤거나
남에게 인정 받으려고 애쓰다 속앓이를 해봤거나
내 뜻대로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느껴졌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0 1436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

마음 턱 놓게 되는
이 문구는 책의 제목입니다.

모두들 한 번 쯤은 강의로 보셨을
김창옥 교수의 책입니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에
출연하여 강연자로서 이름을 참 많이 알렸죠.

영상을 보기 시작하면
사람을 뒤흔드는 말에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그런 그의 강연 35편이
여기에 책으로 엮어졌습니다.

책 속에서 그의 따뜻하고 재밌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이 책은 여러분의 삶에 가끔씩
아무일이 생기는 날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당신은 강하니까요.

0 1100

남편. 아이. 직장 동료 등과 싸울때
우리는 종종 깨닫곤 합니다.

‘왜 항상 이런 식으로 끝이 날까?’

항상 똑같은 얘기가 반복되고
도무지 나아가는 기분은 없죠.
서로 소득없이 에너지를 낭비한 기분이 듭니다.

게다가 꼭 내가 더 손해보는 것 같고
내가 결국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 사람과의 뻔하고도 지겨운 다툼.
이제는 더이상 그 사람과
대화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나는 왜 네가 힘들까>에
그 해결책이 있습니다.

읽으며
‘맞아 완전 내 얘기인데?’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마음을 쿡쿡 찌릅니다.

계속해서 공감되는 실생활 사례와
명쾌한 해결방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작인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도 완전 공감하고 봤는데
이 책은 더 하네요.

여러분은 피해자, 박해자, 구원자 중 어떤 사람인가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더이상 답답한 관계에 얽메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책 더보기>https://goo.gl/JJy9fs

0 1169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당대 독일 문학을
쥐락펴락한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작품의 이름은
‘데미안’

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
헤르만 헤세가

본인의 심리를 반영하듯
자아를 찾고 내면의 길을 걸어가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다들 청소년 필독서로
한 번쯤은 손에 잡아봤던 작품인데요.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니 또 다르게 다가오네요 :)

100년이 다 돼가는 작품이지만
흔들리는 청년들에게
여전히 길을 제시해줄
‘데미안’ 초판본의 모습으로 만나보세요.

0 1164

사람들은 인생이 지겹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

하지만 내심 그 안정된 굴레를
벗어나기 싫다는 생각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평범’이라는 단어를 벗고 싶지 않은 본능이죠.

여기 단순하고 작은 방해하나로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린 한 주부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책
<방해자>의 내용입니다.

언제나 중간만큼만 살아오던 그녀의
일상이 소소한 단 한번의 실수로
산산조각이 나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일어날 것 같은
근원적인 공포…

다양한 인물을 담고 있으면서도,
모두의 심리를 예리하고 면밀하게 담아내는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에게
첫 상을 안겨준 소설 <방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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