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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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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읽어줘.”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가 그 그림책을
들고 옵니다. 벌써 몇 번이나
읽어서 내용을 뻔히 알면서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내 아이가
즐겨 있는 그림책이 있으시지요.

아무리 그림책이 많아도,
새로운 그림책이 생겨도,
늘 함께하는 그림책 한 권.

우리 아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림책이 바로
<검은 바위섬의 비밀>입니다.

한 꼬마 소녀의 용감한 모험 이야기로
사람과 자연 사이의 따뜻한
공존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이 그림책이 왜 그렇게 좋아?”
아이에게 물어보니 답이 간단합니다.
“재밌잖아!
나도 에린처럼 되고 싶어.”

아이가 몇 번을
읽어도 재미있고
엄마가 아이와 매일 읽어도
흥미진진한 <검은 바위섬의 비밀>.

아이와 함께
모험 이야기의 매력에
폭,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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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면서
하루 대부분 시간을
의자에 앉아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 아이가 있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는,
요즘 말하는 ADHD 성향을 지닌
그런 아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 아이는 자신만의 독특한
내면을 발견해 인정해주고
응원해준 학교 선생님 덕분에
먼 훗날, 어른이 되어서
‘아이의 마음을 가진 화가’라
불리는 그림책 작가가 됩니다.

그림책 <너에게만 알려 줄게>는
그 작가가 실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그림책 속 주인공인
‘무한히 행복한 아이’를 통해
자신이 알아낸 행복의 비밀을
아이들과 그림책을 통해 나누지요.

– 감정표현이 어색한 내 아이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면,
– 현실적인 내 아이에게
자연스러운 상상력을 심어주고 싶다면,
– 자존감이 낮은 내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행복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림책, <너에게만 알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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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빅키즈 수학은
수학 그림책 입니다.

수학 그림책?
이게 뭘까… 낯선 분들도 계시지요.
저도 대체 이게 뭘까

수학 그림책이란 쉽게 말해서~
수학을 하나의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게 하여
수학적 능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예를 들면,
방귀 이야기를 들려주며
뿡뿡빵빵 방귀 소리의 규칙을 함께 찾거나
나무에 열린 과자 열매를 세어보며
자연스럽게 숫자놀이를 하는 것이지요.:)

스스로 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영유아 시기에는
수학적 오감 놀이를 경험하게 하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국민 그림책이 된,
‘돌잡이 수학’을 경험해보셨다면
이미 감이 오실 거예요.

오늘 소개하는 ‘빅키즈 수학’이
바로 돌잡이 수학의 다음단계거든요.

누리 과정 영역과 함께
초등수학의 기초 과정을 꼼꼼히 담고 있고요.

가장 큰 특징은,
한 권 한 권 펼칠 때마다
마치 미션을 수행하는 것처럼
만지고 펼쳐보고 당겨보는
재미가 있다는 점인데요,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펼쳐보며 참 신기했다는
후기가 많은 그림책이랍니다.
(왜 우리 어릴 땐 이런 그림책이 없었을까요.)

내 아이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수학 개념을 심어주고 싶다면,
빅키즈 수학 그림책을 강추합니다!

P.S 참! ‘세이펜’으로도 이야기 듣기와
맵송 듣기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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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뭐지?”

“뭐야? 이리 줘 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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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게 뭔데?”

“흐음! 냄새 좋은데?”

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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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이건 뭐야?”

“내 거야, 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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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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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없잖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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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든 3개여야 합니다.
뭐든 똑같아야 하고요,
뭐든 같이 해야 합니다.

초콜릿, 사탕, 과자, 붕어빵,
누룽지, 과일, 고구마, 아이스크림…

삼형제 모두 공평하게
한개씩. 똑같이. 다같이 먹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툼이 없고,
시시비비가 없고, 억울함이 없고,
엄마의 잔소리가 없습니다.

간만의 외출길.
맛있는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나더군요.

우리 삼형제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레인보우 생크림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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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조각을 사가자니
얇은 지갑이 걱정되고,
한 조각을 나눠먹이자니
먹보 삼형제들 간에 분명
포크전쟁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눈 꼭 감고,
엄마 혼자 맛나게 즐겼습니다.

세아들의 평화를 위해,
엄마 혼자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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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벅저벅! 척! 척!
일본 헌병들이 동주네
이웃 마을까지 들어왔어요.

군홧발 소리에 땅도 우물도
꽁꽁 얼어 버렸어요.
재잘재잘 떠들던 참새도
벙어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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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우리 책 바꿔 읽자”
사촌 몽규가 멋진 제의를 했어요.

동주와 몽규는
돌려 가며 책을 읽었어요.

일본은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어요.

“우리는 신사참배를
거부합니다!”
동주와 친구들은 목소리를 높였지요.
헌병들의 감시 때문에
더 이상 공부를 할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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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두두두두.
나뭇잎을 깨운 바람이
동주의 마음을 두드렸어요.

“조선 청년들이 일본 전쟁에
끌려가는 건 막아야 해!”

동주는 친구들과 손을 맞잡았어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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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이 홱 열리더니
일본 형사가 들이닥쳤어요.
동주는 옷도 입지 못한 채
질질 끌려갔어요.

다짜고짜 주먹이 날아왔고
매질이 이어졌어요.
모진 고문이 끝나면
알 수 없는 주사를 맞았지요.
기억은 점점 흐릿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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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감옥 안으로
별들이 내려앉았어요.
“어머니…”

하나, 둘, 셋, 넷, 다섯…
동주는 별을 헤었어요.

별을 다 헤기도 전에
동주는 영원히 눈을 감았어요.

싸늘이 식어 버린 별들만
동주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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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학창시절, 교과서를 통해
밑줄 그어가며 공부했던 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의 이 짧은 시가
얼마나 큰 울림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깊은 슬픔을 담아냈는지.

‘동주’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아무래도 눈물이 날 듯 합니다.

‘윤동주’
단 한 권의 시집을 남기고
짧은 삶을 살다 별이 된,
그 분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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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퀴즈 대회 날이에요.
문어 아저씨가 일등에게
보물 상자를 준다고 했지요.

“얘들아, 아침밥 먹자!”
뚜가 아침밥을 차려 놓고
친구들을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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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와 쿠앙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어요.

드디어 퀴즈 대회가 열렸어요.
“자, 이제부터
퀴즈 대회를 열겠어요!
내 다리는 모두 몇 개일까요?”

“정답, 정답!”
프랭키, 쿠앙, 퐁, 뚜는
앞다투어 손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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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가 맞았어요.
다음 문제도, 그 다음 문제도
뚜가 정답을 다 맞혔어요.

“분명 뚜가 똑똑해진 이유가
있을거야! 그걸 알아내자!”
프랭키와 쿠앙, 퐁은 뚜를
몰래 따라가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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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가 파란 고추 하나를
한 입 베어 물었어요.

아삭아삭 냠냠
“음, 이건 하나도 맵지 않네.”

프랭키와 쿠앙, 퐁은
고추를 먹으려고 달려들었어요.
그러고는 빨간 고추, 파랑 고추를
우걱우걱 먹었어요.

“으아악~! 매워, 매워! 물! 물!”
“네가 고추 먹고 똑똑해진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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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가 말했어요.
“밥이야, 밥. 왜냐면 밥이 포도당으로…”

프랭키와 쿠앙, 퐁은
말을 다 듣지 않고 다짜고짜
포도를 뜯어 먹었어요.

“하하하, 포도가 아니라 포도당이라고!
뇌한테는 포도당이 밥이야.
포도당이 없으면 뇌가 일을 못해.
알겠지? 똑똑해지고 싶으면
아침 점심 저녁에 밥을 꼭 먹어야 해!”

​”와아, 밥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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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밥이 중요한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들이 가장
피곤할 때는 아침인걸요.

어찌어찌 몸을 일으켜
어그적어그적 밥을 하고
간단 아침상을 차리고 나면
정작 엄마의 아침밥 생각은
훨훨 날아가버립니다.

모두 출근-등원-등교한 뒤
한숨 돌리고 나면 그때서야
찬밥에 물에 말아 대충 후루룩.

엄마도 아침부터 일이 있는 날엔
그나마 후루룩 아침밥도 생략입니다.

점점 심해지는
깜빡증상과, 깜깜 길치모드와
생각과 달리 나오는 엉뚱한 말들의
원인이 아침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엄마들,
똑똑해집시다 ^.^
아침밥을 꼭꼭 챙겨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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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린 함박눈이
온 동네에 수북이 쌓였어요.

“하늘을 날던 산타 할아버지의
썰매가 느티나무 언덕에서
멈춰 버렸어. 우리가 구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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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짱과 눈사람 친구들은
느티나무 언덕으로 향했어요.

아짱은 눈사람 산을 올라갔어요.
썰매에 걸린 나뭇가지를 빼내자,
쿠쿵 하고 썰매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지금이에요, 산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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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는 붕 날아올라
나무를 한 바퀴 빙 돌더니,
땅으로 내려왔어요.

“이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수 있겠구나.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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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가
작은 달님처럼 생긴 아이스크림을
모두에게 나눠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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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어요.

“나도 산타 할아버지에게
빨간 모자를 선물 받았어.
우리 둘이 똑같네.”
아짱이 눈사람에게 말했어요.

​그러자 조금씩 녹기 시작한
눈사람 얼굴이 살며시
미소 짓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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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기다렸던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나무 위에도, 길 위에도,
차 위에도, 머리 위에도,
하얗게 쌓이는 눈을 아이들은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도로가 미끄러워지니까,
녹으면 질퍽거려지니까,
쌓인 눈을 치워야하니까,
출퇴근길이 귀찮아지니까,

눈을 반기지 않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추워도, 귀찮아도,
그저 반갑게 눈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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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이 가기 전,
꼭 함께 눈을 만져보고 싶었는데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

겨울같은 겨울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작은 눈사람이라도 만들어
보여주려 했는데 벌써,
집 앞에 멋진 울라프 눈사람을
만들어놓으신 동네맘이 계시네요.

얼굴모를 그 분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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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노는 멋진 새 외투도 입었어요.
“이제 유치원에 갈 준비 끝!”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겼어요.

바로 엄마 때문이에요.
“벤노야, 유치원 가지 마!
그냥 엄마랑 집에서 재미있게 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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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노는 엄마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어요.
그리고 엄마 손을 꼭 잡고
유치원에 갔어요.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부모님들도 유치원에
친구들을 보내잖아요.
보세요! 아무도 불안해하지 않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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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 엄마는 즐거운 듯
표정이 밝아졌어요.

“엄마, 엄마는 유치원에 다니기에는
너무 크고 어른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집에 가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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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노의 말에 엄마가
징징대기 시작했어요.
“벤노야, 엄마는 집에 가기 싫어.
엄마는 벤노와 함께 있고 싶어.”

그때 벤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뽀뽀뽀뽀 뽀뽀뽀뽀’

그 뽀뽀를 엄마 주머니에
쏙 넣어 주었어요.

“엄마, 제가 보고 싶을 때
이것을 꺼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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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노의 뽀뽀를 받은 엄마는,
그제야 기분이 좋아졌어요.
벤노는 자신을 잘 기다려 준
엄마를 꽉 안아 주었어요.

“엄마, 내일은 유치원 가는 게
더 쉬울거예요.”

그때 엄마가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뭐?
내일 또 유치원에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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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엄마인 친구에게서
걱정 가득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집 근처 유치원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입소’ 연락이 왔는데
막상 보내려니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보내야하나… 고민이 된답니다.

아이의 배고프다는 짜증을,
아이의 불편하다는 울음을,
아이의 정해진 생활 패턴을,

과연 유치원 선생님이
잘 파악해줄까… 하는 걱정과
내 아이의 안전이 염려되는 마음.

불안하면서 걱정되는 그 마음이
너무나 잘 이해되면서도
저 역시 겪었던 시간이기에
피식~ 웃음도 났습니다.

지금쯤 제 친구처럼
이런 고민을 하시는 엄마들,
많이 계실테지요.

이제, 진짜
엄마와 아이 모두 시작입니다.
벤노 엄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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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룽지입니다.
룽지는요,

코~ 자는 것도 좋아하지만,
창 밖을 내다보는 걸
가장 좋아해요.
창밖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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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실둥실 구름도 있고,
가르르 웃는 아이들도 있고,
흔들흔들 나무도 있어요.

어, 그런데 얘는…

내일은 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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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지야, 뭐해?”
“꽃봉오리가 피어나길 기다려.”
“그래? 같이 기다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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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화요일에도
꽃은 피지 않았어요.

목요일에는 별이도,
금요일에는 미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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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월요일 아침!

꽃봉오리가 활짝 열렸네요!
“와!”

어?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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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옛날^^ 배우로 활동했을 때
한 친구가 물어봤었습니다.
가장 떨리고 설레일 때가
언제냐구요. 전 고민없이 말했지요.

‘연극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
무대 뒤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첫 암전을 기다릴 때’라고.

막상 무대에 서면 안 떨리는데
연극이 시작하기 바로 그 직전이
어찌나 설레고 떨리던지요.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시간,
나의 2세를 기다리는 시간,
아이 마중을 나가 기다리는 시간,
간만의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

뭔가를 기다리는 이에게도
그런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막상 시작했을때보다
더 떨리는 시작 그 직전까지의 시간.

기다린다는 것.
어떻게 보면 참기 힘들지만
어떻게 보면 참 설레이는 일이지요.

설레는 마음으로
‘봄’을 기다려봅니다.

막상 만나면
스쳐 지나갈 수도 있겠지만^^
설렘과 떨림을 가득 안고
내 인생, 서른 몇 번째의
첫 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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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는 마르틴과 노라야.
두 친구는 책상과 장난감도
나눠 쓰는 단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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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둘이 똑같은 게
또 하나 있는데 그게 뭔지 알아?

절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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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의 아빠는 민망해했어.
“왜 인사를 안 하는 거야?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노라의 엄마도 매우 속이 상했어.
“왜 그러는 거니?
왜 아무 말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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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다문 입은 울타리 같아.
어쩌면 입에
지퍼를 채운 것 같이 보이기도 해.

두 친구가 고집스럽게
말을 안 하니까
어른들은 무척 답답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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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 날,
갑자기 이런 말들이 들려왔어.

“저렇게 버릇없는 아이를 봤나?”

풀이 죽어 있는 마르틴에게
노라가 말했어.
“이래서는 안 돼.
우리가 바뀌어야 해.
먼저 인사를 해보자.”

이제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이야기가 되는 순간이 왔어.
모르는 척하면 안 돼.
인사를 해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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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날.
어색하고 낯선 어른들에게
엄마는 말합니다.

“인사해야지.”
“인사했니?”
“인사드려라.”

어릴 때를 돌아보면
엄마도 인사하기가 참 쑥쓰러웠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되고보니
내 아이의 인사성이
가정교육, 인성교육과 연관지어
생각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까 했단 말이야.”

고개를 숙인것도, 안숙인것도 아닌
인삿말이 들린것도, 안들린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우리 아이의 인사.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민망하고 쑥쓰럽고 부담스러운 기분.

엄마부터 씩씩하게 인사하렵니다.
어색해도 큰 소리로,
낯설어도 고개숙여서.

엄마부터 인사합니다.

“따뜻하고 풍성한 설날되세요”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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