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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세이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7번째 시간,

‘미움받을 용기’가
베스트셀러 1위를 독차지 하면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아들러 심리학의 핵심주장을
이해하기 쉽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담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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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에세이 ‘오늘, 행복을 쓰다’ 의
베스트셀러 한줄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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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목표나 꿈이 없다 해도 괜찮다.
지금 여기를 행복하게 사는
당신의 순간순간
하루하루가 모인다면
그 삶은 그 자체로 의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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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에 교만과 자만,
고정관념과 선입견이 가득하다면 상대방을 이해하기 어렵다.
내 생각과 관점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볼 때,
비로소 그 사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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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전체 인생을 ‘집합’이라 가정한다면,
인생의 순간들은 그 집합을 이루는 ‘원소’이다
안약 우리가 인생의 한 순간을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지 않는다면,

‘그 순간’은 원소로서의 의미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런 원소들의 집합은 ‘공집합’이 된다.
당신 인생이 공집합이 된다면,
말할 수 없을 만큼 허무해질 것이다.
우리가 ‘지금 여기’를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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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변한게 아니다.
그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은 나의 잘못이다
나의 주관과 시각으로 그를 판단하고,
내 입맛에 맞도록 각색한
나의 책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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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과거의 경험이 아니다
그 경험을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는 가가
미래를 결정한다.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6번째 시간,

소설 <칼의 노래>, <에세이 <자전거 여행> 등
한국인이 사랑한 책들을 묵묵히 써내려온
작가 김훈의 베스트셀러 ‘라면의 끓이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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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의 묵직하고 담담한 책속의 한줄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삶의 모든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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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아침바다에서 나는 살아온 날들의 기억으로 가득찬
내 마음의 쓰레기들이 부끄러웠다.

파도와 빛이 스스로 부서져서 끝없이 새롭듯이
내 마음에서 삶의 기억과 흔적들을 지워버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언어들과 더불어

한 줄의 문장을 쓸 수 있을 것인지를,
나는 울진의 아침바다에서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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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살아 있는 동안만의 삶일 뿐이다.
죽어서 소멸하는 사랑과 열정이 어째서 살아 있는 동안의
삶을 들볶아대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그 사랑과 열정으로 더불어 하루하루가
무사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은 아니지만,
그래서 복 받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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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속에서 밥이 익어사는 그 평화롭고 비린 향기에
나는 한평생 목이 메었다.
이 비애가 가족들을 한울타리 안으로
불러모으고 사람들을 거리로 내몰아 밥을 벌게 한다.

밥에는 대책이 없다.
한두 끼를 먹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죽는 날까지 때가 되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
이것이 밥이다.
이것이 진저리나는 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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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여행은 세계의 내용과 표정을 관찰하는 노동이다.
계절에 실려서 순환하는 풍경들,
노동과 휴식을 반복하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
지나가는 것들의 지나가는 꼴들,
그 느낌과 냄새와 질감을 내 마음속에 저장하는 것이 내 여행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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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밥에는 낚싯바늘이 들어 있다.
밥을 삼킬 때 우리는 낚싯바늘을 함께 삼킨다.
그래서 아가미가 꿰어져서 밥 쪽으로 끌려간다.
저쪽 물가에 낚싯대가 들고 앉아서
나를 건져올리는 자는 대체 누구인가,
그 자가 바로 나다.
이러니 빼도 박도 못하고 오도 가도 못한다.
밥 쪽으로 끌려가야만 또다시 밥을 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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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나요.
언젠가 스치듯 보고 싶은
얼굴이 있나요.

생각만 하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달려가고 싶지만,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기에
마음을 추슬러야 하는 관계.

혼자 잘 지내다가도
비가 오는 날이면,
즐겨 가던 곳을 지나치면,
함께 했던 ‘그 노래’를 들으면

가슴 한구석이
순간 무너져내리고,
너무 보고 싶어지는 얼굴.

모두 다,
이별을 맞았던 그때
덜 슬퍼했기 때문입니다.
덜 아파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더 슬퍼했어야 했고,
더 아파했어야 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이별의 감정을
너무 짧게 덮어버린 당신께

사랑의 고백과 이별의 말들을 통해
슬픔과 온전히 마주하는
책을 추천합니다.

사랑과 이별을 다룬
86편의 마스터피스 작품의
가장 애절하고 아름다운 구절만을
모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한바탕 펑펑 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선
툭툭 털어내고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용기를 내는 겁니다.

이별조차도 마다치 않는 용기가
바로 사랑이니까요.

무너질까 봐 울지 못하는 친구가 있다면
조용히 이 책을 건네 보세요.

슬픔을 마주하고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세계 작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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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좌충우돌, 알콩달콩 반려동물 이야기

1. 개의 마음

일본의 여성 문학가 이토 히로미가
14년간 동고동락한 개를 저세상에 떠나보내기까지
2년 남짓한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

2.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복잡 미묘한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채
산골에 사는 열여섯 마리 고양이의 동화 같고
만화 같은 포토 에세이

3. 우리 집 마메

천진하게 웃는 모습으로 많은 트위터리언을 무장해제시킨
반려견 마메 이야기가 담긴 사진 에세이

4. 바보 똥개 뽀삐

수의사이기에 행복한
SBS 「TV 동물농장」 자문 수의사 박정윤의
따뜻한 첫 번째 에세이

5. 오늘도 행복한 유봉이네

다음 아고라와 네이트 판의 동물 사랑방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유즈뽕 – 유봉이네’의 이야기

내게 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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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살 수 없는 삶입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고,
내 짝을 만나면 행복할 것 같고,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 것 같지만,

‘억만장자’가 되어도
‘천생연분’을 만나도
‘아이가 전교 1등’을 해도
행복을 느낀 만큼
불행 또한 찾아온다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할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오고 불행을 작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수한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목사’로
통하는 장경동 목사입니다.

‘어떤 것을 가져 보면 별것도 아니고,
먹어 보면 별것도 아니고,
실제로 경험해 보면 별것도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루어지면 기뻐하는 게 아니라,
이루어져 가는 과정을 기뻐하세요.
삶이 더 행복해집니다.’
-본문 중에서

그의 이야기 속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그리고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기본 예의’라는 것.

스스로에 대한 ‘기본 예의’,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세상의 시선 때문에
‘타인에 대한 예의’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닌지요.

지금 당신이 누리는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절실히
원하는 삶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모르고 있었기에 더 실천하고 싶은
인생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주는 것’ 입니다.

타인이 정한 행복과
스스로 정한 불행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시간을
바로 잡아 주는 이야기를 통해

남아있는 내 삶의 길을
조용히 안내받아보세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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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가을밤, 당신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 줄 시집

1. 걱정하지 마라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힘든 시기를
버텨나가는 친구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들을 전하는
sns 시인 ‘글배우’ 김동혁의 첫 시집

2.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1

릴케 바이런, 칼릴 지브란과 같은 세계적인 시인부터 김사인,
김용택과 같은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에 이르기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들을 담은 책

3. 시 읽는 밤

재치 넘치면서도 조금은 진지한
하상욱 시인만이 쓸 수 있는 144편의 사랑시

4. 사랑이 다예요

마음산책 창립 15주년 기념 시력詩歷 33년 김용택 시인의
특별한 사랑시 39편을 묶은 책

5.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 읽기 강좌,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에세이

시를 잊은 그대,
오늘 나를 울리는 시와 함께 포근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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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이 말을 겁니다.

“오늘 어땠어?”
“글쎄…”

그가 스케치북을 건넵니다.
딱 두 가지만 쓰면 된다고 합니다.
이름과 고민.

“지치네요.
무언가 다시 시작할 용기가 안 나요”

그가 손글씨로 답합니다.

“쉬어갔으면 좋겠다
아픈 만큼 성장하는 게 아니라
아문 만큼 성장하기에”

특별한 말도 아닌데
울컥, 위로가 됩니다.

그는 시인인가요?

아니요.
그는 등단한 작가가 아닙니다.

스무 살부터 5년간 옷 장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가게도 세 번이나 접었으며,
과로로 쓰러져 폐를 수술하기도 했죠.

많은 사람에게 손수 써준 글들은,
사실 5년 동안 지쳐있던 자신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었답니다.

위로받기 위해
그를 찾은 사람들은
페이스북만 19만 명.

대학로에서 37일동안 직접 만난
#취준생 #수험생 #직장인 등
길을 잃은 수 많은 사람이
그의 짧은 글로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 흔들리는 가족, 친구가 있다면
진정성 있는 위로가 담긴
이 책을 건네주세요.

글배우의 <걱정하지 마라> 입니다.

짧지만 촌철살인 같은 시 몇 줄 이야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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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에 지쳐
자신이 먼지처럼 느껴지던 날,
반려견이 나눠준 작은 온기로
힘을 얻었던 기억.

불 꺼진 집에 들어갈 때
격하게 반겨주는 반려견 모습에
웃음 났던 기억.

그리고,
영원히 함께일 것 같았던
반려견이 내 곁을 떠났던…
그 날의 기억.

지금 반려견을 키운다면
혹은, 예전에 키워봤다면
누구에게나 울고 웃었던
크고 작은 기억들이
가슴속에 있을 겁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14년간 동고동락한 개의
마지막 2년을 기록한
에세이 <개의 마음> 입니다.

책에는 사람들이
미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반려견들의 의미 있는 행동들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개와 함께하는 삶은 한결같다.
늘 같은 것을 먹고,
같은 곳을 걷는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또 같은 날을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그림자가 스멀스멀 다가와
평온하던 삶에
그늘을 드리우기 시작한다.’

어떻게 보면, 개라는 동물은
인간의 삶과 가장 비슷하지만
가끔은 인간보다 더 인간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
반려견이 함께이신가요.
아니면,
기억 속 저편에서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반려견이 있으신가요.

‘사람’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표현해 주고
‘사람’보다 더 조건없는
사랑을 전해주는 반려견을
추억하고 싶다면 ‘개의 마음’ 을 추천합니다.

주인을 향한,반려견의 마음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평소 가지고 있는
개를 향한 나의 마음까지도.

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나누고픈 이야기,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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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전보다 주름도 생기고,
뚱뚱해졌는데 지금도 사랑해?”

“넌 예전에도 못생기고 뚱뚱했었어”

이 오빠, 참…
돌려 말할 줄 모르네요.

“난 너의 마음을 사랑했지,
외모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보라 했던가요?

이 책,
반전을 거듭하는 글솜씨가
기가 막힙니다.

일명 ‘카스 시인’이라 불리는
강태양의 <다시 시작>입니다.

그는 믿었던 친구에게
뒤통수 맞으면,
먼지 같은 놈이니
꺼지도록 훌훌 불어버리고

출근길 지하철에선
남이 밀고 들어와도 화내지 말라 합니다.

“너도 전역에서 밀고 들어왔잖아”

분명히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었던 일들인데,

그에게로 가니
가슴을 뜨끔하게 하는
시가 되어 있습니다.

‘회사 다니는 평범한 노총각’

그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소개하고 있지만,

주변을 바라보는 눈은
비범할 정도로 애정이 넘칩니다.

그래서
이기적인 일엔 쓴소리를,
견디기 힘든 일상에선 희망을
발견할 줄 아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혹시, 뻔한 ‘위로 공식’이 지겨우신가요?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드신 분,
기발하게 회사를 욕하고 싶은 분,
꿈꾸는 게 사치처럼 느껴지시는 분께,

강태양의 ‘다시 시작’ 을 추천합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삶 레시피,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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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했습니다.
10년 만의 일입니다.

책을 소개했던 프로그램도 놀랐고
출판사도 놀랐습니다.

박준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TV 프로그램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뒤,
그렇게 3년 만에 차트를 역주행했습니다.

이 시집의 매력은,

우리가 세상 끝에 몰려
힘들어했던 기억들을
마치 추억을 꺼내듯이,
애틋하고 따뜻하게 느껴지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그런 힘겨운 순간들이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 되었단 걸
시인도 우리도 이젠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먹고 사는데
꼭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이 얇은 책이 뭐라고,
우리는 묘한 위안을 얻는 걸까요?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보자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흘렀다’

시집 첫머리에 쓴
시인의 말처럼,

이 책은 한 번 사는 생을 위해
애써온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되어줄 겁니다.

유서를 쓰고 싶을 만큼
아팠던 순간이 있었다면,

‘한철’ 머무는 마음에
나의 전부를 쥐여주던 때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박준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추천합니다.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을 생각한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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