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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20번째 시간,

최근 아이유가 모티브로 영감을 얻어
선정성 논란에 화제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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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입니다.

너무나 일찍 삶에 숨겨진 슬픔을 발견한
맑은 영혼 5살 꼬마 제제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이 꼬마 제제가 들려주는
순수한 책속의 한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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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배게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하는 그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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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의 차이가 뭔데?
용서를 하면 모든 것 다 잊어버리죠.
하지만 용서를 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게 되면 종종 그 일을
다시 기억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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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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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때가 되면 헤어질수 있는 것이
살아가는 도중에 일이란다.
혹시나 너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아주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겠니?

푸른 이파리가 낙엽이 되어 떨어져도 사라지지 않고
이듬해 싹으로 다시 되살아나는 것처럼 누구라도
서로 잊지 않고 가슴속에 깊이 품고 있으면
사라지는 일은 결코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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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을 하지 않는 법

“그런데 너, 내가 하는 것처럼 해 볼래?”

“어떻게 하는 건데?”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게 실망을 하지 않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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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조건 없이 나를
믿어주던 사람이 있었나요?

주변에선
혀를 내두르는데도,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며
내 어깨를 토닥토닥 해 주셨었던 분 말이죠.

토토라는 소녀도 그랬습니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어,
친구들의 공부까지 방해할 정도였죠.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인데,
‘퇴학’

하지만 토토는 먼 훗날,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로 이야기하는 연극을 만들고,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실수해도,
“넌 성격이 좋고, 착한 아이라는 걸
선생님은 잘 알고 있단다”라며
믿어주는 교장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죠.

말썽을 피워도,
몸이 불편해도,
교장 선생님께는 ‘모두 똑같은’ 아이였습니다.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른 만큼,
어떤 아이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테니까요.

이제 토토는 80세가 되었지만,
8살 때 선생님과 했던 약속을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하면’
가난하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이죠.

실수 하나에도 작아지는 오늘,
아무 이유 없이 나를 믿어주셨던
그분이 그리워진다면,

소중한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
‘창가의 토토’ 를 추천합니다.

내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소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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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테마] 요즘 대세! 역사 를 재미있게 다룬 책

1. 사도

영조와 사도세자.
어떤 비극보다 참혹한 부자의 이야기를 새
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우리 역사를 재조명한 책

2. 뿌리 깊은 나무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는 세종의 치세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그려낸 책

3. 해동 육룡이 나라샤

용의 나라 조선에서 여의주를 물고
비상(飛上)한 이성계와 육룡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4. 붉은 안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의 한계를 넘어
한 여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치욕스러운 역사를 뒤돌아보게 하는 대하소설

5. 암살

상해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이끌던
김구 주석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성한
비밀 결사 단체의 치밀한 암살 작전 이야기를 담은 책

역사가 지루하다는 편견은 이제 버려요^.^

가을비가 지나가고 나니,
바람이 서늘해졌네요.

이러다 가을 없이
바로 겨울이 오는 건 아닌지 ㅜㅜ

오늘은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국외소설’ 편 입니다.

맷 데이먼 주연으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앤디 위어의 장편소설 마션도 영화 인기와
더불어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네요!

자자,
그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소설 베스트셀러 작품들을 보러 갑시다!

10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09월 16일~09월 22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 소설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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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전자와는 말도 섞지 않는 남자.
키보드 없는 아이패드에 분노하는 남자.
이웃집에 이사 온 30세 부부와
어린 딸들에게 까칠한 이웃 아저씨,
흔히들 이야기하는 츤데레 같은 남자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가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오베의 모습에
문득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가슴 따듯한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마션
앤디 위어| 소설 |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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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으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앤디 위어의 장편소설 『마션』
막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인공 마크가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을 타고난 그의 끈질긴 모험을 생생하게 그려낸 소설.
너무 생생해서 우주 장비 없이 화성 땅에 선 경험을 할지도?

베스트셀러 순위 3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 소설 | 201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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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고민 상담 편지에 얽힌 비밀이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가는 촘촘한 짜임새가 돋보인다.
나아가 살다가 한 번쯤 마주치는 선택의 문제와
사람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걸 온 더 트레인
폴라 호킨스 | 소설 | 201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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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의 공식에 충실하게 따르면서
인간의 본성과 인간관계의 진실을 충격적으로 드러낸
독창적인 성과로 주목받은 작품.
우리가 아는 사람이 진짜 어떤 사람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진짜인가라는 물음 속에서
무뎌진 감각을 일깨워 진실과 대면하게 만든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 소설 | 2015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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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꼽히는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예스러운 표현을
오늘날에 맞게 다듬고 재정비한 하퍼리의 수작
어른들의 편견에 대한 비판과 타자와의 대화 가능성을
아이의 순수한 눈을 통해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정의와 양심, 용기와 신념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사회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추석이 하루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들 고향으로 내려 갈 생각에,
추석 연휴로 마음이 들떠 계신가요?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랄게요!

오늘 이 넉넉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9월 4주차 분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9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기간 2015년 09월 16일~09월 22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문 | 2014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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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베스트셀러 순위 2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 인문 | 2014년 12월 24일

큰 사이즈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베스트셀러 순위 3위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 자기계발 | 2015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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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베스트셀러 순위 4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 소설 | 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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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핫한 밀리언셀러의 한국 상륙.
읽는 내내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 없게 하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소설.

베스트셀러 순위 5위 글자전쟁
김진명 | 소설 | 2015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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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는 장치를 넘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김진명의 대작 『글자전쟁』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돌아왔다.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허구라는 장치로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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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주황색 공중전화.
열차의 비좁은 복도를 오가던 간식 카트.
하도 들어 늘어져 버려
손으로 돌돌 말아야 했던 카세트테이프.

곁에서 사라져버린 것들이 많습니다.

아쉽지만, 그립고, 아련하고,
다시 떠올려보니, 아름답습니다.

이 사라진 것들이 우리에게 남겨놓은 것은
“추억”이겠죠.

자연스레 사라지는 것이 아닌,
내 손으로 없애버려야 한다면….

하루의 생명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하나씩
삭제해 나가야 한다면.
그 기억과 추억까지 통째로
삭제해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없애겠습니까?

가와무라 겐키의 소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의 이야기입니다.

우편배달부로 일하는 서른 살의 나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기신
고양이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계시지만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뇌종양 4기’,

절망하며 집으로 돌아오니,
나를 쏙 빼닮은 악마가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일 죽습니다.
단, 빅 찬스를 주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한 가지만 없애십시오.
그 대신 당신에게
하루 치 생명을 주겠습니다.”

하루 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세상에서 하나하나 없애갑니다.

전화, 영화, 시계….

그리고 금요일,

악마는 고양이를
사라지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고양이는 내게는 곧 ‘어머니’입니다.

고양이가 어머니일 수는 없지만,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는…

그 자체가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과연 책 속 ‘나’는 이 세상에서
고양이를 사라지게 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없애고, 생명을 하루 얻는 대신,
나는 무엇을 잃었을까요?

《전차남》, 《고백》, 《늑대아이》 등
수많은 히트작을 제작한 인기 영화 프로듀서,
가와무라 겐키의 첫 소설입니다.

죽음을 앞둔 ‘나’와
유쾌한 악마가 그려내는
사라지는 무엇에 대한 이야기.

사라지는 무엇이 우리에게 남겨놓은 이야기.
그리고 언젠가 사라질 ‘나’에 대한 이야기.

가와무라 겐키의 책,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입니다.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비로소 느껴지는 소중함의 의미, 읽어보

 

설렘북스배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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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3번 째 시간,
오늘은 무게감 있는 두둑한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베스트셀러 순위에 한귝소설이
자리잡은 지 오래인데요.

유일하게 베스트셀러 순위에 자리잡은
오늘의 주인공
밀린언셀러 김진명 작가의 신작,’글자전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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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정치가 담긴
한줄을 만나러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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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

조선시대 선비들은
볕불은 쬐지도 않았다
부정한 돈이나 이익이란
아예 쳐다 보지도 않았고
한 평생 가난을 벗 삼아 글을 읽으며 살았으니
바로 조선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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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자는 쓰지 말라요. 우린 한자 하나도 몰라.
북조선에서는 한자 안 쓰는 거 몰라?”
“그래요?”
“한자 안 쓴 지 오래됐시오. 이제 거의 70년이 돼가는구만!”
“그럼 우리가 동이족인 걸 어떻게 알지요?”
“기깟 거 모르면 어때?”
“뿌리를 다 던져버리자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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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고 못해내고를 결정하는 건
그 일의 어려움이 아니라
일에 임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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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이란 모르거나 착각하여 빠지는 것일진대,
알면서 걸어들어가는 함정이 어떤 것인지
저는 도저히 떠올릴 수가 없나이다.”
“상대가 빼앗아가는 것이 무엇이냐?”
“글자입니다.”
“그러하다. 아무리 찾아도 그 글자가 안 나오는 걸 보면
아마도 긴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 글자의 씨를 말렸다고 보아야 할 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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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쟁이에요. 과거 문명이 생기고
글자가 만들어지던 때로부터 시작된 전쟁.
피해 회복은 범인을 잡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오류를 바로잡는 데 있어요.
한둘의 범인이 아닌 수천만, 수억의 의식을 바꾸는 데 있단 말이에요.
그게 나의 전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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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유리알 같은 기억,
‘첫사랑’입니다.

깨어졌을 때,
가슴을 벨 듯, 날카롭지만,
유리조각은 시간이 흐르며, 파도에 깎이고,
날카롭던 부분은 둥글게 변해갑니다.

그리고 다른 기억의 자갈 틈에서
하나의 보석처럼
반짝이며 남게 됩니다.

‘사쿠’의 첫사랑도 그렇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사쿠는 스치는 손길에도 가슴 떨리고
어설픈 첫 키스에 아득해지는
풋풋한 사랑을 합니다.

어느 날, 소녀는 쓰러지고
그녀의 생명이 희미해져 가는 것을 느끼며,

사쿠는
그녀가 늘 꿈꾸던 세상의 중심, 호주, 울룰루로
그녀를 데려가기로 합니다.

이들은 세상의 중심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요?

2004년, 베스트셀러 1위
전 일본소설 최고발행 부수 1위
영화, TV, 라디오, OST 월간 1위 등등
첫사랑의 고전이라 불릴법한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입니다.

“아~!” 하는 그 책 맞습니다.

10년 전,
당신은 어디에서 어떤 사랑을 하고 있으셨나요?

영화 이상의 섬세한 필치로 빚어낸
청춘의 유리알 같은 첫사랑.

카타야마 쿄이치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였습니다.

“우리는 그때 세상이 넘치도록 사랑했다.” 읽어보기

 

설렘북스배너수정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10번 째 시간,
유럽 서점가를 강타한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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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00만 부 이상 팔린 특급 베스트셀러
요절복통 영감님의 한줄들을 만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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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긴 여행은 참으로 흥민진진했지만,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어쩌면 인간의어리석음은 예외일 수 있겠지만
영원할 수는 없는 법이다
사람은 언젠가 배고프기 마련이고,
그러면 뭔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집에 더 먹을게 없어지면 먹을 걸 사러 기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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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들이 일어나는대로 흘러 가는대로 놔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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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자라나고 또 늙어가는 법이지.
어렸을 때는 자기가 늙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해!
너무 걱정하지마!
괜히 고민해봤자 도움이 안돼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거고
세상은 살아가게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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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항상 세상을
이전과 정반대로 바꾸려고 애를 쓰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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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는 어떤 사실을 아예 모르는 게 가장 좋고,
만일 알게 되면 모르는 척하는 게 낫다.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아홉번째 시간.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신간
“파수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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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최초이자 최후의 작품으로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그려낸 어른들의 성장 소설을
만나러 가볼까요?

 

파수꾼 1

네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길 바랬다
손에 총으 든 사사라이 용기라고
생각하기 보다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
자기가 불리 하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시작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안주 하는 것이 용기다

 

파수꾼 2

나는 파수꾼이 필요하다
손을 잡고 이끌어주고 보이는 것을 공표해주는,
이것을 말하지만 저것을 의미한다고
한쪽에는 이런 정의가 있고 다른 쪽에는 저러 정의가 있다고
말해주는 파수꾼이 나는 필요하다.

 

파수꾼 4

사랑은 빠지면 빠진 거고,
아니면 아닌 거다

사랑은 이 세상에서
모호하지 않은 유일한 것이다

물론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어떤 경우든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로 결정된다.

 

파수꾼 5

진 루이즈가 통찰력을 지녔더라면,
그래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고도로 선별적이고 배타적인
세계의 장벽을 꿰뚫어 볼 수 있었더라면,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평생 동안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알아채지 못하고
간과한 시각 장애를 가지고 살아왔다는 것을,
선천적으로 색맹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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