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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안녕하세요. 여러분
‘책속의 한줄’ 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에게
베스트셀러 책들의
좋은 글귀와 명언들을 소개할 거랍니다 : )

오늘은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첫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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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움 받을 용기’
공감글귀와 좋은 한줄들을 소개할게요.

 

얼간이20

“친구 지인의 수는 결콘 중요하지 않네.
중요한 것은 관계의 거리와 깊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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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양반 두 사람이 집으로 가는길에
푸줏간에서 고기를 사게 되었다.

푸줏간의 나이든 백정은 이들을 맞이했다

“여봐라 고기 한 근만 다오” “예, 그러지요”

함께온 다른 양반은 푸줏간의 백정이 천한 신분이기는 해도
나이가 들어 보여 함부로 대할 수가 없었다.

“여보게, 나도 한 근 주시게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조금전 양반에게 보다 공손한 태도를 취했다

그리고 저울을 넉넉하게 달았다
“야, 이놈아 같은 한 근인데,
어째서 이사람 것은 많고, 내 것은 적단 말이냐?”
불같은 호령에도 사내는 태연했다

“아, 예 별 것 아닙니다, 그야 손님 고기는’여봐라’가 자른 것이고
이 양반님 고기는 ‘여보게’가 잘랐을 뿐입니다.”

 

얼간이_78

“아무리 자신이 옳다고 여겨도
그것을 이유로 상대를 비난하지는 말게.
이것이 많은 사람이 빠지는 인간관계의 함정이지.

​잘못을 인정하는 것. 사과하는 것.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 것,
이런 것들이 전부 패배는 아니야.”

 

얼간이_79

“​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한 ‘인정욕구’를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느라 현재 자신의 행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무리 잘 보이려고 애써도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니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 누구도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나만큼 오래 들여다보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 이목 때문에 내 삶을 희생하는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느냐​.”

 

얼간이_80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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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이 뒤에서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상사가 감정적이라서 힘들어요..
남편이 예전처럼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요..

위 고민은 모두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알프레드 W. 아들러 (Alfred W. Adler)’는
개인심리학 연구에 많은 공헌을 한
대표적인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입니다.

그는 ‘성격’이란
‘개인이 갖고 있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형성된다’라고 주장하였고,

이 ‘열등감’은 누구나 어떤 형태로든지
갖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유형의 열등감으로 모인
사람들 속에서 내가 힘든 것은 당연한 거죠.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하여
현재 일본에서 왕성하게 카운슬링,
집필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모든 고민에 대해 그가 들려주는
‘실천적인 해결책’을 함께 들어볼까요?

“인간관계는 어차피 고민해도 소용없다
대신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집중하라”

그는 먼저 내가 나를 바꾸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며,
당장은 아니라도 결과적으로
주변 사람과의 관계가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나를 막는 것은 항상 ‘나 자신’이지 않았나요?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혹시 상대방을 적으로 만들기 위해
그와의 좋지 않았던 과거를
잊지 않고 지내오지 않았나요?

과거보다는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항상 ‘현실의 자신으로부터 출발’하세요.

남들과 비교해서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고 해도,
충분히 괜찮아요.

고민을 위해 고민하지 말고,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만 집중하세요.

내가 그들을 바꿀 수는 없어요.
그러니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에만 신경 쓰면,
그들도 나를 따라 점점 변할 거예요.

오늘 소개하는 책은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입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여러 사례를 보여주며
우리가 처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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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이근후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뜨거운 청춘의 시절.
4.19와 5.16 반대 시위로
감옥생활까지 합니다.
취직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사실 죽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해야 했습니다.

겨우 취직을 하고
자식 넷을 키우고
빚도 겨우 갚았습니다.

그리고 이화여대에서 50년간
교수로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 생활을 합니다.

국내 최초의 개방형 정신 병동 설치.
국내 최초로 사이코 드라마 도입.
한국정신치료학회 설립.

이 만만치 않은 경력에도
그에게 안정이란 없습니다.

30년간의 네팔 봉사활동.
40년간의 광명보육원 아이들을 돌봅니다.

퇴임 후에는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를
아내와 함께 설립합니다.
청소년, 부모, 노년 상담을 합니다.

저렇게 살았다면 당연히 쉬어야 할 텐데요.
그런데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졸업합니다.

‘일흔 넘어 한 공부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정말 배부른 남자입니다.

근데 그는 당뇨, 고혈압, 통풍, 허리 디스크 등
7가지 병을 앓고 있습니다.

게다 왼쪽 눈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최고는 이 대목인데요.

3대 13명이 한 집에 모여 삽니다.
이게 가능하냐고요?

가족 간 상호독립성을 보장하고
불간섭주의를 선언합니다.

뭘 하든 잔소리가 없는 가족을 탄생시켰습니다.

공부하고 글 쓰고 지인들에게 메일도 보냅니다.

‘이 나이에 내가 뭘 해’라는 생각이 들 때

이 남자는 대답합니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
베스트셀러<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가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56장의 편지입니다.

p.s. 아는 사장님 한 분이 이 책을 다 읽고
건물의 경비를 서는 분께 이 책을 선물했더니
일주일 후에 커피를 한 잔 타서 가져다주면서 말하셨답니다.

“다 읽고 아들 부부한테 줬어. 나만 읽어서는 안 되겠더라구.”

부모가 다 읽고 자녀에게 주고
자녀가 다 읽고 부모에게 주는 책입니다.

이 나이에 내가 뭘 해라는 생각이 들 때,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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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문과 협박으로
자백을 강요받는 대신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다 털어놓는다.

스마트폰이 고문실을 대신한다.
빅브라더는 이제 친절한 표정으로 다가온다.

빅브라더의 친절함이
감시를 대단히 효과적으로 만든다.

벤담의 빅브라더는 보이지는 않지만
수감자들의 머릿속에 편재한다.
그들은 빅브라더를 내면화한다.

반면 디지털 파놉티콘에서는
아무도 감시받거나 협박당한다고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감시국가”라는 용어는
디지털 파놉티콘을 지칭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우리는 그 속에서 자유롭다고 느낀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감정,
오웰의 감시국가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자유의 감정이야말로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
.
.

한병철의 <심리정치 : 신자유주의의 통치술>

빅브라더는 감시자를 말하고
파놉티콘은 감옥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감시센터를 말합니다.

벤덤의 빅브라더가 내면화 한다는 것은
수감자나 감시 대상자가 스스로 감시자가 원하는 것을
그대로 알아서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치즘이 만연했던 90년 전 독일은
사람들 한 명 한 명 안에 히틀러가 살고 있었습니다.

조지 오웰의 1984의 신민들은 모두 자유가 없고 답답합니다.
완벽하게 빅브라더가 원하는 대로 살려고 하고
벗어나려는 연인이 결국 다시 빅브라더의 흉계에 의해
사랑이 깨지고 인간성이 상실되는 암울함을 그리고 있습니다.

감시자는 완벽한 감시 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감시받는 사람은 안보여주거나
혹은 원하는 것만 보여주려 노력하기때문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자유는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감시자의 입장에서는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이상한 결론을 내놓게 됩니다.

자유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숨길 수록 강화됩니다.

진정한 자유는 ‘신비주의’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신은 무한 자유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예인과 정치인은 끊임없이 감추거나
보여주고 싶은 것만 드러냅니다.

그렇지 않으면 완벽하게 감시 대상자가 되고 통제 대상자가 되니까요.

정치인이나 기업인을 투명하게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국민과 소비자가 자유롭고 그들이 자유스럽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지요.

결혼하면 서로에 자유가 없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 일상에서 뻔히 보이기 시작하면서 입니다.

북티셰 생각 –

p.s.

곧 북티셰에서 오프라인 책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시간되는 대로 말로 하는 책소개를 해보려구요.

원래 있지도 않지만 ㅜㅜ

얼마 안남은 ‘신비주의’가 없어진다는 게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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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학 생활,

29만원의 옥탑방 월세 내기도 빠듯합니다.
등록금에서 생활비도
다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게다가 아버지의 카드빚까지
갚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학자금 대출도 받고
결국 채무자가 되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과외를 하고
아르바이트는 종류별로 다해야 했습니다.
방학 때는 거의 매일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습니다.
돈을 벌어야 했기에
밥먹을 시간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자취방 벽에는
‘세계지도’가 붙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죽은 20대’로 만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소원은 세계 여행이었죠.

여행이 얼마나 가고 싶었던지
아르바이트 하는 지역의
지하철역을 여행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역은
그녀의 걷기 여행 코스였습니다.

그녀가 아버지의 빚을 다 갚았을 때
사정상, 사치일 수 밖에 없는
일본여행을 최초로 떠납니다.
더듬거리는 일본어지만 도쿄 여행을 합니다.

그 전에 여행통장을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모으고 아무리 돈이 없어도
절대로 그 통장에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휴학을 합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미쳤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3개월 간의
미국여행을 계획했고
그 비용을 벌기위해
9개월 간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집의 딸은 빨리 졸업해서
빨리 취업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뉴욕으로 떠납니다.
뉴욕에 사는 지인의 집으로 갔지만
7일 만에 쫓겨납니다.
사정상 생긴 일입니다.

당장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뉴욕에서 마이애미로 여행지를 옮깁니다.
그리고 다시 미국 여행이 시작됩니다.

한국에 돌아왔을 때,
그녀의 통장에는 30만원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고된 학교 생활은 다시 시작됩니다.

그래도 여행은 쉬지 않습니다.
‘한 번의 용기’로 이제 비법을 깨달았거든요.

중국, 터키, 파리 등등
그녀의 세계 여행은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미국 델타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전세계를 날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여행은 휴식과 사치가 아니라
자신을 즐겁게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뒤로 미루지 않는 그녀.
얼마 전에 소개했던 ‘소유흑향’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노경원의 꿈을 이루는 여행 에세이,
<그럼에도 여행>입니다.

많은 여행 에세이에는 ‘감상’이 담겨있습니다.

<그럼에도 여행>에는 현실과 삶 그리고
언제든 간직해야 하는
‘열정과 교훈’이 있습니다.

p.s. 10대와 20대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세요.
그리고 ‘지구가 생각보다 작다는’ 말과 함께요…

읽어보기 > http://goo.gl/53u8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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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멀리 있던 사람들도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파울로 코엘료-

당신에게 필요한 건, 마법의 순간
http://me2.do/xFJpPo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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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테마]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계절은 다르지만 꽃마다
각자의 한창 때가 반드시 오듯이
사람도 가장 활짝 피어나는 때가 반드시 온다.
딸아,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절대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유인경 저

서툴러도 당당하게 내일을 시작하길!
사랑한다 우리 딸들!

이책 더보기> http://me2.do/GPagBJNW
테마가 있는 책속의 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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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면
자신감을 상당 부분 상실하게 된다.

상대가 당신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자
당신에게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그래서 떠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그녀)를 유혹하는 동안에는
당신이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그(그녀)에게 감출 수 있고,

또 그(그녀)도 경험이 부족해서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몇 주일,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난 후
그(그녀)는 결국 그 사실을 깨닫고
당신에게 싫증을 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그(그녀)가 떠난 지금,
당신도 알고 있었지만
잊거나 상대화하는 데 성공했던
당신의 모든 신체적, 정신적, 지적, 사회적 열등함은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약점으로 당신에게 다가온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사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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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안에는 그(그녀)가 사랑할 이유와
헤어져야 할 이유가 같이 있습니다.

두 개를 같이 인정하고 사랑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떠나게 됩니다.

그(그녀)가 떠나게 되면
그(그녀)가 약점이라고 생각한 것이
내 생각과 무관하게 내 약점이 되어버립니다.
심지어 전에는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까지 말입니다.

그렇게 그 약점은 내가 가진 강점까지 염색합니다.

그리고 나의 모든 열등감을 자극하고
나는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실패자가 됩니다.

실패자들은 그(그녀)를 원망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자책감을 갖습니다.

결국 죄책감까지 들게 되고
이상한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내가 죄인이야’

버려진 사람은 심리적인 죄인이 되어버립니다.

찬 사람이 피해자가 되고
차인 사람이 가해자과 되는 역설.

더 큰 문제는 심리적 전과자가 되어버린
내가 다음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졌지만
마음으로는 절대 지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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