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습

[아이와 정서적교감을 원하는 엄마에게] 엄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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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상 모든 엄마는요,
포근한 집이에요.

편안하고 걱정할 게 없는
행복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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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날 낳아 주셨어요.
아주 작고 조그맣게.

엄마가 즐거울 땐
새들도 노래해요.

하지만 엄마가 화나면
폭풍이 몰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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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를 놓치면
강물처럼 많은 눈물을 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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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함께 있으면,
정글도 무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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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주 많은 일을 해요…

정말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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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어느날 꿈을 꾸었다.
꿈 속에서 잠자는 나비가 되어
자연 속을 훨훨 즐겁게 날아다녔다.

나비는 피곤해서 나뭇가지에 앉아
잠시 잠을 자게 되었다.
꿈에서 깨고 보니,
자신은 나비가 아니라 인간이었다.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내가 낳은 아이들이 맞나,
어떻게 이렇게 키웠을까,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을텐데
나는 언제부턴가
원래 그랬던 것 처럼
‘엄마사람’이 되어있다.

지난 시간들이 마냥 꿈만 같다.

‘내가 엄마인가, 엄마가 나인가!’

아이에게 ‘엄마인 나’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에게 ‘그냥, 나’는
어떤 존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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