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위한 상처받을 용기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그대에게] 아버지를 위한 상처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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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갈란다..”

치매가 오면,
거동이 쉽지 않은 날이 오면,
“요양원에 갈란다” 하시는 아버지께

선뜻,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라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병간호”라는 말에 지레 겁부터 먹어서입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는데…”라는 말과
“우리 시대엔 자식한테 더 못 기대..
“우리도 늙으면 전문 기관에 가야지..”란,

이 시대의 자식으로,
변명 같지 않은 변명을 하기도 합니다.

젊고 힘이 펄펄 넘칠 때의
부모와 자식 관계 이상으로 어려운 것이

늙고, 병들고, 힘 빠졌을 때의
부모 자식의 관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처롭고, 안타깝지만,
부담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한 늙음

내 부모님은 물론,
나도 벗어날 수 없는 그 늙어감의 과정에서

우린 어떻게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맺어가야 할까요?

나와 늙으신 내 부모님,
늙어가는 나와 내 자식과의 관계 맺기를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궁금하다면,

책, <아버지를 위한 상처받을 용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심리학자이자 아들러 심리학의
행복 에너지를 전하는 작가.
‘기시미 이치로’도 비슷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타향에서 혼자 살던 아버지가 치매가
이 정도까지 진행될 동안 몰랐다는
죄책감에 마음고생도 하고,

82세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고,
여전히 간호 중이기도 합니다.

마음을 치유해주는 전문가인 그가
몸소 느끼고 담은 삶의 조언입니다.

부모님이 부쩍 늙으신 것 같다면,
부모님께서 편찮으셔서 병간호 중이라면,

이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래서 지쳐간다면.

늙어가고 있는 나,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병든 후, 내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면,

늙어가는 나와
내 자식과의 관계 맺기가 궁금하다면.

부모님도, 나도,
그리고 나의 늙음을 보게 될 자식들도..

기시미 이치로의 책,
<아버지를 위한 상처받을 용기> 에서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싶다면,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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