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잘하고 있다고 위로받고 싶은 어른에게] 창가의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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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조건 없이 나를
믿어주던 사람이 있었나요?

주변에선
혀를 내두르는데도,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며
내 어깨를 토닥토닥 해 주셨었던 분 말이죠.

토토라는 소녀도 그랬습니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어,
친구들의 공부까지 방해할 정도였죠.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인데,
‘퇴학’

하지만 토토는 먼 훗날,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로 이야기하는 연극을 만들고,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을 돕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실수해도,
“넌 성격이 좋고, 착한 아이라는 걸
선생님은 잘 알고 있단다”라며
믿어주는 교장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죠.

말썽을 피워도,
몸이 불편해도,
교장 선생님께는 ‘모두 똑같은’ 아이였습니다.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른 만큼,
어떤 아이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테니까요.

이제 토토는 80세가 되었지만,
8살 때 선생님과 했던 약속을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하면’
가난하고, 조금 부족하더라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이죠.

실수 하나에도 작아지는 오늘,
아무 이유 없이 나를 믿어주셨던
그분이 그리워진다면,

소중한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
‘창가의 토토’ 를 추천합니다.

내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소설,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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