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파수꾼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베스트셀러: 파수꾼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아홉번째 시간.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신간
“파수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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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최초이자 최후의 작품으로
한층 성숙해진 목소리로 그려낸 어른들의 성장 소설을
만나러 가볼까요?

 

파수꾼 1

네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길 바랬다
손에 총으 든 사사라이 용기라고
생각하기 보다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
자기가 불리 하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시작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안주 하는 것이 용기다

 

파수꾼 2

나는 파수꾼이 필요하다
손을 잡고 이끌어주고 보이는 것을 공표해주는,
이것을 말하지만 저것을 의미한다고
한쪽에는 이런 정의가 있고 다른 쪽에는 저러 정의가 있다고
말해주는 파수꾼이 나는 필요하다.

 

파수꾼 4

사랑은 빠지면 빠진 거고,
아니면 아닌 거다

사랑은 이 세상에서
모호하지 않은 유일한 것이다

물론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어떤 경우든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로 결정된다.

 

파수꾼 5

진 루이즈가 통찰력을 지녔더라면,
그래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고도로 선별적이고 배타적인
세계의 장벽을 꿰뚫어 볼 수 있었더라면,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평생 동안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알아채지 못하고
간과한 시각 장애를 가지고 살아왔다는 것을,
선천적으로 색맹이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