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오감을 쉽게 발달시켜주고 싶은 부모에게] 손이랑 놀아요
꼼작꼼작 아가 손이
주먹이 꼬옥
눈사람이 우뚝
어부바!
달팽이가 느릿느릿
잠이 솔 솔
토끼 귀가 나란히나란히
감았다 떴다
부엉이 눈이 깜빡깜빡
밤하늘을 두드려 볼까?
똑.똑.
반짝반짝 아가 손이
별 따왔어요!
: )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에 손가락별을 만드는 아이.
‘깡총깡총 토끼~’
부르면 토끼귀를 만드는 아이.
그런데,
곧잘 손가락을 빠는 아이.
바로 우리 막내입니다.
“쪽쪽~”하도 빨아서
엄지손가락이 퉁퉁 ‘뿔어’있지요.
그래서 생각해낸 손가락 역할놀이.
엄지손가락을 눈과 입을 그려
손가락을 빨때마다
“아야! 아야, 아프단말야~”하며
놀아주었습니다.
손가락 빠는 습관이 없어졌냐구요?
볼펜을 들고다니며
“아야 그려쪼~”
“아야 그려쪼~”
손가락 빠는 건 좀 줄었는데,
또 다른 습관이 생겼답니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