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위로가 필요한 대한민국 워킹맘들에게]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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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들어. 생각보다 진짜 짜증나.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하는거야.
아빠나 엄마나 일하는 건 똑같은데!”

유치원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업무 때문에 당장 뛰어갈 수 없을 때
워킹맘은 가장 힘듭니다.

그리고 ‘일말의 희망’이자 ‘최후의 보루’인
남편 마저 퇴근이 늦다며
오히려 아내의 이른 퇴근만을 종용할 때
정말 서럽고 슬프지요.

이 시대의 워킹맘이라면 한 번쯤
아니, 두 세번 쯤은 경험했을 일.
누구에게 털어놓아도 해결되지 못할 일.

“누구든 열정에 불타는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30분 동안,
또 어떤 사람은 30일 동안,
그러나 인생에 성공하는 사람은
30년 동안 열정을 가진다.”

-에드워드 버틀러

여기, 미국으로 유학 간 남편을 대신해
홀로 두 딸을 키운 워킹맘이 있습니다.
스스로 불량엄마로 살았다고 고백하면서도
30년 동안 공직에 몸 담다 여성가족부 최초로
여성 차관의 자리까지 오른 열정의 엄마입니다.

무려 3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 온 그녀에게
공직사회 속 여자의 자리는 어떻게 채워졌을까요.
두 딸에게 있어 엄마의 자리는 어떤 의미일까요.

그녀가 쓴 책 제목이 바로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입니다.
매일 반복되고 또 재생되는 삶 속에서
스스로의 자리를 지켜낸 담대한 엄마.
그녀는 이야기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 같은 사람은 아무 데도 없다.
이 세상에 나는 나 밖에 없다.”

아무리 둘러봐도 내 맘을 아는 이가 없을 때,
일, 육아, 살림..
어느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그녀의 이야기를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사회 속에서의 여자의 자리가 어디인지,
가정 내 엄마의 자리를 어떻게 지켜야하는지
담담한 충고와 공감어린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어느 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여자의 자리 엄마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