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서툽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나에게도요.<저마다의 별을 찾아서>
‘<어린 왕자> 읽은 것 같긴 한데…’
생각해 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머플러를 맨 어린 왕자 등
내용보다 몇 장의 삽화가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떠올려보면 잘 생각나지 않는 어린 왕자 이야기.
(저 역시도 그랬어요)
근데, 오히려 잘된 걸지도 몰라요,
어린 왕자의 매력에 다시 빠질 기회니깐요.
<어린 왕자>를 다시 읽기 전엔
제목의 ‘어린’이란 단어 때문에
‘어른의 몸이 된 내겐 조금 유치하지 않을까?’하고
아주 오만한 생각을 했었지요.
‘그 소년’에게 위로를 받기 전까지요.
그리고
이 생각이 떠나지 않았어요?
‘나는 진짜 어른이 되었나?’
‘몸만 자란 건 아닌지,
나이를 먹으며 생각이 오염된 건 아닌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게 편견은 짙어졌고,
배려는 희미해져 가고 있더라고요.
읽기 전에 어리다고 깔보았던
지난날의 저를 반성합니다. (눈물)(눈물)
<어린 왕자>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더욱 깊은 이야기가 숨어있었어요.
‘소년’에게 오랜 기간 위로받아온
윤혜진 작가는
어린 왕자에게 우리가 더 잘 다가갈 수 있도록
‘그’가 전하는 마음을 잘 풀어서
책 <저마다의 별을 찾아서> 속에
담아내었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 어린 왕자의
깊은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세요.
<어린 왕자> 속 문장과 대화 안에 숨겨진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소년과 더욱 깊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