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또한 모두가 겪을 이야기, <그렇게 중년이 된다>
가끔 이런 생각이 납니다.
‘내가 이걸 좋아했었구나.’
‘미쳤어, 그땐 어떻게 그랬지?’
이렇게
옛날과 무척 달라진
지금의 나를 깨달으면
무언가 마음 한쪽이
허해지기도 하죠.
어느새 청춘을 지나
중년의 언저리에 놓인 분들에게
<그렇게 중년이 된다>를 추천해드릴게요.
이 책은 중년이 된 ‘무레 요코’작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갱년기를 겪으면서
몸과 마음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써 내려갔습니다.
제목만 보면 왠지 무거운 내용일 것 같은데
작가는 자신이 겪는 변화를
너무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웃음이 나고, 공감되면서
나만 갱년기를 겪는 게 아니라는
위로를 받게 되더라고요.
당당한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