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말이 누군가를 기운 나게 하기를,

당신의 말이 누군가를 기운 나게 하기를, <말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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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때문에 애가 이렇잖아!”

말로 남긴 상처야말로
가장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내뱉었던 사람은 금세 잊어버리고 돌아서지만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은 시간이 흘러서도 잊지 못하죠.

특히 가족처럼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는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해야만 하는 걸까요?

코칭 심리학자 김윤나는 말합니다.
사람마다 <말 그릇>이 있다고.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공간이 충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고 받아들입니다.

조급하거나 야박하게 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자르고 껴들지 않죠.

‘그랬구나.’
‘더 말해봐.’
‘네 생각은 어때?’

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입을 더 열게 만듭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말 그릇을
다듬고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