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 그리고 읽고 쓰는 여자들을 위한 변호

전혜린, 그리고 읽고 쓰는 여자들을 위한 변호 <문학소녀>

0 927

“교실 맨 뒷자리,
펼쳐 세운 교과서 안에
전혜린의 책을 숨겨놓고 읽었다.

똑같은 교복, 꽉 짜인 시간표,
유독 여학생에게 엄격한 규범과 편견이
갑갑했던 기억.

그 시절의 문학소녀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싶다.

어쨌든 우리는 계속 읽고 쓸 것이므로.”

– 소설가 조남주

<82년생 김지영>의 저자가
책 <문학소녀>에 남긴 서평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김용언의 <문학소녀>는
문인 전혜린의 삶을 깊이 들여다 보고

여성들의 독서와 글쓰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룬 책 입니다.

작가는 전혜린으로 대변되는 ‘문학소녀’는
미성숙하고 감상주의에 젖은 철부지 여성의
이미지로 소비될 것이 아니라

문학속에서 비로소 자신을 찾고
그것을 생의 동력으로 삼았던 여성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책을 읽고 쓰면서
삶의 이유와 힘을 얻었던 적이 있나요?

어린시절 전혜린에게 영향을 받고
여전히 읽고 쓰는 여성으로 자라난

모든 세대의 ‘문학소녀’들과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습니다.

from 책속의 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