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랄프 로렌

[나를 지탱해줄 기억이 있는 당신에게] 디어 랄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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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절망에 빠졌을 때
목표가 사라져 나아갈 길을 잃었을 때

이렇게 기운이 빠져 막막한 순간에
문득 뜻밖에도 과거의 기억 하나가
인생을 지탱해주는 경우가 많죠.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손보미의 첫 장편 소설
<디어 랄프 로렌>은 이러한 기억의 신비를
가장 부드럽고 유연한 문체로 표현하였습니다.
마치 주인공의 기억 속을 함께 유영하는 기분마저 들죠.

여러분은 그런 경험 있나요?
과거의 작은 기억 하나가
현재의 나를 도닥이던,
그래서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경험이요.

“너의 말이 나의 기억을 불러와.”

라는 소설 속 인물의 말처럼
이 소설을 읽고
여러분을 일으킬 빛나는 추억 하나
꺼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