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메르타 할머니를 그리워 하는 당신에게]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0 748

문득 TV에 나온 감옥이
양로원보다 좋아보여서
강도가 된 노인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엔 다소 엉뚱한 의도로 시작했지만
이 노인들은 갈수록 본인들이 훔친 돈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적일을 꿈꾸게 되죠.

나이와 체력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 합치면 5백 살에 가까운 다섯 명의 연륜을 앞세워
당당하게 작전을 성공시켜 나가는 노인 강도단을 보고 있으면

“이 할머니 할아버지들, 진짜 장난이 아닌데!”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유머와 필력 속에
정신없이 책을 읽어 내려갔지만
‘우린 늙은 것이 아니라 노련한 것’이라는
단 하나의 문장이 오래 남습니다.

유쾌한 스토리와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