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 이야기!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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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독서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
<행복한 아침독서>추천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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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과 어둠이 다섯 아이들을 낳았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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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때
시간이 다가와 귓가를 속삭였어요.

“어서 일어나 보렴, 선물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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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눈을 비비자
물안개가 아늑히 감싸 주었어요.
새벽은 푸르른 고요함에 미소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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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이 눈을 뜨자
눈부신 해가 두둥실 떠올랐어요.
한낮은 환하게 웃어 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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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이 일어나자
아무것도 없고 깜깜하기만 했어요.
한밤은 속상해 눈물을 뚝뚝 흘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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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가고, 아침이 가고,
한낮이 가고, 저녁이 가자
한밤은 홀로 남았지만 하나도 외롭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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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었거든요.
푸르른 고요함 속에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과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한밤은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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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꿈을 꾸면서요.

: )

오늘 아이를 등원시키고 오는데
동네 엄마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더라구요.
수다 주제는.. 아시지요?^^
설날과 며느리.

아이를 가진 아니, 아들을 둔 이후로
저도 인식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리고 마음가짐도요.

저도 언젠가는 시어머니가 되지 않겠어요.
거기다 저는 아들만 셋을 둔,
“우리 어머니는 딸이 없어서 모른다”는
그런 말을 들을지도 모르는
시.어.머.니.

힘들때마다 생각하세요. <역지사지>.
우리 부모님들이 그랬듯,
우리도 언젠간 더 큰어른이 될테고,
시어머니, 장모가 될테니까요.

혹시, 벌써부터 생각만해도
갑갑증을 느끼는 분이계시다면
그림책을 통해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림만으로도 힐링되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우연히 이번에도 ‘토끼’가 등장하네요^^
그림책 보시며
기분좋은 설날 연휴를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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