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를 쓰다

[아이와 함께 윤동주를 기억하고 싶은 당신에게] 윤동주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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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쓰다-ㅠ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나는 나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눈물과 위안으로 잡는 최초의 악수.

_1942 .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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