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베스트셀러 책속의 한줄
20번째 시간,
최근 아이유가 모티브로 영감을 얻어
선정성 논란에 화제가 되었던
너무나 일찍 삶에 숨겨진 슬픔을 발견한
맑은 영혼 5살 꼬마 제제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이 꼬마 제제가 들려주는
순수한 책속의 한줄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배게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하는 그런 것이었다.
잊어버리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의 차이가 뭔데?
용서를 하면 모든 것 다 잊어버리죠.
하지만 용서를 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게 되면 종종 그 일을
다시 기억하게 되요.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누구나 때가 되면 헤어질수 있는 것이
살아가는 도중에 일이란다.
혹시나 너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무슨 일을 당한다 해도
아주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겠니?
푸른 이파리가 낙엽이 되어 떨어져도 사라지지 않고
이듬해 싹으로 다시 되살아나는 것처럼 누구라도
서로 잊지 않고 가슴속에 깊이 품고 있으면
사라지는 일은 결코 없단다.
실망을 하지 않는 법
“그런데 너, 내가 하는 것처럼 해 볼래?”
“어떻게 하는 건데?”
“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게 실망을 하지 않는 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