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늘 뒤돌아서 후회만 하는 당신에게]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1 1515

 

오늘도 난,
그냥 버리면 될 것을
‘냉동’ 해서 버리고 있습니다.

버린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 먹지 않아도
언젠가는 먹을 것 같고,

입지 않는 옷도
언젠가는 입을 것 같고,

지금은 읽지 않는 책도
쌓아두면 일단 든든한 재산 같습니다.

더 넣을 곳이 없어진
냉장고를 바라보며,

“냉장고 한 대 더 사야겠다!”

짐이 주인인지, 내가 주인인지
헷갈리는 비좁은 집을 보면서,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다!” 합니다.

그냥, 냉장고든, 집이든,
정리하고, 버리면
간단히 해결될 일인데 말입니다.

최근, ‘미니멀 리스트’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인 사람을 뜻하는데요.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물건을 줄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미니멀리스트가 된 후
달라진 삶을 담은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소개합니다.

저자 역시
작은 메모지 한 장도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옷장에 여섯 벌의 양복,
욕실에 액체 비누 하나,
침실엔 이불 한 채만 두고
모두 짐을 줄이자,

필요 이상으로 물건을 탐내는 욕심,
무의미한 일에 에너지를 쏟는 일,
인생을 보는 가치관까지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생활의 짐을 줄이면,
마음의 짐도 줄일 수 있다는
미니멀 리스트의 삶을 들여다보세요.

1. 짐이 가득 차 방 하나를 창고로 만든 사람
2. 매년 돌아오는 계절이건만, 또 입을 옷이 없는 사람
3. 홈쇼핑 채널을 돌리기 힘든 사람에게

미니멀리스트의 시각에서
내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추천합니다.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