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너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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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 많은 말이 있어.
자그마치 육천 가지가 넘는다고 해.

중국말은 ‘한자’로, 일본말은 ‘가나’로,
영어나 프랑스어는 ‘알파벳’으로 쓰듯이,

우리말은 우리 글자 ‘한글’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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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육백 년 전,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이 된 세종은
백성들에게 믿음을 얻는 길이
무얼까 곰곰 생각했어.
그러다 보니 백성들이 글자를 몰라 겪는
어려움에 생각이 미쳤지.

세종은
우리말에 꼭 맞는 글자를 만들기로 마음먹고
나라 안의 인재들을 모아 집현전을 만들고
학자들과 밤새 공부하며 생각을 나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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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우는 소리, 개 짖는 소리, 바람 소리도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있는 글자.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 한나절에도 깨치고,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열흘이면
깨칠 수 있는 글자.

온 백성이 기뻐하며 열심히 배워 쓰려고 했겠지?
백성들 사이에선 한글이 점점 퍼져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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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면서
한글은 천덕꾸러기가 될 뻔했어.

일본이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했거든.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갖은 애를 썼지.
‘한글’이라는 이름도 이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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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나라는 글자를 모르는 사람 수가
가장 적은 나라 가운데 하나란다.
그게 다 한글이라는
뛰어난 글자를 가진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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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서는
글자 교육에 힘쓴 사람들에게
해마다 상을 주는데,
이 상 이름도’세종 대왕 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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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대따 좋다.”
“내 내 전화 씹어?”
“나 그거 빠삭한데!”
“고딩 때는 다 그래.”

은어, 비속어, 속어, 줄임말…
저도 종종 씁니다.
하지만 엄마가 되고 나서는
조금 자제하고 조심하는 편입니다.

“형아, 이거 대따 좋지?”
“그거 내가 빠삭하잖아.”

엄마의 말투, 억양을 따라하고
거기다 정확히 뜻도 모르면서
대충 눈치껏 단어까지 따라 쓰는…
엄마를 거울삼는 우리 아이들.

엄마가 되고 보니
무심코 하는 행동도 돌아보게 되고
생각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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