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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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킬미 힐미>, <하이드 지킬,나>의 공통점이 뭘까요?
훈남배우? 지성과 현빈, 둘 중에 한 명이 월등하다구요?

하나 더 있습니다.
D.I.D라고 부르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입니다.
보통 다중 인격 장애라고 부릅니다.

어렸을 때 받은 상처로 다른 인격이 나타나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킬미 힐미>에서는 얌전한 천재 재벌 2세에서,
권력욕 강한 조폭 스타일의 남자,
사제 폭탄 제조 전문가 등으로 나타납니다.

우리랑은 아무 관계없는 이야기로 보입니다.
드라마니 재밌게 봐야죠~~^^

여기서 질문하나 해볼께요.

“진짜 내 모습은 뭐지?”

회사에 있을 때 나와
학교 다닐 때 나와
군대에서 나와
집에 있을 때 나와
애인하고 있을 때 나

이 모습이 다 같은 사람들이 있을까요?

(혹 우리가 D.I.D?)

당장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의 나도
다른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한테는 소리지르고 욕도 하는데
다른이한테는 아주 얌전한 모습만 보입니다.

만약 하나를 진실로 정하게 되면?
나머지 모습은 거짓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정한 내 모습때문에
항상 불안합니다.

그래서 하나의 모습으로
‘나’를 디자인하고 결정내려고 합니다.
‘내가 사는 모습은 내가 결정한다’고 외치고 싶어합니다.

사실은 우리가 밝히지 못하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만남을 갖고 관계를 맺을 때
우리의 모습이 결정나는 것 아닐까요?

부모님을 대할 때와 선생님을 대할 때 다릅니다.
지역이나 시대의 문제도 있겠죠?
미국에서의 선생님과 한국의 선생님을 대할 때 다르고
30년 전의 선생님과 지금의 선생님을 대할 때 다릅니다.

누구를 언제 어떻게 왜 만나느냐에 따라
우리 모습은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내가 먼저 있어서 나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고
관계로 ‘나’를 설명하는 방식이
현대 철학에서는 많이 등장합니다.

심리학에서 내가 설명이 안되는 부분은
철학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요즘에 인문학이 뜨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오늘 북티셰가 굽는 빵은
이런 ‘나’에 대한 인문학을
소설가가 쉽게 풀어놓은 책입니다.

<일식>, <달>, <얼굴없는 나체들> 등의 소설로
현대의 ‘나’를 풀어낸 소설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나란 무엇인가>입니다.

히라노 게이치로는 이렇게 관계로 형성되는 ‘개인’을
‘분인’이라고 부릅니다.

나를 알고 싶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구를 만나고 있고 누구는 안만나고 있는지…

더 궁금하시면 <나란 무엇인가>를 읽으면 좋습니다.

제가 매일 하고 있는 인문학 북클럽의 다음책은 이 책으로 할 것같습니다.
신선한 충격이었거든요~~^^

P.S.

아~! 그럼 왜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 성격도 있고
인성이나 인격도 있냐구요?

우리는 오랫동안 같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형제, 자매…

한 회사를 10년, 20년 오래 다닌 사람은 성격도 변합니다.
회사에서 같은 인간관계가 지속되기때문입니다.

군대갔다오면 남자들이 변한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치겠지요.

진짜 내 모습은 뭐지? > http://me2.do/GQBj5MBh

0 97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여기 강원도 횡성의 한마을로 시집 온 한 여자가 있다.
14세에 시집와 74년을 해로 하면서 지금도 손을 꼭 잡고 다닐 만큼 유명 닭살 커플이다.
그녀가 바로 강계열 할머니다.
그녀는 조병만 할아버지를 짝으로 74년을 함께 살아오고 있다.
인근 마을에서는 늘 함께 다니는 금실 좋기로 유명한 짝이다.

할아버지:
“좋아라 해. 아직도 젋었을때 처럼 귀엽고 내 마음에 예뻤었는데 지금도 그 마음이야.”

93세 된 남자가 88세 된 여자를 지금도 예쁘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그 말은 한 치의 거짓도 과장도 없어 보였다. 그 남자도 그 여자도 행복해 보였다.
짝이란 것이 주는 희열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짝 중에서

[이책은]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 떠나는 한국인 특유의 긴 여정을 살펴보려한다.
한국인만의 짝 찾기에서 짝짓기, 그리고 공존과 이별의 순환과정까지
한국인은 과연 짝에 대해 어떤 특성과 기질들을 보여주고 있을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인 ‘짝’을 만나 살아가는 그 일련의 과정들은
한국인의 인생관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SBS 짝 PD가 전하는 우리시대의 ‘짝’ 이야기
<짝> 읽어보기 http://me2.do/5kuElJ0N

0 912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우리는 치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아이에겐 스트레스가 없을까?
우리 아이는 행복할까?
행복으로 이어지는 감정 즉 설렘, 기대, 감사, 감동, 몰입, 만족, 기쁨 같은 감정들을 전해주고 싶다.

-내 아이를 위한 행복한 아트테라피 중에서-

[이책은]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게끔 되어 있어 상상력을 자극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준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으로 이어지는 감정을 통해 몰입과 치유를 동시에 선물한다.

행복을 색칠하고 그리고 쓰고싶다면,
http://me2.do/5fsdOY4g

0 940

‘희망이 무너진 날, 글을 쓴다’

이 말은 8개월 전에
제가 제 카카오스토리에 처음 쓴 ‘한 줄’이었습니다.
일이 안되고 꼬이고…
‘어쩌면 이렇게 나한테는 안좋은 일만 생길까’라는 생각에
참 어려웠던 날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리 많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ㅜㅜ)

그래도 매일 아주 짧은 글을 썼습니다.
쓸 게 없는 날은 시집을 뒤지기도 했습니다.
혹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명대사가 나오면
카카오스토리에 옮겨놓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시도 써보고 소설도 써보고
카카오스토리에 무엇인가 쓰는 양이 늘어났습니다.
pc버전이 나오기 전이니
손가락이 좀 아프다 싶을 때까지 스마트폰에 일일이 썼습니다.

전에는 주변에 글 잘 쓰는 친구들이 많아서
‘에이 내가 무슨 글이야’라고 생각했었습니다.자신감도 없었죠.
지금은 글을 쓰는데 ‘면목’을 따지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A4 3~4장을 매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글을 쓰는 일이죠.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잘되리라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습니다.
1개월이나 2개월 혹은 1년 후의 목표를 세우고
그대로 된 일은 거의 없었기때문입니다.
굿을 해볼까? 뭐 이런 생각도 했었구요.
그런 시간을 보낸 지금. 제 머리속에는 ‘오늘 읽는 책’과 ‘내일 쓸 글’만 들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저랑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은 첫 도전 종목을 팔굽혀펴기로 정했습니다.

하루 1회!
얼마간 지나고 나서 이 사람은
스포츠 센터에 나가게 되었고 결국 몸짱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이런 작은 반복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의욕까지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이 사람은‘작은 습관’을 들여나가는 과정을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미국 자기계발 분야 1위 블로거가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베스트셀러 저자도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목표달성을 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머리와 몸과 마음에 습관을 익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실 누구한테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사소한 것들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작은 습관에 관한 한 ‘너무 작다’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목표를 설정하려면 더 작고 쉬운 쪽을 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나도 작고 한심해서 실패조차 힘든’ 이 일들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저는 이 작은 습관의 힘을 몸으로 느껴봤습니다.
한 줄을 쓰는 것을 목표로 세워놓고
’한 줄’을 써놓고 나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그 허전함을 채우기위해 더 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3개월 정도 지나니
한 시간 정도 앉아서 글을 집중적으로 쓰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8개월 전 즘 제 목표가
‘신춘문예당선’이었다면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마 글 한 줄도 못쓰고 지금도 헤매고 있었겠죠.
제 경험이나, 오늘 소개할 저자의 경험이
여러분에게 그대로 통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사소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이번 기회에 책으로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책속의 한줄이 추천하는 책은
스티븐 기즈의
<기적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의 재발견>입니다.

p.s.
이 책을 읽고
얼마전부터 하루에 한 개씩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습니다.
뭐 글쓰기처럼 꾸준히는 힘들겠지만
혹! 성공만 한다면… 그 때는 오프라인 모임을 한 번 해보려구요.

장소는 아마… 홍대 앞 클럽이지 않을까요?

더 읽어보기>  http://me2.do/50TJ9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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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핸드폰을 컴퓨터로 보았습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플랫폼 서비스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이 생겼고 32만원짜리 스마트폰도 생겼습니다.
다르게 봐야 다르게 만들게 됩니다.

스위덴에는 가구를 옷으로 본 한 남자가 있습니다.
혹 집 전체의 가구를 3년마다 한 번씩 바꾸는 분 계신가요?
(저한테 연락주세요. 왜냐구요? 부자가 틀림없거든요. 친해져야죠 ㅋㅋㅋ)
보통 옷은 3년 입으면 버리고 새로 삽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이 생기면서 옷을 새로 사고 버리는 시간이 더 짧아졌습니다.
결혼을 안해도 이사를 안해도
가구를 3년 마다 바꾸게 할 방법이 없을까를 이 남자는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옷만큼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아이방 전체를 꾸미는데 8~90만원 정도 들이면
새집처럼 꾸밀 수 있게 만들었죠.
그리고 가구를 조립하고 배송하고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을 다 고객이 부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싸게 팔려면 방법이 없으니 그것을 고객이 다 하게 만들었습니다.

고객에게 ‘불편’을 팔았습니다.
대신 고객은 돈을 적게 냅니다.

가구는 내구성이 높아지면 비싼 나무에 튼튼하게 만들게 됩니다.
대신 우리는 30년 동안 같은 옷장을 봐야 하는
‘눈 고문’을 당해야 합니다.
게다가 아주 비싼 가격을 내야 합니다.
2014년을 살고 있는데 우리 집은 1994년입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지겹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남자는
가구는 수납장이 아니라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이 가구 매장에는
‘꽃 무늬를 버려라’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영국 가정에서는 기후가 좋지 않아
항상 꽃이 들어간 밝은 색깔의 가구가 있습니다.

가구는 옷입니다.
그래서 예뻐야 합니다.
중국의 이 가구 매장에서는
할아버지들과 할머니가 선을 봅니다.
기껏해야 2~3000원 정도 있으면
밥에 커피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라디어를 틀어놓고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합니다.
어르신들은 힘들면 매장의 침대 위에서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시끄럽지만 않다면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립되어 있는 가구를
전시하는 쇼룸의 가구는 팔지 않고 이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장의 입구에는 전세계의 모든 매장에 탁아소가 설치되어
직원이 아이들을 돌봐 줍니다.
엄마들은 쇼파 전시장에 모여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구 매장은 마음대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오픈 하우스 입니다.

직원 13만 5,000명
매장 27개 국가, 315곳
제품 9,500여 종
카탈로그 29개 언어, 2억 1200만 부 발행
매출 285억 유로(한화 약 42조원)
앱 다운로드 570만 여건
웹사이트 방문자 150억 명 이상
연 1억 5,000만 개의 미트볼이 판매되고
유럽인의 10퍼센트가 이곳에서 만든 가구에서 ‘잉태’됩니다.

이런 회사를 만든 사람은 1926년 생으로 곧 90살이 됩니다.

바로 ‘잉바르 캄프라드’입니다.

세계 4위의 부자입니다.
그를 부자로 만들어준 가구 회사는 얼마전 한국에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바로 ‘이케아 IKEA’입니다.

오늘 책속의 한줄이 소개하는 책은 <이케아 insight>
캄프라드는 다섯 살 때부터 성냥을 이웃에 팔았다고 합니다.
직업 학교를 졸업한 17살 나이에 이케아를 창업했습니다.
20~30대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이케아 성공 경영 스토리입니다.

P.S. 취업도 힘들고 창업은 더 어렵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애플, 샤오미, 이케아 등등 이런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일을 했는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2030세대의 미래는 ‘다른 생각’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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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연수도 따로,
스펙도 따로,
면접 코칭도 따로,
인턴도 따로,
자기 소개서 작성도 따로,

학교를 졸업하면 성적이 나오지만
능력은 다시 키워야 하는 형편이 된거지요.
이제는 이런 일들을 대행하는 회사에
돈까지 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능력을 키우는 일에
휴학하는 학생들도 늘어갑니다.
그래도 취업은 어렵습니다.

이것은 기업이 자주 하는 질문 속에 답이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는 어디있는거야?”

이게 참 어렵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아마 이거 아닐까요?)

사업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독해력!
사람들과 문제없이 이야기하는 의사소통능력!
명확한 문장을 사용하는 문서작성능력!

위의 3대 능력을 쉬운 말로 바꾸면
읽고, 말하고, 쓰기 능력입니다.

<미생>의 ‘장그래’가 입사하자마자
가장 먼저 익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제안해봅니다.

하나. 책 100권 읽기
하나. 사람 100명 만나기
하나. 글 100편 쓰기

100권의 독서, 100명의 인터뷰, 100개의 칼럼
합쳐서 ‘300 프로젝트’입니다.

이 어렵고 험난한 일을 해서
목표를 달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화통에 불이나는 서류통과 0%의 취준생,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대학생,
스펙하나 없이 유명 강사가 된 청년,
자신의 길을 찾아서 사표내도 걱정없는 직장인,
은퇴한 후 새로운 일을 시작한 가장,
무사고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군대…

‘300 프로젝트’가 끝나면
능력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거에요.
(어떻게 안올라 가겠어요 ㅜㅜ)

오늘 소개하는 책은 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드는 ‘인생 역전 프로젝트’입니다.

물론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한 일이지만
주식투자, 펀드투자, 채권투자 그 어떤 투자보다도
더 안전한‘능력투자!!’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10살 때 시작해도, 42세에 시작해도, 73세에 시작해도
성별 무관하게, 가족이 시작해도, 기업이 시작해도,

그가 누구든…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p.s.
전세계 1%의 사람들이 어떻게 이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프로젝트를 완성했는지,

그리고 키워진 역량을 사회에서
인정받는 역량으로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그 매뉴얼이 있는 책입니다.

10대랑 20대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300프로젝트 당장 시작하고 싶다면?
http://me2.do/567RQqAZ

0 1217

“나이만큼 저도 아픈 곳이 많아요.
툭하면 허리가 결리고 엉치뼈도 아프죠.
그럼에도 떠나는 거예요. 느리고 무겁지만
천천히 한 걸음씩 걷다 보면 마법처럼 도착지에 와 있어요.”

-일단은 즐기고 보련다 중에서-

[이책은] 제 2의 인생을 누구보다 뜨겁게 살아가는 도보여행가 황안나,
75세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기보다 일단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보도록 안내한다.

행복이 뭐 별건가? 일단은 즐기고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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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지 않게 사랑하고
포옹하고
더 가까이 다가앉고
온기를 나눠라.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중에서-

[이책은] 사랑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104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50여 개국의 뛰어난 전문가들에게 1,000단어로 쉽고 간결하게, 사랑에 대한 지식과 전하고 싶은 말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당신도 줄 수 있는 선물,
http://me2.do/5mABoTjL

0 1077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나라
1위는 항상 스위스였습니다. 왜일까요?
비밀은 바로 달력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12월이면 사람들이 모두
돌돌 말린 달력을 들고 다녔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때문에 그런 풍습이 없어졌지만요.

그 달력을 펼치면 비키니 미인이
12달 내내 나와 1년에 6개월은 춥게 만들거나
(전 물론 빨간 날을 세느라 본 것 뿐…) 아니면 스위스 사진이 있었습니다.
스위스는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모두 그림이 되는 풍경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 외에도 스위스에 대한 기억은 많은데요.
빌헬름 텔, 롤**, 주머니 칼, 초콜릿…
그 중에서도 사실 스위스에 관한 제 기억은 만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입니다.

나무로 된 집, 이층 다락방에 놓여진 밀짚으로 만든 침대 위에
깔린 하얀 이불, 아침이면 동그란 얼굴로 하품을 하며
일어나는 귀여운 하이디.
그리고 하이디는 햇살을 받으며 멀리 있는
알프스 산의 만년설을 봅니다. 얼마나 그 침대에 누워보고 싶었는지ㅜㅜ

소설 <알프스 소녀 하이디>는
스위스의 작가 요한나 슈피가 마이엔펠트의 작은 마을에서 썼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이곳에 가면 하이디 트레일이라는 걷기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를 걸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 곳엔 하이디 빌리지와 박물관까지 있다고 해요.

또 이 곳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은
슐로스 브란디스라고 합니다.
절대로 들어가서 먹지 말고 샌드위치와 음료를 테이크 아웃하랍니다.
그리고 하이디 오두막에 올라가서 하이디랜드를 보며 먹으라고 합니다.

아 정말…

‘돈’과 ‘시간’만 있다면 ㅜㅜ

항상 이 두 개가 문제죠.
다 던져버리고 확 떠났으면 좋겠지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이럴 때 저는 서점에 갑니다.
책을 사서 어쨌든 책상 위 책꽂이에 꽂아놓습니다. 대리만족은 아니구요.
책은 꿈을 그대로 놔두지 않고 계획으로 바꾸기 때문입니다.
어디를 거쳐 어디를 방문할건지, 여행 계획을 세우고 교통비는 얼마나 들어가는지,
식비는, 숙식료는 하면서 견적서를 뽑습니다.
(오랜 회사 생활에 배운 것 중에 하나가 견적서지요ㅜㅜ)
멋지게 엑셀 표로 정리해 놓고
다들 그런 것처럼 들어갈 돈의 액수를 보고 한숨을 쉽니다.

그래도 언제 가야할 지를 정합니다. 그리고 돈 모을 계획으로 넘어갑니다.
‘술은 일주일에 한 번만 먹어야지.’(친구가 3명 즘 없어지겠군 ㅜㅜ)
‘그래 일단 책을 사지 말아야 해.’(그냥 저 쌓여있는 책을 중고로 팔아?)
‘부조금은 무조건 5만원이야’(이거 회수할 때는 어쩌지?)

못 갈 수도 있지만, 그래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연말이 되었으니 대박 여행 계획 하나 세워보시면 어떨까요?
토익 점수도 올려야 하고 아이들 학비도 걱정되고
또 ‘저 세 살배기를 데리고 어디를?’ 이렇게 생각하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지요.

스위스를 꿈꾸는 것과 가이드 책을 사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
이 두가지는 생각과 실천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여행비용이 비싸겠지만 ‘나’보다 비싸지는 않겠죠?

저에게 헛된(꼭 갈거에요!!~!) 계획을 하게 한 책을 소개합니다.
맹현정과 조원미가 쓴 <스위스 셀프 트래블>입니다.
맹현정과 조원미는 10년 간 유럽 관련 여행일을 하며
각종 여행 프로그램을 설계했던 저자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 꼼꼼함에 놀랐습니다.
여튼 제 꿈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너무 고맙다는 말도 전하고 싶습니다.

p.s. 스위스 여행 견적이 궁금하신가요?
안 알려드려요. 얼마나 고생해서 뽑았는데요.
그래도 즐거운 ‘2015년 계획 짜기’였습니다.

스위스 알짜배기 정보를 얻고 싶다면,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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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그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을
또 하나의 평범한 세계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중에서-

[이책은] ‘미생’의 안영이가 좌절감이 극에 치닫을 때, 책상 위에 꽂혀 있던 책이다.
여기엔 자신처럼 극한 상황에 몰려 힘들어하는
스물아홉의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혼자만 힘들다는 생각에 괴로워했지만
1년의 치열한 삶을 통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깨달음을 이야기 한다.

세상에 만만한 일은 없구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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