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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특별한 순간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갓 내린 커피 향이 코끝을 스칠 때,

오랜만에
친구에게서 반가운 연락이 올 때.

그 순간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나의 하루는 더 밝아지곤 하죠.

그런 순간들이
더 많이 나를 찾아온다면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일력에는
그런 바람이 담겨있습니다.

위로와 응원이 담긴 책속의 한줄을 골라
365장에 적어놨거든요.

매일 한 장씩 넘기며
우연히 이 문장을 읽고

“오늘은 이 문장처럼 살아야겠다!”
힘을 얻어

조금 더 밝아진 하루들로
2018년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0 792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되돌아보면
항상 사랑으로 가득 찼을 거 같은데

막상 짜증 내고 화낸 적도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성껏
삶을 사랑으로 채웠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해인 수녀입니다.

2008년, 암 선고를 받았지만
오직 사랑만이 인생의 전부인 거처럼 살면서

병을 이겨내기도 했어요.

“피곤과 아픔을 힘 있게 극복하는 것도
사랑, 오직 사랑뿐이다.”

한 해를 되돌아보는 지금,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
<기다리는 행복>을 추천해 드립니다.
1968년, 처음 수도서원을 받은 후
1년간 써 내려간 미공개 단상 140여 편과

암 투병에서 이겨낸 후 써온
산문이 담겨 있습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훌륭한 기도인 것 같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나는 삶과 어떤 자세로 동행해 왔는지
곱씹게 되더라고요.

올해의 마지막 즈음인 오늘,
이 책과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0 904

‘바꿀 수 없는 운명’을 믿으시나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바뀌지 않는 일.

인생에 그런 게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포기’와 ‘도전’ 중에 어떤 걸 선택할까요.

여기
단 일초도 나의 현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일을
당연한 일상으로 살아가는 세 여자가 있습니다.

인도에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평생 타인의 대변을 치우는 스미타.

시칠리아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가업을 이어야하는 줄리아.

캐나다에서 사생활 없이 일만 하다
큰 병을 얻은 사라.

래티샤 콜롱바니의 소설
<세 갈래 길>의 주인공들입니다.

다른 삶을 살는 것 같지만
그녀들은 똑같이
거스를 수 없는 장애물을 만납니다.

그리고 바꿀 수 없는 운명 앞에
포기 대신 도전을 선택하는데요.

저자는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합니다.

그녀들의 세 갈래 길은
어떤 끝을 맺게 될까요?

0 834

아이가 생기면
저절로 엄마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여전히 모르는 것, 낯선 것 투성이고
나도 여전히 나일뿐이고
갑자기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요.

그런데도 물밀 듯이 밀려오는
며느리, 아내, 엄마, 동료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마치 날계란 10개로 저글링 하는 것처럼
숨 막히고 버거운 날들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어떤 때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어떤 때는 나의 변화에
너무 놀라웠던 시간들.

오늘 소개하는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는
이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범한 83년생 장수연이
직접 겪고 느낀
날 것의 감정이 어쩌면
내가 느낀 것과 같은지
놀랍기도 하고
그 솔직함과 진정성에
절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82년생 김지영>이
내 인생을 소설로 썼다면

이 책은
내 일기장 같은 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내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슬쩍 남편 가방에
넣어놓고 싶은 책입니다.

0 822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와 마주하게 되죠.

가족, 미래, 직장, 학업 건강 등…

그럴 때마다 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애를 써보지만,
쉽사리 풀리진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답을 찾고는 있지만
정작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규명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인슈타인은 문제 해결에
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55분을 제대로 된 질문을 찾는 데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질문’만 제대로 한다면
답은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이죠.

과연 우리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을까?

오늘 소개해드릴 책
<호모 콰렌스>에서는
작가 허병민이
34명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들을
한 가지씩 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질문과 답변을 내놓았을까요?

0 803

가끔 이런 생각이 납니다.

‘내가 이걸 좋아했었구나.’
‘미쳤어, 그땐 어떻게 그랬지?’

이렇게
옛날과 무척 달라진
지금의 나를 깨달으면

무언가 마음 한쪽이
허해지기도 하죠.

어느새 청춘을 지나
중년의 언저리에 놓인 분들에게
<그렇게 중년이 된다>를 추천해드릴게요.

이 책은 중년이 된 ‘무레 요코’작가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갱년기를 겪으면서
몸과 마음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써 내려갔습니다.

제목만 보면 왠지 무거운 내용일 것 같은데
작가는 자신이 겪는 변화를
너무 솔직하고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웃음이 나고, 공감되면서

나만 갱년기를 겪는 게 아니라는
위로를 받게 되더라고요.

당당한 그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0 930

사실 우리는
하루하루 누군가와 ‘협상’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옷 가게에서 옷을 살 때,
심지어 아이에게 심부름을 시킬 때까지.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과
서로를 밀고 당기며 설득합니다.

오늘은 이 협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맞닥뜨리는 협상을 세밀히 관찰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려면
– 확실한 약속을 받아내려면
– 언제 어디서나 유용한 협상 모델 사용법

미국 와튼 스쿨에서 20년 연속
최고로 뽑힌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의를
활자로 옮긴 책이지요.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을
꼭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0 1331

아이를 키우다 엄마로서
갈팡질팡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당연시했던 행동인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큰 잘못으로 느껴질 때.
내 아이를 위해선 절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던 어떤 생각이 한순간에
너무나 쉽게 무너질 때.

그럴 때마다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지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냐’고.

전문가를 찾아가기엔 부담스럽고
주변 엄마와 이야기 나누기엔
조금 망설여졌던 그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연령별 교육은 어떻게?
-아이가 짜증 낼 때 대처법은?
-유아 TV 프로그램은 보여줘도 될까?

정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들이 담겨있더군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로서 갈팡질팡 흔들리는 분과
아이 양육에 있어 뭔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확한 답을 알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0 1292

“당신 때문에 애가 이렇잖아!”

말로 남긴 상처야말로
가장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내뱉었던 사람은 금세 잊어버리고 돌아서지만
그 말을 들었던 사람은 시간이 흘러서도 잊지 못하죠.

특히 가족처럼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는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이 패턴을 계속 반복해야만 하는 걸까요?

코칭 심리학자 김윤나는 말합니다.
사람마다 <말 그릇>이 있다고.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공간이 충분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고 받아들입니다.

조급하거나 야박하게 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의 말을 자르고 껴들지 않죠.

‘그랬구나.’
‘더 말해봐.’
‘네 생각은 어때?’

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입을 더 열게 만듭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말 그릇을
다듬고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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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어려웠던 적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큰 잘못을 해서
사과를 해야하거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서
돈을 달라고 말해야 하는 일처럼 말이죠.

오늘은
어려운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츠바키 문구점>을 소개할까합니다. ^^

이 곳에서는
의뢰인을 대신해서 편지를 써준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이 문구점을 방문할까요?

우리 동네에도 츠바키 문구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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